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면접의 개요
1. 면접(면담)의 동기
2. 시간과 장소
3. 클라이언트에 대한 정보
4. 면접(면담)의 목표
5. 면접(면담)의 정의
Ⅱ. 면접의 내용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Ⅲ. 면접 소감
1. 면접(면담)의 동기
2. 시간과 장소
3. 클라이언트에 대한 정보
4. 면접(면담)의 목표
5. 면접(면담)의 정의
Ⅱ. 면접의 내용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Ⅲ. 면접 소감
본문내용
수야 혹시 전에도 소화기로 장난친 적 있니?
클라이언트 : 한번 해봤어요.
사회복지사 : 한번? 어디서 해봤어?
클라이언트 : 컴퓨터실이요.
사회복지사 : 컴퓨터실? 선생님은 그건 말 들은 적 없는데?
클라이언트 : 살짝 조금만 뿌렸어요.
사회복지사 : 철수야, 좀 전에 선생님이 말했지? 소화기는 언제 써 야 한다고?
클라이언트 : 불이 났을 때요.
사회복지사 : 앞으론 소화기로 장난하면 될까?
클라이언트 : 안되요.
사회복지사 : 그런 선생님이랑 약속할까? 다시는 소화기로 장난하지 않는거야. 알았지? 자 약속.
클라이언트 : 네. 약속.
사회복지사 : 그럼 철수야,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클라이언트 : 네? 뭘 해요?
사회복지사 : 철수가 장난으로 소화기를 뿌려서 사물놀이실이 더러 워 졌잖아. 아까 친구들이 열심히 청소하던데 철수도 같이 해야 되지 않을까?
클라이언트 : 예. 알았어요. 지금 하면 되요?
사회복지사 : 그래, 지금 가서 청소하자.
클라이언트 : 네. 갈게요.
사회복지사 : 그래, 청소 깨끗이 해야 해.
(없다고 할줄 알았다.)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청소를 시켰다.)
Ⅲ. 면접 소감
- 우선 제가 한 면접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상담과 면담을 같이 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초등학생이라는 클라이언트의 특성과 사실에 대한 확인을 위한 면담이다 보니 개입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또한 사실에 대한 확인이다 보니 마치 취조 하는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진행도 말도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철수라는 아이는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매우 산만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돌아다니기를 좋아합니다. 또한 거짓말을 잘 합니다. 세 차례의 면담에서처럼 자신이 안했다고 처음에 말은 하지만 결국 자신이 했음을 말하게 됩니다. 처음 면담을 하면서 불장난에 대해서는 크게 경각심이 없었습니다. 스스로는 안했다고 말을 했지만 불이 났던 순간의 상황과 과정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어떤 아저씨가 했다고 말을 했지만 쓰레기통의 내용물이라든가 그걸 열어봤다는 말 등 자신이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물어보았을 때는 기억이 안난다고 하였고, 끝까지 자신이 한일이 아니라고 했기에 거짓말은 해서는 안 된다고 교육을 했고, 그렇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오후에 다른 일이 드러났습니다. 컴퓨터실에서 자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당황을 했습니다. 아무리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라도 초등학교 5학년이 동영상을 보면서 자위를 한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고, 사회복지사와 이야길 나눈 뒤에 면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자위에 대한 것이 사실인지 확인을 해야 했고, 또한 올바르게 성을 이해하고 있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면담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아직은 자위에 대해서 몰랐으며, 그저 동영상에서 하는 것을 따라했으며 그것이 어떤 행위인지 무슨 의미인지 몰라 했습니다. 또한 성에 대하여 개념조차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성교육이 우선일 꺼라 생각하고 학교 내의 보건선생님께 교육하도록 부탁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화기 사건은 역시 호기심으로 일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그에 대해서 죄책감이나 반성하는 듯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면서 다녔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담을 하면서 느낀 점은 비록 초등학생이었지만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론 학교내에 사회복지사가 있어서 사회복지사의 일이었지만 친구이고, 일이 많고, 철수라는 아이가 남자아이였기에 제가 하게 되었는데 난감했습니다. 접근방법도 대화기술도 부족한데다 우선 사건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기에 캐묻는 식의 면담이 된 것 같습니다. 어리기 때문에 생각을 오래 깊게 하지 못해서 금방 들통 나기는 했지만 만약 청소년이나 성인들이었다면 상당히 돌려서 질문하고 조심스러울 꺼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대답을 유도하고 그렇게 유도하기 위해서 질문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새삼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많은 클라이언트들을 만나게 될텐데 그런 만남 속에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조언을 준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일 것입니다. 한 시간 이라는 짧은 시간을 면접(면담)이라는 방법으로 사회복지사의 작은 일 하나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클라이언트 : 한번 해봤어요.
사회복지사 : 한번? 어디서 해봤어?
클라이언트 : 컴퓨터실이요.
사회복지사 : 컴퓨터실? 선생님은 그건 말 들은 적 없는데?
클라이언트 : 살짝 조금만 뿌렸어요.
사회복지사 : 철수야, 좀 전에 선생님이 말했지? 소화기는 언제 써 야 한다고?
클라이언트 : 불이 났을 때요.
사회복지사 : 앞으론 소화기로 장난하면 될까?
클라이언트 : 안되요.
사회복지사 : 그런 선생님이랑 약속할까? 다시는 소화기로 장난하지 않는거야. 알았지? 자 약속.
클라이언트 : 네. 약속.
사회복지사 : 그럼 철수야, 이제 무엇을 해야 할까?
클라이언트 : 네? 뭘 해요?
사회복지사 : 철수가 장난으로 소화기를 뿌려서 사물놀이실이 더러 워 졌잖아. 아까 친구들이 열심히 청소하던데 철수도 같이 해야 되지 않을까?
클라이언트 : 예. 알았어요. 지금 하면 되요?
사회복지사 : 그래, 지금 가서 청소하자.
클라이언트 : 네. 갈게요.
사회복지사 : 그래, 청소 깨끗이 해야 해.
(없다고 할줄 알았다.)
(행동에 대한 책임감을 느끼게 하기 위해 청소를 시켰다.)
Ⅲ. 면접 소감
- 우선 제가 한 면접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마치 상담과 면담을 같이 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아무래도 초등학생이라는 클라이언트의 특성과 사실에 대한 확인을 위한 면담이다 보니 개입이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또한 사실에 대한 확인이다 보니 마치 취조 하는듯한 느낌도 들었으며, 진행도 말도 매끄럽지 못했습니다.
철수라는 아이는 위에서도 언급을 했듯이 매우 산만하고 호기심이 많으며 돌아다니기를 좋아합니다. 또한 거짓말을 잘 합니다. 세 차례의 면담에서처럼 자신이 안했다고 처음에 말은 하지만 결국 자신이 했음을 말하게 됩니다. 처음 면담을 하면서 불장난에 대해서는 크게 경각심이 없었습니다. 스스로는 안했다고 말을 했지만 불이 났던 순간의 상황과 과정에 대해서 매우 자세하게 알고 있었습니다. 물론 어떤 아저씨가 했다고 말을 했지만 쓰레기통의 내용물이라든가 그걸 열어봤다는 말 등 자신이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다시 물어보았을 때는 기억이 안난다고 하였고, 끝까지 자신이 한일이 아니라고 했기에 거짓말은 해서는 안 된다고 교육을 했고, 그렇게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오후에 다른 일이 드러났습니다. 컴퓨터실에서 자위를 했다는 것입니다.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 당황을 했습니다. 아무리 성장속도가 빠르다고 하더라도 초등학교 5학년이 동영상을 보면서 자위를 한다는 것이 상상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에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고, 사회복지사와 이야길 나눈 뒤에 면담을 하기로 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것은 자위에 대한 것이 사실인지 확인을 해야 했고, 또한 올바르게 성을 이해하고 있는지가 관건이었습니다. 면담을 하면서 알게 된 것은 아직은 자위에 대해서 몰랐으며, 그저 동영상에서 하는 것을 따라했으며 그것이 어떤 행위인지 무슨 의미인지 몰라 했습니다. 또한 성에 대하여 개념조차 잡혀있지 않았기 때문에 성교육이 우선일 꺼라 생각하고 학교 내의 보건선생님께 교육하도록 부탁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소화기 사건은 역시 호기심으로 일을 저질렀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하지 않았다고 거짓말을 했으며 그에 대해서 죄책감이나 반성하는 듯한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친구들에게 자랑하면서 다녔고, 아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면담을 하면서 느낀 점은 비록 초등학생이었지만 어렵다는 점입니다. 물론 학교내에 사회복지사가 있어서 사회복지사의 일이었지만 친구이고, 일이 많고, 철수라는 아이가 남자아이였기에 제가 하게 되었는데 난감했습니다. 접근방법도 대화기술도 부족한데다 우선 사건에 대한 확인이 필요했기에 캐묻는 식의 면담이 된 것 같습니다. 어리기 때문에 생각을 오래 깊게 하지 못해서 금방 들통 나기는 했지만 만약 청소년이나 성인들이었다면 상당히 돌려서 질문하고 조심스러울 꺼라 생각했습니다. 또한 내가 원하는 대답을 유도하고 그렇게 유도하기 위해서 질문을 한다는 것이 정말 어렵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러면서 새삼 사회복지사의 전문성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사회 곳곳에서 많은 클라이언트들을 만나게 될텐데 그런 만남 속에서 자신이 필요한 정보를 얻고 그에 대한 해결책과 조언을 준다는 것은 상당히 힘든 일일 것입니다. 한 시간 이라는 짧은 시간을 면접(면담)이라는 방법으로 사회복지사의 작은 일 하나를 조금이나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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