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굴암의 구조와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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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석굴암의 구조와 보존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개요

2. 석굴암의 구조

3. 석굴암의 보존

본문내용

돔형구조를 만다는데 이러한 석재는 필요하지 않으나 일정한 간격으로 끼워져있고 이러한 석재가 천개석과 아래의 면석과의 일정한 틈을 만들어준다는 사실에 비추어볼 때 이것이 환풍의 역할을 하는 또 하나의 환풍구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다음하나인 석굴암의 보존의 과학성으로 석굴암이 샘물위에 지어졌다는 것을 들 수 있습니다.
석굴암은 감수로(甘露水)라고 불리는 샘물 위에 지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수맥위에 건물이 지어졌다는 것에 대해서 놀랐습니다. 그래서 감수로와 석굴암의 관계에 대해서 조사해보았습니다.
석굴암 바닥 밑에 흐르는 감로수는 석굴암 바닥을 12℃ 정도로 항상 유지시킨다고 합니다. 따라서 내부로 들어가는 공기는 상온(대략 20℃)보다 낮은 바닥 쪽으로 끌려가게 되고, 습기를 머금은 공기는 바닥에 정체하면서, 바닥에 모든 습기를 빼앗기게 됩니다. 따라서 오직 석굴암 바닥만이 결로 현상에 의해 물방울이 맺히게 되며, 벽면의 부조들과 본존은 습기로부터 안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에 샘물 위에 석굴암을 축조한 신라인들의 지혜와 과학성에 대해서 다시 한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석굴암의 외벽의 특성을 들 수 있습니다.
석굴암의 외벽은 돔 면석의 팽창력에 대항하여, 면석들이 밖으로 나오려는 힘을 마찰력과 함께 상쇄시켜줍니다. 그러나 석굴암의 이런 외벽은 역학적인 기여할 뿐만 아니라, 통풍과 제습에도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조선총독부가 석굴암 전면 해체공사를 할 당시, 일제 수리공정 보고서에는 “절석과 옥석으로 석굴암을 덮고, 그 위에 흙으로 다시 덮었다.” 고 쓰여 있습니다. 옥석과 절석이란 잘 다듬어진 돌과 다듬어지지 않은 돌을 뜻합니다. 실제 석굴암의 외벽이 흙과 잘 다듬어지지 않은 돌들로 이루어져 있었다면, 석굴암의 내부와 외부의 공기순환은 확실히 보다 원활하게 이루어졌을 것입니다.
또 낮과 같이 밖의 온도가 높고 석굴암 내부의 온도가 낮은 경우에, 공기는 위에서 언급한 천개석 틈이나 다른 순환구를 통해 내부로 들어오게 됩니다. 앞서 설명했듯이, 토함산 주변의 정체된 공기들은 모두 습한 공기들이므로, 절대습도가 꽤 높은 공기가 석굴암 내부로 들어오게 됩니다. 이때, 공기가 내부로 들어오는 동안, 차가운 절석들을 만나 절석들의 표면에 물기가 맺히게 되고, 석굴암 안으로 들어오는 공기는 석굴암 내부의 절석과 옥석들에 의해 제습된 공기일 것입니다. 다시 밤이 되면, 석굴암 내부와 외부의 온도는 역전되게 되고, 내부의 건조한 공기는 절석과 옥석에 맺힌 습기를 가지고 밖으로 빠져나갈 것입니다.
이렇듯 석굴암의 외벽은 석굴암으로 유입되는 공기를 제습해 주는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즉 석굴암은 숨을 쉬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 석굴암의 구조와 석굴암의 보존의 과학적 특징이 어떠한 지에 대해서 조사해보았고 그 후 석굴암의 현재상태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따라 보수공사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겨서 조사해보았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석굴암의 석재는 50%가 장석으로 구성된 화강 섬록암입니다. 석굴암의 보존에서 이러한 장석이 문제가 됩니다. 장석이 와 만나면 고령토로 변하게 되고 석굴암 내부의 습기는 석굴암의 보존에 있어서 매우 치명적인 문제가 아닐 수 없게 됩니다. 이러한 외부의 공기중의 습기로부터 석굴암을 보존하려는 시도는 몇 번의 보수공사로 이어졌지만, 사실 이러한 보수공사가 석굴암의 보존에 있어서 더욱 치명적인 문제점으로 작용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위에서 여러 가지로 언급했듯이, 석굴암은 이미 그 자체적으로 석굴암의 보존에 필요한 여러 가지 장치들을 이미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의 석굴암의 보수공사는 석굴암 내부를 외부의 습한 공기로부터 차단하겠다는 아이디어로 접근한 해결 방안이었습니다.
일제시대에 때는 일본인들은 토함산을 샅샅이 수색하다가 석불사를 발견되었고 그 당시 본존불 위에 석굴 및 앞쪽의 벽상이 약간 파손되어 있었을 뿐이었는데 그 파손된 부분만 잘 수리를 하면 될 것을 잘 알지도 못하는 일본인들이 안에 있는 불상들을 모조리 끄집어내고 석굴위에 돌을 끌어낸 다음에 시멘트를 발라놓는 세 번의 보수공사를 하였습니다. 그때부터 석불 내부는 통풍이 잘 되지 않아 석불사 본존불상 위에 습기가 가득 차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960년대 우리정부에 의해서 이루어진 보수공사도 2중 시멘트 돔을 만드는 초점을 두었습니다.
그러나 석굴암은 자체적으로 통풍에 필요한 모든 장치들을 가지고 있고 그 주변 환경과 적절하게 조화되어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석굴암보수공사는 석굴암의 통풍을 막는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고 기존의 콘크리트를 걷어내야지 올바른 보수공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 보았습니다.
현재는 이런 석굴암의 복원에 대해서 많은 의견이 오가고 있는데 석굴암과 좀 떨어지더라도 석굴암을 복원하여서 많은 이들이게 석굴암의 우수성을 알려야한다는 설이 있으나 저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복원설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지니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복원공사를 시작하게 되면 산의 지반이 흔들릴 것이고 그에 따라 석굴암이 붕괴될 위험성이 있기 때문에 좀더 과학적 접근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번 보고서로 인해서 석굴암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게 되었지만 중요한 것은 지금까지 사용해왔던 석굴암이라는 용어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석불사의 의미는 엄연한 불공을 올리는 하나의 절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일제시대때 일본인들에 의해 불국사에 속에 있는 하나의 작은 암상이라는 뜻으로 석굴암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본래 가지고 있던 석불사의 위상이 크게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러한 저 자신이 석굴암에 대해서 조사해보기전에 이러한 말부터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도 해결하지 못하고 있는 석불사의 비밀이 많은 걸로 보아서 그 당시의 기술력으로 석불사를 지은 당시의 신라인들의 수고와 노력, 과학적, 생태학적우수성 등 모든 면에서 놀랐습니다.
참고문헌
신라 과학 기술의 비밀 - 함인영 저
석불사. 불국사 -신영훈 저
석굴암 - 한국불교연구원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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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6.11.15
  • 저작시기2006.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71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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