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미우스의 생애와 수도원

소개글

파코미우스의 생애와 수도원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로 시작 되었으나 나중에는 국가나 파벌로 나누어지는 결과를 초래해서 수도원이 쇠퇴하는 원인의 하나가 된다. 논쟁이 일어났을 때 원주민인 콥틱 사람들과 이주해 온 그리이스 사람들과의 긴장이 있었고, 식자층과 무식자 층 사이의 갈등이 있었던 것이다. 특히나 400년경 오리겐 신학을 둘러싼 분쟁이 일어났을 때 수도사 거주 지역과 수도원들을 이 논쟁에 휩쓸렸고 총대 주교 알렉산드리아의 데오빌(Theophil von Alexandrien)은 많은 수도사들을 이집트 밖으로 추방했다. (오리겐 논쟁에 관해서는 채드윅, 초대 교회사(서영일 역)228-237을 참조할 것).
이런 내적인 분란 외에 외적의 침입이 있었다. 5세기를 전후해서 일어난 게르만과 외적들의 침입은 이집트 수도사 지역과 수도원들을 황폐화 시켰다. 특히 407-408년에 있었던 침입은 수도사 거주 지역으로 유명했던 Sketis를 황폐화 시켰다. 이런 침입은 계속되었으므로 수도사와 수도원으로 유명했던 수도사의 지역을 사람이 살 수없게 만들고 말았다.
Arsenius는 첫 침입을 당한 후 "세상은 로마를 잃었고 수도사는 Sketis를 잃었다"고 말하고 있다. 아르제니우스가 이집트 수도원과 로마제국을 일대일로 비교하는 것이 이상스러워 보이고, 또 이때 있었던 침입으로 로마가 망한 것도 아니지만 410년에 로마에 침입한 서고트 족에 의해 고대 세계가 커다란 재난에 부딪힌 것을 생각한다면 오히려 예언에 가까운 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한편으로 보면 이 당시의 침입에 의해 로마가 망하지 않은 것처럼, Sketis를 잃었다고 수도원이 사라진 것도 아니었다.
그러나 수도사 거주 지역과 수도원들이 있던 지리상의 지역들이 하나 둘씩 사라져가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집트 수도원 제도의 몰락으로 인해 수많은 망명 수도사들이 생겨났다. 이들은 자유로운 다른 나라로 가서 그들의 수도사 생활을 계속했다. 이들에 의해 다른 여러 지역에 이집트 수도원의 생활 형태가 전해지는 계기도 되었다. 이 말은 그렇다고 이집트 외의 지역에 있는 수도원들이 모두다 이집트 수도원의 영향 하에 생겨난 것이란 말은 아니다 동방 교회의 여러 지역에서 이 당시에 이미 독자적이고, 특징 있는 수도원들이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파코미우스를 통해서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생활하는 수도원이 처음 생기게 되었고 수도원은 여러 규율에 의해서 이루어 졌지만 나중에는 쇠퇴하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키워드

파코미우스,   수도원,   생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