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적 교회론 - 목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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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선교적 교회론 - 목민교회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 지역교회분석

Ⅲ. 선교 신학적 평가

Ⅳ. 결론 -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교회”, “세상 속에 녹아들어가 있는 교회”

본문내용

도구로 사용함으로서 많은 교회들이 종교적 세속화로 치닫게 되었다. 목민교회는 교회성장의 도구로서 지역사회의 복지사업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필요와 주민들의 삶의 자리(Sitzen Leben)에서 출발한 것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그렇기에 지역사람들은 목민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서 노력하는 진실성을 인정하게 되었고, 처음 이사 와서 교회를 찾는 사람들에게 부동산 중개인들까지도 목민교회를 가장 많이 소개해 주는 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되었다.
목민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이런 사업들에서 복음전도에 따른 의도적인 행위들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교회가 분명히 행하고 있는 것이고 지역 주민들도 그 사실에 대해서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가, 더욱 분명하게는 교회 구성원들이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그들의 삶의 자리 가운데서 실천해 나가는, 공동체로서의 삶을 구현하여 나가고 있다는 실제적인 증거들이 되어지고 있다.
둘째, 목민교회의 지역선교는 타인을 위한 교회라기보다는, 타인과 함께하는 교회이다.
테오순더마이어의 『선교신학의 유형과 과제』에서 그는 남아프리카의 개혁교회를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남아프리카 개혁교회는 흑인을 위한 선교활동에 엄청난 헌금을 한다. 그들은 흑인을 위해 헌신하지만 동시에 지신을 움츠린다. 그들은 흑인을 위해 살지만, 그들과 분리되어 살고 있다 흑인들은 그들의 선포와 돌봄의 대상일 뿐, 공동체적인 행동 속에 있는 파트너는 아니다. 친 그리스도교적 실존의 도움 증후군은 공동체적 삶을 방해한다. 타인과 함께하는 교회가 더 절실하게 필요하다.”
한국의 많은 교회들이 테오순더마이어의 말처럼 도움증후군에 빠져있는 경우가 많다. 한국의 목회자나 성도들은 교회가 세상을 위해서 도와주어야 한다는 의무감에 젖어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기독교 우월주의 속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이웃과 함께 할 수 없는 장애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한국교회가 전도의 도구로서 복지정책을 끌어당겨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타인과 함께하는 진정한 복지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목민교회 초기에 김동엽 목사는 철거민과 산동네 주민들을 위해서 순수한 복음적 동기를 가지고 콘비벤츠적인 복지를 실천하였다. 현재에도 목민교회는 사회적 약자인 노인, 환자, 소년소녀가장들을 위한 복지정책을 중점적으로 실행해 나가면서 예수님의 복음과 사역, 그리고 교회를 향해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를 그들로부터 배우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고, 예배하면서 공동체적 축제를 실행하고 있다.
셋째, 목민교회의 지역선교는 에큐메니칼적 선교이다.
테오순더마이어의 『선교신학의 유형과 과제』에서 “에큐메니칼 경험은 인격적으로 전달되고 지역적으로 뿌리를 내릴 때에만, 현실적이 되고 행동을 규정하는 경험이 된다. 많은 교회들이 정당하게 이해한 주장, 즉 파트너쉽을 통하여 오이쿠메네를 실현하려는 주장은 일방적으로 도움을 주는 행동과 시간적으로 제한된 방문 프로그램을 콘비벤츠적인 공동체적 구조로 전환시키는데서 구체화되어야 한다.”고 말한바 있다.
요즘 목민교회는 테오순더마이어의 에큐메니칼에 대한 새로운 눈을 뜨고 있다. 목민교회에서 실행하고 있는 푸드뱅크라는 행사는 지역사회에 음식들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목민교회는 음식을 나누는 행사를 실천할 때, 이것에 감동한 지역 기관과 주변 교회들이 함께 이일에 동참하길 원했다. 이런 경험을 통하여 목민교회는 현재 에큐메니칼에 대한 새로운 지평을 열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것은 테오순더마이어의 말처럼 ‘에큐메니칼의 실존’에 우선순위를 두는 연합의 모습이라고 볼 수 있겠다.
Ⅳ. 결론 -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교회”, “세상 속에 녹아들어가 있는 교회”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교회는 공동체적인 부분들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이 공동체는 교회 안에서의 공동체가 아니라, 세상 속에서 세상 사람들과의 삶의 자리에서 함께하는 공동체를 말한다.
세상 속에서 세상 사람들과 삶의 자리에서 함께하는 것은 복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다. 지역사회와 괴리된 교회, 지역 사회가 관심과 돌봄의 대상이 아닌 교회는, 교회다운 교회로 성장하기 힘들다. 지역 주민의 아픔을 돌아보고 그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적극적으로 해결해 줄 대안이 있어야 지역사회와 더불어 교회도 함께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교회가 지역사회의 변화에 따라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힘을 교회가 가질 때, 효과적인 복음의 열매들을 맺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21세기의 한국 교회는 복지에 새로운 눈을 떠야할 필요성이 절실하다.
한국 사회가 빠르게 고령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현실에 앞에서 능동적으로 자세로 섬김의 자리를 마련하는 목민교회의 모습에 많은 도전을 받게 되었다. 목민교회는 또한 앞으로 한국사회가 개인화와 산업화로 인해 가정문제가 더욱 심각해 질 것을 예상해 아동과 청소년 교육의 복지를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또한 목민교회는 한쪽에 편중된 사회복지가 아니라 총체적인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알고 인식하고 있다. 총체적인 사회복지란 돌봄 사역(노인, 장애인, 아동, 청소년 등)과 교육사업, 문화사역, 건전한 가정유지를 위한 사역(가족복지),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과 자원봉사자 양성이라는 것을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이런 모습은 교회가 하나의 소금 결정체 상태로 세상과 구별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 속에 녹아들어가서 맛을 내는 교회의 모습이라는 생각이 든다.
<참고문헌>
1. 『목민교회 이야기』, 김동엽 저, 쿰란출판사, 2002 . 10
2. 『지역사회와 종합복지 - 신정종합사회복지관 사업운영보고서』
목민교회, 2003. 10
3. 『지역사회와 노인복지 - 양천노인종합복지관 사업운영보고서』
목민교회, 2003. 10
4. 『지역사회안에서 교회가 섬길 수 있는 사회복지와 노인복지』
2003·2004 복지목회 컨퍼런스 강의안, 목민복지목회연구소, 2004. 9
5. 『전 생애 주기에서 바라본 미래사회의 바람직한 기독교 가족복지의 대안과 전망』, 제 3회 복지목회 컨퍼런스, 목민복지목회연구소, 200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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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0.17
  • 저작시기2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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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67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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