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의 금기(禁忌)

소개글

일본인의 금기(禁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금기의 정의

2. 일본인의 금기

3. 금기와 예절

본문내용

상사등에게 존대말을 쓰는 것은, 거꾸로 상대방을 낮춰서 대화하는 것이 된다는 일본인의 사고에서 비롯 된 것이다. 자신쪽의 사람을 높여 말한다면, 상대방보다 자기 사장이나 부모가 높은 사람이라고 과장하는 셈이 된다는 이야기이다. 이런 태도는 조금은 이상하게 생각 될지도 모르겠지만, 상대방에게 그만큼 존경을 표하고 예절을 지키고자 하는 데에서 나온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이렇게 대화를 하게 된다면 나름대로 기분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마지막으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좁은 다실에서의 무릎꿇고 앉는 정좌(일본어로 세이자)라고 해서 책상다리 대신 무릎꿇고 앉는 것이 보편화 되었던 것을 볼 수 있다. 물론 시작은 좁은 다실때문이었으나 이런 정좌의 자세는 금새 일어서기 힘들다는 데에서 반공격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평화적인 자세라는 데에서 일종의 예법이 되었다고 볼 수 있다.
3. 금기와 예절
일본이라는 나라는 전통적으로 미신이라는 것에 민감하다. 불교가 거의 국교시화 되어있지만 그 외에도 민속신앙으로부터 옛날부터 모든 것에는 신이 있다고 믿어, 이것저것에 미신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금기시하는 것들이 상당수 있었다. 이런 맥락에서 낡은 인형조차 쓰레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영원이 깃들어 있다고 하여 쓰레기통에 버리지 못하게 하고 신사나 절에가서 태우도록 하는게 보통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찾아 볼 수 있었다.
이렇듯 우리나라와 일본은 가까우면서도 완전히 다른 독특한 금기 사항도 많이 눈에 띄고, 우리나라와 비교하여 비슷하면서도 우리나라보다 더 철저하게 지켜지고 있는 금기 사항도 조사과정에서 많이 알게 되었다. 이런 비슷한 금기사항은 주로 예절에 관련된 사항들로 이번 레포트로 우리에 비해 더 까다로운 예절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 곳이 일본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금기의 조사로 일본이라는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에도 더욱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번 레포트로 이러한 금기라는 사항들이 단순히 미신적인 것만이 아니라 지켜지면 사회 예절적인 측면에서 상대를 더욱 배려할 수 있게 되어 원만한 인간관계를 유지 시켜주도록 하는 것임을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
참고문헌
· 금기의 수수께끼 - 최창모 / 한길사 (2003)
· 일본 문화 백과 - 홍윤기 / 서문당 (2000)
· 게다도 짝이 있다 - 한국일어일문학회 / 글로세움 (2003)
· 생활속의 일본 문화 - 다다 미치다로 / 한림신서 (1996)

키워드

금기,   일본문화,   일본금기,   금기사항,   타부,   taboo,   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