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댕 갤러리의 ‘사춘기 징후’, 일민 미술관 최정화 작가의 ‘믿거나 말거나’ 관람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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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댕 갤러리의 ‘사춘기 징후’, 일민 미술관 최정화 작가의 ‘믿거나 말거나’ 관람 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전시 관람을 가기 전

2. 사춘기 징후 - 작품의 감상

3. 사춘기 징후 - 전시회 전체의 느낌

4. 믿거나 말거나 - 작품의 감상

5. 믿거나 말거나 - 전시회 전체의 느낌

본문내용

이 다 있지요. 멋쟁이며 부자이면서도 잘 차려입고 명예와 권세를 다 부리는 녀석들이 있는가 하면, 나같이 가진 것도 없고 초라하며 당신처럼 방금 전에 애인에게 차이고 온 녀석도 있답니다. 불공평한가요? 그럴 수도 있겠죠. 뭐, 상관없습니다. 분노는 잠시 뿐이죠. 그런 것은 이따가 지하철을 탈 때, 한강에다 던져버리고 오십시오. 신기하네요. 여기서는 튀는 것도, 별 볼일 없는 것도 다 같답니다.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입니다. 저기 튄답시고 있는 녀석이 몇 억 짜린지나 아세요? 하지만 다 새 발의 피죠. 옆의 녀석과 별 차이 없어 보입니다. 똑같죠. 예술이 뭐 별거랍니까? 너무 걱정 마세요. 하고 싶어요? 돈 좀 있습니까? 없어도 괜찮아요. 함께 해봅시다. 오, 눈이 좀 아픕니다. 자리를 옮겨봅시다.
뭐 여기도 마찬가지군요. 다 똑같다 아입니까? 무슨 색 좋아합니까? 이거 애들이 쌓는 거 한번 보셨어요? 거 참, 신기하게도 일본 꼬맹이랑 미국 꼬맹이가 저 바구니 쌓는 방법이 서로 다르다 아닙니까. 나이 먹어봤자 마찬가지죠. 사람이 뭐 사람이죠. 이 녀석은 이렇고, 저 녀석은 이렇고......예전보다는 좀 덜하지만, 정신없는 게 여전히 세상이죠. 예술, 예술 운운하며 먼지로 그린 그림 하나 사봤자 돈만 날아갑니다. 저어기 돌맹이 하나 가져다가 공장 기계로 줄 몇 번 그어 보세요. 그럼 그거 예술이라고 사람들 좋아합니다. 쉽죠? 인생이 다 그런 겁니다. 얼씨구~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중요한 건 베짱이죠. 사랑도 마찬가지입니다. 야...내 배 째봐라! 나는 예술가다!!! 믿거나 말거나....음하하하하하~! 아니, 인상이 왜 그래요? 배가 고파요? 알았어요. 얼렁얼렁 끝냅시다. 뭐요? 헤어진 애인 생각 난다구요? 아이고 못산다. 거 애인 녀석도 저기 있는 바구니랑 똑같은 놈이라오. 뭐, 이 넓은 데서 그 녀석이 혜선 씨 다시 찾아올 줄 알아요? 걱정 마세요. 님 걱정 절대 안하고 지 짝꿍이랑 좋아서 어쩔 줄 모를테니까요. 저기 3층이 마지막이라네요. 허, 거 참, 인생무상이로다.
혜선 씨, 다 아무것도 아니에요. 인생이 그런 거 에요. 어디까지 내 말은 다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믿어 봐요. 아픈 게 있으면, 단 것도 있기 마련이죠. 안 그래요?
혜선 씨, 나이가 들면 다 이런 법이죠. 느낌이 다르지 않은가요? 하하, 나이 들면 좀 점잖아지죠. 나는 혜선 씨를 오늘 처음 봤어요. 음, 그렇게 어두운 인상을 하고 내 전시회에 오는 사람은 드물죠. 혜선 씨에게 해주고 싶은 마지막 말이에요. 아 참, 혜선 씨 하나님 믿나? 아, 그래요. 다행이군요. 음하하...진실한 사랑이 다가오고 있어요. 하나님이 도와주실 겁니다. 그만 울어요. 지금까지 열심히 산 것 같은데, 세상이 정말 별 거 아니에요. 조금만 더 버티면 돼요. 예술이 쉬운 것 같죠? 사실 무지 어렵죠. 이 전시회 여는 대만 해도 얼마 들었는지 알아요? 웃어요. 예술 하는 게, 세상사는 것이에요. 혜선 씨는 사랑하는 게 세상사는 건가요? 음하하하...역시 아가씨는 달라. 잘 가요. 어서 가서 저녁 먹어요. 기운내야지. 그 녀석은 잊어요. 새출발을 하는 거야. 와줘서 고마워요. 반가웠어요.
5. 믿거나 말거나 - 전시회 전체의 느낌
이 전시관은 하나의 세상처럼 보인다. 온갖 것들이 얽혀 있다. 그 속에서 우리가 무엇을 어찌 한다고 해도, 결국은 그 안에서 하나의 조화를 이루는 점일 뿐이다. 내가 갖고 있는 슬픔이나, 고통도 결국은 마찬가지이다. 예술이란, 결국은 세상의 일부를 이루는 하나의 점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그것은 누구의 전유물도 아니다. 사랑도 그러하다. 어느 곳에서나 가능성은 열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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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1.05
  • 저작시기2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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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386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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