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자기의 역사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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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도자기의 역사3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 연구목적
Ⅰ. 서론
1. 도자기의 정의
2. 도자기의 유래
3. 도자기의 구분

Ⅱ. 본론
1. 선사시대의 도자기
2. 삼국시대 도자기
3. 통일신라시대의 도자기
4. 고려시대의 도자기
5. 조선시대의 도자기

Ⅲ. 결론
1. 체험관 및 과학관 답사내용
2. 도자기 만들기 체험
3. 도자기를 통해 알아본 당시의 시대상
4. 참고자료
5. 역할분담

본문내용

등장하였다. 1기에 유행했던 매죽문은 횡선이나 능화형 안에 시문되지만 초기에는 음영 표현이 빼어난 솜씨가 그대로 계승되어 문인화를 대하는 듯한 느낌을 들게 하였다. 그러나 점차 시간이 흐를수록 음영표현은 약화되고 구록전채(狗動項彩)로 처리하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기면의 여백은 상대적으로 축소되었다.
화조문은 1기에 보이지 않던 초충, 매조, 연화문과 중화풍의 모란 공작도와 분재화조문을 비롯해서 여러 동물문이 등장하였다. 구도상으로도 횡선과 능화형 같은 새로운 형식의 공간 분할 방식이 채택되었다. 초기의 경우 여백을 살리면서 대상 묘사에 있어 음영 표현과 특징 묘사에 주력하던 것에서 시간이 지날수록 여백은 대폭 축소되었고, 공간 분할의 의미가 여백의 확보보다는 시문 주제의 분리에 촛점이 맞추어졌다. 묘사에 있어서도 반복에 의한 습관적인 표현이 등
장하였고, 문양의 장식성이 중시되면서 문자나 팔보문과 같은 길상문과 같이 시문되는 경우가 많아졌으머, 이에 따라 장식에 치중한 의장으로 점차 변화되어 갔다.
산수문은 2기에 새로이 등장하였는데 17세기 중국에서 보이는 것처럼 문인 수요층의 부상과 당대 회화 발전과 연계지을 수 있을 것 같다. 화제로는 소상팔경도를 중심으로 한 산수문이 능화형이나 원형 혹은 사각의 기면을 따라 단선이나 복선의 테두리로 구획된 화면 안에 시문되었다. 또한, 떡메병처럼 공간 구획이 없는 것은 기명 전체를 화면으로 삼아 두루말이 펼치듯 그림을 그려 놓았다. 소상팔경도의 경우 여덟 장면이 다 나타난 것은 일부 팔각연적에 불과하며, 대
개는 동정추월이나 산시청람이 대칭을 이루며 시문되었다. 도상을 보면. 정선(鄭散)의 동정도와 김득신(金得巨)의 동정추월도에 보이는 것처럼 원래 소상팔경의 도상에서 변용된 것이 주를 이루었다 초기의 경우, 사선구도를 중심으로 중경을 비워 놓아 공간 확대를 꾀했으나, 점차 화면을 채우는 크자형 3단 구도가 사용되어 화면 외부로의 공간확대 보다는 화면내로 움츠러드는 듯한 공간 축소가 이루어졌다. 또한 일부 세필의 정교한 묘사에도 더 이상 여백 중시 경향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일부 도식화된 장면이 시문되었다 시문된 기명은 항아리와 병, 편병, 연적, 접시 등 다양하다. 끝으로 길상문은 문자 시문을 중심으로 더욱 다양하게 전개되어 3기 길상문 전성기의 단초를 열었다.
3기인 순조 이후에 접어들면 몇몇 기년작을 통해 많은 변화가 발생하였음을 알 수 있다. 항아리의 구연부는 더욱 높아지고 밖으로 벌어지는 외경이 심화되었으며, 특히 입호 계열에서 나타나는 굽 외측면의 경사는 중국 기형에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생각되었다. 병의 무게 중심은 더욱 아래로 처져서 지나친 풍만함을 자랑하였지만 달항아리와 같은 원형미는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접시에서는 소위 알접시의 형태가 유행하여 굽지름: 입지름의 비율은 1:1.7 정도로 상대적
인 굽지름의 비대함과 안정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하였다. 또한, 굽지름이 넓어지는 추세는 대량생산에 따른 제작상의 필요 때문이아닐까 추정되었다. 원호의 구연부는 잭립보다는 외경의 형태로 바뀌었다. 그런 가운데 중국의 기형과 유사한 특성이 좀더 뚜렷이 나타나고 수요 확대에 따라 생활기명을 중심으로 한 기형의 등장도 빼놓을수 없는 사항이라 하겠다. 문양의 경우는 길상문의 부상과 구도의 와해, 산수문의 퇴조를 주요 내용으로 들 수 있다. 먼저 용문양은 용의 발이나 몸동작에서 과장되고 도식적인 면이 주류를 이루었으며, 2기 1형식이 주로 계승되었지만 농담 처리나 필치에서 전대에 비해 떨어지머 쌍룡이나 교룡등이 새로 등장하였다.
사군자는 시문기명은 대폭 증가하였지만 구도의 이완과 사실성의 퇴색으로 품격은 이전에 미치지 못하였다. 또한, 능화형 안에서도 여백의 미를 보여주던 형태는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고, 매화와 국화의 경우 도안화되어 양각으로 연적 등에 시문되는 경우가 빈번해졌다.
화조문 역시 기존의 항아리나 병뿐 아니라 문방기명이나 화분대,접시 등 시문되는 기명의 종류가 크게 증가하였다. 초충문이 퇴조한 반면 새로이 기린이나 사자, 다람쥐 같은 동물문이 등장하였으며, 커다란 모란문이 대접이나 합 등에 빈번히 시문되었다. 또한, 운치와 품격보다는 장식성이 주가 되었고, 능화형이나 횡선으로 공간을 구획하는 것은 찾아보기 힘들게 되었다.
산수문은 소상팔경의 경우 화제를 직접 기명에 써 넣어 그림의 주제를 밝힌 새로운 모습을 드러냈으나 필치와 농담, 공간감은 2기에 비해 떨어진다. 또한, 이전처럼 하나의 주제를 하나의 기명에 시문하던 규칙이 파괴되어 주제의 혼용 현상이 발생하였다. 구도상으로는 수평구도가 대부분 사용되었고, 공간의 축소와 이애 따른 인물과 누각의 축소 등이 나타났다. 따라서, 산수문의 경우 사실적인 화풍을 지닌 작품의 수는 몇 작품밖에 되질 않는다.
길상문은 시문 기명과 수량에서 전대에 비해 괄목할 만한 증가를 보였다. 1형식의 문자 서사는 해서체는 거의 자취를 감추고 도안화된 문자들이 삽입되었으며, 다남자와 같온 직접적인 표현과 희(喆) 자등이 새로 첨가되었다. 2형식은 장뺑문뿐 아니라 밤, 잉어, 만자문, 시대문, 석류, 복숭아 등이 도안화된 형태로 나타났으며, 봉황이나 공작의 꼬리가 새로 선을 보였다. 3형식은 불수감과 편복문이 주제문으로 사발 등에 시문되었다. 4형식도 욱일승천이나 등룡문, 박고도 외에 칠성문, 기하문 등 다종다양한 길상문이 사실성은 뒤쳐지지만 청화, 철화, 진사 등의 다채로운 색상으로 시문되었다.
이상과 같이 1, 2, 3기로 나누어 살펴본 조선후기 백자의 양식 변천은 이미 앞 장에서 살펴본 분원 경영, 도자관, 제작 기술과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 또한, 당대 수요층의 기호 변화를 심도 있게 반영하였음을 알 수 있는데, 이는 저변에 나타난 사상의 변화에 기초한 것이었다.
끝으로 기형과 문양의 상대비율과 내용을 시기별 종류별로 나누어 표로 작성하였다. 여기서 기형의 상대비율은 실측을 한 것도 있으나 실측이 여의치 못한 경우는 도록이나 박물관 자료에 기록된 수치를 이용하였다. 또한, 기면이 평행을 유지하지 못하고 기울어진 경우는 그 삭하 평균치를 사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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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0.12
  • 저작시기20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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