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 거대한 체스판 요약 및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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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새로운 형태의 헤게모니
1)세계 일등적 지위를 향한 짧은 도정
2)최초의 세계 강국
3)미국 중심적 세계 체제

3.유라시아의 체스판
1)지정학과 지정 전략
2)지정 전략적 게임 참가자와 지정학적 추축
3)비판적 선택과 잠재적 도전

4.민주적 교두보
1)영광과 구원
2)미국의 중심 목표
3)유럽의 역사적 시간표

5.블랙홀
1)러시아가 처한 새로운 지정학적 상황
2)지정 전략의 요술경
3)유일한 대안의 딜레마

6.유라시아의 발칸
1)인종적 가마솥
2)중층적 경쟁
3)지배도 아니고 배제도 아닌

7.극동의 닻
1)중국 : 세계적이 아니라 지역적인
2)일본 : 지역적이 아니라 국제적인
3)미국의 지정 전략적 적응

8.결론
1)유라시아에 대한 지정 전략
2)범유라시아 안보 체제
3)마지막 세계 초강대국을 넘어서

9.글을마치며 - 책을 읽고 나서

본문내용

은 범대륙적 안보 협약은 확대된 북대서양조약기구를 끌어안으면서, 중국과 일본을 포괄하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TESS의 출현은 점차로 미국의 짐을 덜어 주는 한편, 안전판이자 중재자로서 미국의 결정적 역할을 영속시켜 줄 것이다.
3. 마지막 세계 초강대국을 넘어서
미국은 최초의 진정한 세계 초강대국일 뿐만 아니라 유일한 세계 초강대국이고 마지막 세계 초강대국이다.
미국의 정책 목표는 이원적이어야 한다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없다. 한편으로는 적어도 한 세대 내지 그 이상에 걸쳐 미국의 지배적 지위를 지속해 나가야 하며, 다른 한편으로는 평화적인 세게 경영을 위한 책임을 공유하는 지정학적 중심을 형성함으로써 불가피한 정치, 사회적 충격과 긴장을 흡수할 수 있는 지정학적 틀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의 격려와 중재 속에 주요 유라시아 국가간의 협력이 점차 증대되는 기간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갈수록 노후하는 현존의 유엔 구조를 새롭게 향상시키는 전제 조건이 마련될 수 있다. 1945년과는 극적으로 달라진 세계 권력의 분포를 반영하는 새로운 책임과 특권의 분배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지정 전략이 성공하는 것이야말로 미국이 최초의 세계 초강대국이자 최후의 세계 초강대국으로서의 지위를 통해 남겨 놓아야 할 대표적 유산일 것이다.
<책을 읽고 나서>
이 책을 읽은 후 가장먼저 든 생각은 미국이란 나라에 대해 왠지 모를 적대감과 그들의 힘의 거대함을 무시할 수 없다는 것에 대한 시기 등이었다. 그리고 책에서 표현되었던 속방과 조공국, 보호국가 식민지 등의 용어에 거부감이 들었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우리나라 역시 미국의 속방이며 보호국이자 식민지인 것이 지금 우리나라가 처한 현실이다. 우수한 조직, 광대한 경제적·기술적 자원을 신속하게 군사적 목적을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능력, 미국적 삶의 방식에 대한 모호하면서도 심대한 문화적 호소력, 미국의 정치 사회적 엘리트가 지니는 경쟁력과 역동성 등은 이번 미국의 이라크 침공에서도 볼 수 있었듯이, 그들의 힘은 대단히 놀라웠다. 이 책에서 보면 향후 미국이 일등적 지위 국가가 되기 유해서는 유라시아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유럽의 정치적 통합이 반미적 성격으로 촉진되는 한편, 중국과 소련 그리고 이슬람진영이 미국의 힘을 견제하기 위해 연대하고, 일본이 다시 과거 대동아 공영권을 연상시키는 반미적 아시아주의에 기울어지는 상황이다. 만일 이와 같은 상황이 동시에 발생한다면, 그것은 미국이 누리고 있는 '세계 일등적 지위를 손상시키기에 충분한 것이다. 따라서 유라시아 대륙은 미국이 세계의 패권을 놓고 여전히 게임을 벌여야 하는 체스판과 같다는 것이 브레진스키의 생각이다. 아울러 그는 시종일관 세계 평화란 미국의 궁극적 목표는 될 수 있을지 몰라도 일차 목표는 어디까지나 미국의 패권유지임을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시종일관 부러움에 그리고 유라시아의 한 귀퉁이에 박혀 있는, 책의 표현을 잠시 빌리자면, 체스판 위의 조그만 변수의 말일뿐인 나라의 한 대학생으로써 무척이나 착찹한 심정을 감출 수가 없었다.
한때 세계를 놓고 국제전략을 펴온 대가답게 그는 유라시아대륙을 거대한 체스판에 비유하며 해박한 지식으로 이 지역에 대한 경략 방안을 제시한다. 미국의 이익이 우선 순위에 놓여 있기는 하지만, 그가 엉터리없는 국수주의적 주장을 펼치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는 미국 정책의 궁극적 목표가 '인류의 근본적인 이해관계와 일치하는, 진정으로 협력적인 지구공동체를 만드는 것과 같은 선의와 비전이 넘치는 것이어야 한다'고 못박는다. 그러기 위해서는 '미국이 정치적 거중조정자로서 자리를 확보하는 가운데 유라시아가 안정적인 대륙적 균형을 창출할 수 있도록 영향력을 행사해야 한다. 미국이 무엇을 욕망하고 있는지를 상당히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책이라 할 수 있다.
한반도와 관련해서는 중국, 일본간의 상호연관성에 바탕을 두고 다양한 전망과 전략을 제시한다. 일례로 중국은 북한 붕괴 등 예기치 않은 상황이 벌어지면 한반도에 무력개입 할 수도 있다고 경고하며 한국의 일본에 대한 뿌리깊은 적대감도 통일과정에서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본다.
물론 미국의 전략가들은 이미 60년대부터 한반도의 통일문제와 관련, 유사시 한반도와 일본 중 누구를 선택할 것인가 등 복잡한 문제를 놓고 갖가지 시나리오를 검토해왔다. 브레진스키의 이번 전망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나아갈 방향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첫째, 통일을 해야한다. 우리의 자주적 주권을 회복하기 위하여 통일을 해야한다.
둘째, 한반도의 안보보장과 남북간의 신뢰구축을 위해 남북한 상호불가침조약을 체결하여야 한다.
셋째, 한반도의 비핵화를 선언하고 대량살상무기를 자진 폐기하여야 한다.
넷째, 통일 후 핵을 가져야 한다.
끝으로 우리나라는 외세의 침략을 수도 없이 받아왔다. 하지만 끈질긴 잡초처럼 연명해 나가 지금에 이르렀다. 유라시아 변방의 작은 나라인 한국의 생존은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다. 이제 우리는 냉전 시대처럼 미국이 베풀어주는 전략적 배려 따위는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 책에서 다시 한번 확인하였고, 오히려 미국이 자국의 이익을 위하여 어떻게 고민하고 있는지 그 방법과 자세를 조금 이나마 볼 수 있었다.
그 옛날 서희의 외교 담판으로 거란을 물리친 지혜를 배워 이 시국을 이겨 나가야 하겠다.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한계점이나 구성상의 약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할 필요성이 있음을 알고 있지만, 그보다는 오히려 그 유용성과 순기능에 관점을 두어야 할 것 같다. 어느 국가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미국의 국제경영 전략도 브레진스키 한 개인의 분석과 주장만으로 이루어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상황적으로 미국의 대외정책을 운영 시 브레진스키의 세계경영에 대한 방향제시는 상당히 설득력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이유에서라도 '우리'는 이 책을 통해 획득할 수 있는 미국 대외 경략의 하나의 모델일지라도 좀 더 심각하고 심층적으로 그 내용들을 통해 분석, 검증하여 현실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점을 공유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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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0페이지
  • 등록일2006.07.18
  • 저작시기2006.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59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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