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오리엔탈리즘 - 자라파 여행기를 중심으로

소개글

프랑스의 오리엔탈리즘 - 자라파 여행기를 중심으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프랑스의 오리엔탈리즘
1)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
2) 드로베티의 밀매업과 오리엔탈리즘의 발전

3. 자라파 여행기
1) 6천 킬로미터에 달했던 자라파의 긴 여정
2) 자라파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열광적인 반응

4. 나오며

본문내용

온 기린을 통해 엄청난 열광으로 표출된 것이다. 당시 프랑스인들은 기린을 기린 자체가 아닌 오리엔트적 환상으로 생각하였고 신비롭고 아름답게만 비추었으며 그들 자신들이 보고 싶은 것만을 보았다. 즉, 그들은 조작된 기억 속에 자신을 묶어 놓았던 것이었다.
그러나 자라파는 당시 프랑스인들이 가졌던 동양에 대한 관심을 충족시켜줬던 하나의 도구에 불과했다. 《자라파여행기》에서 나오는 기린은 그저 당시의 낭만적인 풍경만 담고 있는 것은 아니다. 자라파의 입장에서는 생후 두 달도 되지 않아 정치적인 목적 때문에 6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타지로 끌려온 것이었다. 이러한 자라파의 모습은 무척 애처로웠고 앞으로 전개될 제국주의의 단편적인 모습을 형상화하는 듯하였다. 즉, 자라파는 프랑스인들의 잘못된 오리엔탈리즘적 환상에 대한 피해자였으며 미래 도래할 제국주의시대의 흑인노예와 식민지국가 민족들의 모습이었던 것이다.
참고문헌
1. Michael Allin/박영준 옮김, 《자라파여행기》, 이침이슬, 2002.
2. Edward W. Said/박홍규 옮김, 《오리엔탈리즘》, 교보문고, 2004.
3. Roberto Sol/이상빈 옮김,《나폴레옹의 학자들》, 아테네,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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