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 활동의 바람직한 모델

본문내용

쉽게 시비가 붙어 일어나는 폭력사건 등의 우발적 범죄가 초래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바람직한 음주방법은, 가장 좋은 건강음주법은 마시지 않는 것이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몸에 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마셔야 할 것이다. 사람의 체질에 따라 다르기는 하지만 보통 성인 남자가 1일 알코올 실중량 30mg이하(소주 3잔, 맥주 3잔, 양주 2잔, 정종 1홉 또는 막걸리 2홉)를 마시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고, 여자는 남자의 절반 정도를 마시는 것이 적당할 것이다. 과도한 음주 습관을 개선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자기 나름대로 목표를 설정하여 매일 체크하면서 계획적인 음주여가를 실행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예를 들어 술 마시자는 제의를 정중하게 거절하는 기술을 개발해 보든지, 운동, 영화감상, 노래방 등 술 대신 할 수 있는 대안을 찾는 노력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될 수있는대로 술을 마시게 할 수 있는 사람, 장소, 상황 등을 피하는 노력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e.쇼핑여가
이것 또한 경제적인 풍요로 인해 발생된 신종 여가라고 할 수 있다. 주로 여성층이 여가로 인식한 가운데 이루어지는 쇼핑은 최근 소비산업의 주 원인이 되는 인자이기도 하다. 요즘은 대단위 위락시설과 쇼핑센터는 바늘과 실처럼 항상 같이 위치하면서 오락과 쇼핑을 동시에 수행하게끔 환경이 조성된다. 쇼핑여가의 장점은 예쁘고 유명한 물건을 소비함으로써 얻어지는 쾌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쇼핑은 잘해야 본전이고 낭비적인 역기능이 쉽게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된다.
부정적인 쇼핑여가의 모습은 다양하다. 쇼핑을 욕구충만의 수단으로 삼는다면, 온갖 명품을 비롯해서 끝도 없이 갖고싶은 마음을 달래기가 굉장히 어렵다. 특히 요즘엔 TV홈 쇼핑을 주로 보면서 충동적으로 물건을 구매하여 집에서 쓰지도 못하고 쌓아놓고 지내는 여성들이 알게 모르게 많다고 한다. 이러한 쇼핑에 몰두한 나머지 재산을 탕진하게 되고, 나중엔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한다. 특히 젊은 20-30대층의 과소비가 상당히 문제가 된다. 서울 한 백화점에서 명품을 담당하는 모 과장이 말하길"20, 30대 청년층 고객이 없으면 백화점 명품 매장은 유지되기 힘들다"고 할 만큼 현실태가 우려되고 있다.
바람직한 쇼핑 문화는 필요한 만큼 쇼핑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쇼핑 여가의 즐거움은 아주 고액의 물건만을 多多益善처럼 구입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단 한 개를 살때라도 심사숙고 하면서 신중히 물건을 하나하나 살펴보는 묘미가 진정한 쇼핑여가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3.맺음말
임의적으로 분류하여 긍정적인 여가, 부정적인 여가를 나름대로 살펴 보았다. 물론 아주 객관적으로 썼다고는 볼 수 없기 때문에 나의 의견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닐 것이다. 10개 정도의 대표적인 여가를 언급하면서, 앞으로 우리가 선택할 여가는 반드시 정확하게 알아본 다음에 영위해야할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다. 같은 시간에 최대한 효과적인 여가를 하기 위해선 무엇이든 절제와 주의력은 반드시 필요할 것이라 생각된다.
*참고문헌*
현대사회와 여가생활 (이복희 외2) 출판사 바탕, 2002
현대여가와 레저생활 (박대환 외2) 출판사 학문사, 2000
2003년 6월 28일 헤럴드 경제 '성철의 경마장 가는 길'
2001년 7월 21일 한겨레 신문 '성인되면, 한달에 한권도 안읽는다'
2003년 9월 4일 한국일보 '식지않는 고스톱 열기'
2001년 2월 1일 중앙일보 '작년 국민 1인당 술 63ℓ 마셨다'
2003년 9월 17일 동아일보 '속출하는 신용불량'
2003년 9월 21일 매일경제 '한국은 지금 중독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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