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의 위기 - 정체와 미래에 대하여

목차

Ⅰ. 머릿말

Ⅱ. 본론
1. 인문학이란?
2. 인문학 위기의 원인
3. 인문학의 위기 극복방안

Ⅲ 맺음말

본문내용

지식과 기술만을 보유한 사람이 참다운 인간성과 도덕적 윤리가 없다면, 그는 남에게 해를 끼치고 위험한 일을 벌릴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인문학의 필요성을 느낀다. 실용학문이 생산력을 증대시켜 우리를 물질적으로 풍요롭게 했다면, 폭넓고 다양한 인문학문은 민주사회의 실현과 민족공동체의 발전에 공헌하였다. 지식정보화사회에서 실용학문은 인문학문과 연계하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해야 한다. 국제화·개방화·정보화로 인한 무한 경쟁에서 승리한 자가 일시적으로 패배한 자에게 빵과 용기를 주도록 하는 것은 인문학의 역할이다.
Ⅲ 맺음말
인문학의 위기는 인간 자신을 자연과 문화의 피동적 산물로만 가주하는 유물론적 인간관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그 위기의 심각성은 그것이 바로 인간의 자기이해의 위기라는 데에 있으며 인문학의 소멸이 곧 인간의 자율성과 인격성의 상실을 의미한다는데 있다. 결국 인간이 자기 자신의 초월성과 자율성을 지키고자 하는 한, 인문학의 위기는 극복되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인간 스스로의 주체적 자기자각 이외의 길이 없다. 스스로 타는 촛불이 되어 주체적으로 빛을 발하지 않는 한 인견의 자율성도 확인될 수 없고 전통의 전수도 있을 수 없다. 그러한 정신적 자각을 향한 자기형성으로서의 인문학. 그리고 그러한 창조적 정신활동의 자기표현으로서의 인문학의 인문정신이 살아있는 한에만 자율적이고 창조적인 인간의 정신문화가 아름답게 꽃필 수 있을 것이다.
<참고문헌>
정대현 외 3명 [표현인문학], 생각과 나무, 2000
백승균 외 11명 [인문학의 전통과 새로운 지평], 계명대학교출판부, 2004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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