파농의 반식민주의<검은 피부, 하얀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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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스로를 해방시켜야 한다. 흑인도 백인도 존재하지 않으며, 오로지 인간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지구의 장구한 역사를 통해서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관계, 혹은 착취자와 피착취자의 관계는 항상 어느 곳에서나 흔히 일어나는 인간간의 관계였지만, 백인과 흑인간의 관계는 인간과 인간과의 관계가 아니라 인간과 동물과의 관계, 선과 악의 관계, 인간과 비인간의 관계, 존재와 비존재의 관계라는 데 심각성이 있었다. 또한 헤겔의 변증법에 의해서 해결될 수 있는 관계도 아니었다. 그러므로 파농은 흑인이나 백인이나 소외 현상에서 해방되어 서로의 언어 소통의 길을 열도록 노력해야 하며, 흑인은 과감히 자신들의 인간성을 주장하고, 백인들에게도 인간적인 행동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이런 해결책은 백인들을 죄 의식으로부터 해방시키는 데에도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백인은 제국주의 덕분에 부와 권력을 얻었지만, 그들 역시 우월 콤플렉스와 함께 흑인들을 억압했다는 죄의식으로 인한 정신질환을 똑같이 앓고 있었다. 결국 식민주의는 백인과 흑인 ,양자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것이다. 이는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프랑스 소요사태속의 이들은 모두 피해자이며 모두 가해자인 현재의 모습인 것이다. 파농이 말한 합일이란 것도 결국은 서로가 서로를 인정해 줄때 자신들을 회복할 수 있는 미래의 한 가닥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식민주의의 진실
-피해자와 피해자인 흑인과 백인-
수업명: 현대문화의 이해
교수명: 고봉준 교수님
학 과 : 영어학과
학 번 : 200050362
제출자: 이진호

키워드

파농,   반식민주의,   검은피부,   하얀가면,   프란츠 파농,   인종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