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유형

소개글

가정폭력 유형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가정폭력에 대해서

<목 차>

Ⅰ. 서론

Ⅱ. 본론

1. 가정폭력 유형

2. 폭력유형

3. 가해자특성

4. 가정폭력에 대한 잘못된 통념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장해 아버지를 살해하는 사건이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그저 저 사실만 가지고 보면 반인륜적인 일이 일어났구나 할 수 있겠지만 속내를 들여다 보게 되면 아버지를 살해한 이씨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아버지라는 사람에게 28년동안 자신뿐 아니라 어머니,누나 모두 수도 없이 구타를 당하고 살아왔고, 이씨의 아내는 성폭행까지 당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오히려 1심재판에서 7년형을 선고 받은 그를 격려하고 선처를 호소하는 글들이 쇄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생을 이해합니다…지금 자유로워진 것은 칼을 칼집에 넣어놓고, 주방에 놓고 쓸 수 있다는 것, 우리가 먹고 입고 자고 마시는 데 자유로워진 것이 실감이 조금씩 납니다.." 이씨의 누나가 쓴 탄원서의 한 구절입니다.
가정의 기초적인 기능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던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서 볼 수 있듯이 가정폭력은 개개인의 노력으로 해결불가능하고, 개인은 물론 한 가정을 평생 불행하게 할 수 있는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어있습니다.
이러한 가정폭력문제의 해결방안으로는,
첫째, 가정폭력을 근절하겠다는 국가의 확고한 의지가 필요합니다. 개개인의 교육을 통하기보다는 가정폭력의 피해자가 구호를 요청할 때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제도가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현행 법체계로 보면 사건을 신고한다 해도 가정폭력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취하기가 어렵고, 가해자가 일정한 보호처분이나 처벌을 받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피해자는 가해자의 보복을 두려워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또한 가정의 가장이 가정폭력의 가해자가 되었을 경우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가정폭력 피해가정을 보조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도 필요하다 할 것입니다.
둘째, 가정폭력을 단순히 가정문제라고 보는 사회적 통념이 변화해야 합니다. 가정폭력이 사회문제화 되었지만 아직도 보수적인 사람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전통적 유교사상에 입각한 시선으로 가정폭력을 바라보게 되면 사회문제로 인식할 수 없고, 또다시 가족에 국한된 가정내에서 해결해야 할 문제로 귀착되고 말 것입니다.
셋째, 폭력을 쓰는 자는 정신적 심리적으로 심각한 병을 가진 사람입니다. 정신적 육체적 병을 지닌 자는 반드시 그 원인이 있기 때문에 그 원인을 잘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이들은 환경적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지 못하고 분노의 충동을 잘 제어하지 못해 자신의 좌절감과 삶의 스트레스를 보다 손쉬운 상대방인 가족 구성원에게로 향합니다.
넷째, 가족 내의 폭력 행사는 알코올 중독이나 도박 중독증과 같이 폭력의 악순환을 계속하게 하는 저주의 사슬이라 해도 좋을 것입니다. 따라서 가정폭력의 사슬은 반드시 초기에 끊어내야 합니다. 폭력 가정에서 폭력 아이가 자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정폭력 문제는 주변에서 쉬쉬하고 감출 일이 결코 아니며, 희생자들이 용기를 내지 못할 경우 주변의 가까운 이웃과 친지들이 도와줘야 합니다. 그 행동수칙은 먼저 경찰을 불러(112번이나 1366번) 폭력 사용에 대한 정확한 보고를 해야 합니다.
다섯째, 필요하다면 폭력 행사자와 희생자를 분리시키고 그들에게 모두 의학적 심리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단계를 밟아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폭력 희생자들이 집을 떠나 자신을 도피할 수 있는 곳(쉼터 등)이 사회에 필수적입니다. 동시에 폭력을 쓰는 자들이 자신의 내적 분노를 건강하고 밝게 표출하는 방법을 배우도록 주변에서 적극 설득하고 권면해야 합니다. 단순히 용서,인내,사랑만으로 그들을 받아주기엔 가정폭력의 문제는 너무나 심각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가정폭력은 이미 가정문제로 단순화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섰기 때문에 사회구조적 모순으로 인해 발생한 사회문제로 취급되어야 합니다. 사회적으로 이슈화 하여 일반대중들의 의식에 가정폭력의 위험성과 문제점을 인식시켜야 하고, 자신에게나 주변에서 가정 폭력 발생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사회적장치를 마련하여야 합니다. 가정폭력은 특정사람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모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이므로 가정폭력에 대한 진지한 접근과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문헌>
-참고서적
한국의 가정폭력 / 김병주 / 백산 / 2004
가정폭력범죄 / 김운희 / 경덕 / 2005
가정폭력 2005 / 김현수 / 나눔의 집 / 2005
가정폭력과 학대 / 김연 / 두란노 / 2006
-인터넷 사이트
가정폭력상담소 http://www.suwonhotline.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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