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르꼰 삼각모자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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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알라르꼰 삼각모자 요약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장 ~ 2장 ⇒ 삼각모자 이야기의 배경설명

3장 ~ ⇒ 삼각모자 이야기

본문내용

을 두지도 않았으며, 시장의 명령에 복종하기는 커녕 모두들 시장부인의 명령을 따를 뿐이었다. 그 늙은 시장은 계속 투덜거렸는데 결국 모두가 다 떠나가고 응접실에는 시장부인과 시장 둘 만이 남게 되었다. 부인이 먼저 시장에게 말문을 열었는데 그 말투는 마치 러시아의 왕후가 어떤 신하에게 벌을 내리는 비난의 말투와 비슷했다. 평생을 살아도 오늘 밤 침실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시장은 알 지 못할 것이며, 자신은 시장을 경멸하며 자신의 남편이 아니라면 당장 발코니로 던져 버렸을 것이라고 말이다. 물론, 시장은 눈도 마주치지 못하고 꼼짝없이 이 말을 듣고 있었는데, 이 말만 하고 시장부인이 침실로 가서야 비로소 냉소적인 혼잣말을 할 뿐이었다. 일이 잘 해결될 것 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고, 보좌관 가르두냐가 자신의 오늘밤 잠자리를 마련할 것 이라고 말이다.
한 편, 루까스와 프라스끼따는 두 마리의 당나귀와 도시를 나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방앗간으로 가고 있었다. 일요일에 고해성사를 하러 갈 것이고, 시장의 땀이 묻은 매트리스를 바꿀 것이며, 아이를 가지기 위해서 어느 온천에 가자는 등등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말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이들 부부는 산 정상이 황금빛으로 물든 새벽이 되어서야 방앗간에 도착했다.
전날 밤과 같은 소동으로 방앗간을 찾는 도시의 귀족들의 줄어들 것 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더 많은 손님들의 방앗간에 모이게 되었다. 물론 시장은 빼고 말이다. 모두가 한 자리에 모이자 주교님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이 모임에 계속 참가 할 것이고, 프라스끼따도 좀 더 옷차림에 신경을 쓰고 루까스에게도 보다 더 예의 바르고 겸손해야 할 것을 충고했다. 주교는 단식을 하고 있었지만 특별하게 포도 몇 송이를 먹으면서 말이다.
이 방앗간에서의 유쾌한 모임은 나폴레옹군에 대한 독립전쟁이 일어나기 전 까지 약 3년동안 계속되었다. 주교와 신부는 1808년에 죽었고, 다른 사람들도 조국을 침범한 프랑스와 폴란드 군의 무지막지한 행동들(미사를 지내는 제단에서 담배를 피는 등의 행동들)을 보다 못해 다 죽고 말았다. 시장은 물론 한 번도 방앗간을 방문하지 않았는데, 프랑스군 중장에게 시장 직을 빼앗기고 한 순간도 외세와 타협하지 않았기 때문에 감옥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시장부인은 재혼하지 않고 훌륭하게 자식들을 키웠으며 노년에는 수도원에 들어가 성인처럼 생애를 마치고 말이다. 보조관인 가르두냐는 친프랑스파가 되었고, 촌장인 후안 로빼스는 유격대원의 대장이 되어 많은 프랑스 군을 죽인 뒤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끝으로 루까스와 프라스끼따 부부는 결국 아이를 가지지는 못했지만 자신들의 독특한 방법으로 서로를 사랑했고 행복하게 오랫동안 살았다. 1823년 왕당파가 정권을 잡는 것을 비롯해 입헌군주제가 확립되는 것도 보았고 말이다. 그리고 7년전쟁이 발발한 무렵 그들은 더 나은 세상(죽음)으로 떠나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은 이미 비단모자(실크 해트)를 쓰고 있었지만, 그 부부만은 삼각모자로 상징된 그 당시의 사건을 결코 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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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6.12.03
  • 저작시기2006.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379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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