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와 관련된 입법형태와 한중일 성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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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성매매와 관련된 입법형태와 한중일 성문화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성매매 관련용어

2. 성매매와 관련된 각국의 입법형태
(1) 금지주의
(2) 비범죄주의
(3) 합법적 규제주의

3. 독일의 성매매 합법화
(1) 합법화
(2) 지방자치
(3) 유럽의 성문화

4. 한국의 성문화
(1) 풍속산업
(2) 매춘
(3) 원조교제

5. 일본의 성문화와 종류
(1) 풍속산업
(2) 매춘
(3) 왜곡된 성규제
(4) 원조교제
(5) 종류

6. 중국 성문화
(1) 중국의 시대별 성문화
1) 원시시대의 중국 성문화
2) 고대의 중국 성문화
3) 중세시대의 중국 성문화
4) 근현대의 중국 성문화
(2) 중국의 전통적인 성문화
1) 고대 성문화의 특징
2) 중국 여성들의 전족
(3) 종교로 본 성문화
1) 도교 2) 유교 3) 불교

본문내용

성문화(상)」, 범우사, 2000, (p.322)
(3) 종교로 본 중국 성문화
예전부터 성과 종교는 모두 인간의 끊임없는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비록 이 두가지는 끊임없이 서로의 경계선을 넘나들기는 하였지만 이들은 종종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 순간적인 것과 영원한 것으로 대조되며 명백히 상이한 영역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인간이 빵으로만 살지 못한다”는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듯 인간의 성생활은 물질적인 차원을 넘어서 환상과 몽상으로 짜여져 있다. 반면 종교는 총체적인 세계를 통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역사적으로 위대한 종교가 그랬듯이 성에 대한 표현에는 지극히 최소한의 관심 밖에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구태여 종교와 성을 묶으려고 하는 것은 어느 나라의 역사를 봐도 종교가 그 시대를 반영하기 때문에 종교를 무시하고는 성문화를 말할 수가 없다.
1) 도교로 본 중국의 성문화
도교의 출현은 커다란 사상적 흐름의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에서는 철학사상과 예술, 종교 그리고 성의 상당한 부분이 도의 개념에 기초를 두고 있는 것이다. 조물주에 의해 창조된 수만 가지 존재들 중 인간은 가장 희귀한 존재이다. 그리고 이러한 인간을 번성하게 하는 수많은 것들 중 그 어느 것도 성관계와 견줄 만한 것이 없다. 육체적관계는 하늘을 본받은 것으로서 땅위에서 자신의 파트너를 취한다. 그것은 음을 조절하고 양을 지배한다. 그것의 의미를 깨닫는 자들은 자신의 타고난 본성을 더욱 꽃피게 하고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다. 그러나 성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자들은 스스로에게 잘못을 저지르게 되어 결국 수명을 단축시키게 된다.
중국사회에서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도교신봉자들은 성적에너지를 개발하고 음과 양을 결합시키는데 자신들의 관심을 집중한다. 성적 유희는 이들의 정력을 일깨우고 더욱 강화시키는데 성에너지는 오르가즘을 경험할 때 육체로부터 발산되어 남성으로부터 여성 그리고 여성으로부터 남성에게, 즉 기가 이성의 몸속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렇게 음과 양의 정수가 상호간에 교류됨으로써 이성간의 완벽한 조화가 일어나며 성관계 또한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쇠퇴하기는커녕 점점 증가되고 장수에도 기여하게 된다. 중국에서는 예부터 사람들이 성관계의 목표를 두가지로 두고 있었다. 첫 번째는 아주 건강한 상태의 남자아이 출산인데, 그것은 남성에 있는 양의 정수가 정력의 최고점에 있을 때 가능하다고 생각하였다. 그리고 이렇게 튼튼한 남자아이의 탄생을 통해 가계가 이어져 조상의 혈통이 존속되고 세상의 질서가 세워지게 되는 것이다. 두 번째 목적은 여성이 간직하고 있는 음의 정수를 빨아들임으로써 남성의 정력을 증대시키는 것이다. 부유한 남성들은 여러 명의 첩을 두고 있어서 매번 성교할 때마다 사정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정액의 사출을 억제하는 것은 가정의 평화를 위해 그리고 건강유지를 위해 중요한 일로 부각되었다.
2) 유교로 본 중국의 성문화
유교도들은 가정생활을 순수하게 하기 위해서는 남녀 사이의 구별을 확실히 해야 한다고 훈계하였다. 특히 ‘예기’에는 이러한 주장이 극단적으로 나오는데 이에 따르면 ‘집에서도 밖과 안은 명확하게 구별되어야 한다. 즉 남자는 바깥 사랑채에 살고 여자들은 내실에 거주하다. 내실은 집 뒤쪽에 위치하고 문은 열쇠로 굳게 잠겨있으며 그 문을 환관들이 지킨다. 남편과 아내는 속옷을 따로 써야 하며 목욕을 함께 해서도 안되고, 돗자리에 같이 앉아서도, 옷가지를 서로 교환해서 입어도 안된다. 남편이 성생활을 절제할 때는 부인은 침구류를 자물쇠로 채워두어야 하며 그녀는 결코 다른 남자와 사랑을 나누지 않는다. 외출할 때 여인은 얼굴을 베일로 가리며 길을 갈 때 남자는 오른쪽으로 여자는 왼쪽으로 따로 걸어가야 한다.’라고 나와 있다. 유교의 가르침은 사회와 가정에 있어서의 남자의 위치를 확고하게 결정해 주었으나 침실에 있어서만은 남자들은 도교의 교리를 따랐다. 즉 침실에서는 여자가 성적 신비로 들어가는 안내자 역할을 하는 경우가 드물지 않았던 것이다. 하지만 남편과 아내가 갖는 육체적 접촉은 단지 침실에서만 국한되었다. 도교를 신봉하는 이들과 마찬가지로 유교도들은 원만한 성관계가 모든 남녀들을 위해 꼭 필요하고, 또한 인류의 존속을 위해 필요 불가결하다고 생각하였다.
3) 불교로 본 중국의 성문화
비구니는 많은 중국 여성들에게 커다란 인기가 있었는데, 그것은 비구니들이 자유롭게 집들을 드나들면서 집안의 여자들과 접촉할 수 있었으며 그녀들의 개인적인 문제들에 대해 상담을 하는 등 당시 여성의 신분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특권을 누렸기 때문이다. 비구니들은 병든 아이들을 치료하기도 하고 불임 여성들이 아이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병든 여자들을 치료하기 위한 기도회를 조직하기도 하였다. 그녀들은 또한 소녀들에게 읽거나 쓰는 법을 가르쳐주고 다른 여성들의 업무에 대해서도 나름대로의 경험을 전해주었다. 그렇지만 여성들이 출산과 남편들을 육체적으로 만족시켜야 하는 의무를 저버린 채, 수도원 생활에 전념한다는 것이 유학자들의 눈에 곱게 비쳐질 리가 없었다. 그리하여 유학자들은 비구와 비구니들을 중상 모략하는 악성 소문을 퍼뜨렸다. 즉 그들은 비구승들이 정토를 더럽혔다느니 또는 음란의 바다 속에 빠져버렸다고 떠들어댔으며 또한 승려들이 진리의 문을 더듬어 찾기 위해 젊은 여인들을 불러들이고 붓다의 진신 사리를 보여준다면서 자신의 엉뚱한 신체 부위를 드러내곤 한다는 소문을 퍼뜨렸다. 당나라 시대에 발간된 성애문학을 살펴보면 비구승들과 여승들 간에 성관계를 하는 장면이 쉽게 눈에 띈다. 즉, 여승들이 애인의 품속에 일단 안기게 되면 그녀들은 평소에 배운 붓다의 가르침은 까맣게 잊어버린 채 염주만 하염없이 굴리며 넋을 잃고 있다는 것이다. 어떤 이들은 이 시대 비구니들의 수도원이 창녀로 등록되기를 원치 않는 바람둥이 여자들의 온상이라고 꼬집기도 한다. 그들에 따르면 은밀한 이곳에서 여인들이 만찬과 주연을 베풀어 손님들을 유혹하고 종교지도자들은 그것을 이용해 돈을 벌었다는 것이다. Geoffrey Parrinder 「종교에 나타난 성」, 동심원, 1996, (p.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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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03.12
  • 저작시기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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