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청연을 통해 본 정보사회와 사이버문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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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청연을 통해 본 정보사회와 사이버문화(감상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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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과 함께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었을지도 모른다. 전체가 유목민화 된다면 그 또한 결국 하나의 이론으로 받아져 그들의 사고는 정주민적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인간이 생각을 하고 그 생각이 변화로 바뀌면서 수동적이길 거부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정보문명의 안락함에 안주하면서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결국 스스로를 결박시키고 지배당하겠다는 것과 다름없다.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았던 경원......
그 변화에 자신을 과감하게 던진 경원의 모습은 정보화 사회의 안락함에 안주해 있는 우리들에게 커다란 메시지를 전해준다. 비행기(기계)를 동경하는 것은 경원이었지만 경원은 능동적 주체였다. 그것을 이용하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지배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자신이 원하는 것을 이뤄내려는 정주민적 사고와 그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유목민적 사고가 합쳐지면서 경원이라는 인물이 더 빛이 날 수 있었듯이 인간의 인간다움, 혹은 인간이기에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들이 정보라는 문명과 결합되어 더 빛날 수 있도록 유목민적 사고와 인간적인 따뜻한 심장을 가지고 좀더 능동적으로 살아가면서, 정보사회의 많은 현상들을 지속적으로 경계하고 관철해 나간다면 정보사회의 유토피아는 이루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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