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장애인 올림픽을 중심으로-

목차

- 서 론 -

- 본 론 -
1. 장애인 체육
1) 장애인 체육의 정의
2) 장애인 체육의 역사적 배경
3) 장애인 체육의 가치
4) 장애인 체육에 대한 일반인식
5) 국내 장애인 체육의 변천

2. 장애인 올림픽대회
1) 장애인 올림픽이란?
2) 발전 과정
3) 장애인 올림픽의 현황
4) 장애인 올림픽 관련 정책 및 제도

3. 장애인올림픽 사례
1) 2004년 아테네 장애인 올림픽
2) 장애인 올림픽 선수 사례

4. 장애인체육의 현실적인 문제점 및 대안
1) 문제점
2) 장애인체육의 대안

- 결 론 -

본문내용

한다.
이와 같이 국내의 방송 및 언론의 소극적인 보도는 장애인에 대한 국민들의 무관심을 부축이고 그들만의 잔치로 전락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2) 장애인체육의 대안
(1) 정책적인 부분
① 장애인체육 관련 행정조직의 자발적인 의견 수렴
장애인체육 업무를 보건복지부로부터 이관한 것은 국민체육을 담당하는 문화관광부의 노력보다는 전적으로 장애인체육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노력으로 이룩한 결실이다. 이에 정부는 정책을 수립할 때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거나 국가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켜보는 이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들어야하며, 폭 넓은 의견을 수렴하여야 한다.
② 공익을 위한 법령 개제정
법률개정은 쉽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또한 한 번 개정된 법률이 다시 개정되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게 된다. 그러나 문화관광부에서 개정하려는 국민체육진흥법은 공청회도 하지 않는 등 너무 쉽게 입법예고절차를 밟았다. 이것은 심도 있게 만들어야 할 법에 대한 가치를 희석시키는 약점을 제공하였다. 법은 불변하는 것이 아니며, 문화의 변천에 따른 가치관의 변천과 시대적 필요에 의해 제정개정폐지가 거듭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문화관광부에서는 법안 개정 시보다 객관적인 검토가 이루어졌어야한다. 문화관광부가 입법예고한 일부 개정안 입법예고 시 객관적인 의견을 제시받기 위한 어떠한 노력을 하였는지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③ 지속적인 연구 실시 및 지원
국가의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서 학계의 역할 또한 매우 중요한 일이다. 효율적인 국가정책이 수립되기 위해서는 학계에서 장애인체육 행정에 관한 많은 연구가 이루어져야한다. 그동안 장애인 엘리트 체육과 관련된 장애인체육의 법, 정책, 행정에 관련된 연구보다 장애인체육과 관련된 특수체육 지도자와 교사, 운동 지도법, 운동 수행 등에 관한 연구가 많이 진행되었다. 이러한 분야도 물론 중요하지만, 엘리트 체육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정책과 법에 관한 연구가 없다는 것은 정부와 학계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다.
(2) 장애인체육 재정규모의 확대
현재 장애인체육의 대부분 재원은 국고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국고예산에는 한계가 있어 국고 부담에만 의존하여 장애인 체육지원을 마련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기업체로부터 기부금 및 성금을 유치하는 방안을 생각해 볼 수 있다. 대부분의 선진국가들은 이 방안이 가장 중요한 세원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체가 장애인선수나 대회를 지원하는 사례가 거의 없어 앞으로 기업체의 기부금과 성금을 적극 유치하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가들이 부담감을 느끼지 않고 응분의 보상을 받도록 하는 사회적 풍토가 마련되어야 할 것이다.
(3) 훈련시설의 확보 및 이용
장애인 대표선수의 전용 연습장소가 없는 상황에서 경기력을 향상시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므로 선수들이 마음 놓고 훈련에 전념할 수 있는 전용훈련장이 시급히 건립되어야 한다.
아울러 각 종목별 국제대회 및 국내대회 유치, 시도별 장애인 체육시설 건립 의무화와 같은 법규제정을 통해 장애인 체육시설을 점차적으로 확대하여 국내 장애인스포츠 저변확대 및 활성화를 도모하여 우수선수 발굴 및 선수층의 다변화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로 전환해야 할 것이다.
(4) 장애인선수의 복지향상
장애인선수 복지사업은 낙후된 경기력을 도모하고 국위를 선양한 장애선수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포상이나 연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이미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장애인선수 복지사업은 대상과 지급금액에 있어 너무 제한적이었으나 시드니대회 이후 이를 일반선수의 80%선까지 대폭 인상하여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연금수준이 상향조정되었다고는 하나 아직까지도 지급금액을 비롯한 지급대상대회가 매우 제한적이다. 따라서 장애선수의 연금지급 대상대회를 폭넓게 확대 실시함과 동시에 비장애인선수들과 균등한 연금지급액으로 현실화해야하며 이에 따른 소요 재원마련은 국고에서 이를 보조해 주는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
(5) 방송 및 언론보도를 통한 인식 전환
국민들이 장애인에게 갖고 있는 편견과 무관심으로부터 관심과 의식변화로의 제고를 위해 언론 및 방송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한 과제이다. 따라서 방송 및 언론사는 그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고 장애인스포츠에 대한 적극적인 보도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과 의식변화를 위한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다.
- 결 론 -
지금까지 우리사회에서 장애인 체육은 비장애인들의 그것이 아닌 불쌍한 사람들의 스포츠, 혹은 치료를 위한 재활의 개념 정도로 받아들여져 왔으나 이제 그러한 개념은 묻어두어야 한다. 패럴럼픽에 참가하기 위하여 그들도 피땀을 흘려 훈련을 해왔고 그들의 그러한 노력을 장애인들의 자기 극복이 아닌, 운동선수로서의 땀방울로 정당하게 인정해주어야 한다.
그들도 여느 선수 못지않은 뛰어난 운동선수이기에 그에 합당한 처우와 보상을 해주어야 한
다. 즉, 우리의 초점을 장애가 아닌 ‘체육’에 두고 그에 합당한 제도와 정책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 정부는 현존하는 체육 관련 법률의 개정에 보다 신중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장애인뿐만 아니라 공익을 위한 장애인체육관련특별법의 제정도 검토해야 한다.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여 적절하게 운영하며, 장애인 운동선수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 그리고 전문적인 장애인 스포츠 지도자를 육성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효율적인 정책입안을 제시하여 학계와 행정계, 장애인체육계 등의 단체와 개인이 서로 토론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많은 장애인 선수들이 원하는 바가 무조건적으로 수렴하기 이전에 객관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던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장애인체육과 관련된 분야의 기초적인 연구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에 대처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시사정보교육프로그램을 병행함과 동시에 강화하여야 할 것이며, 무엇보다 이러한 우리의 관심과 개선의 노력이 한시적이 아닌, 넓은 시야를 갖고 장기간에 걸친 구체적인 계획과 제도, 정책으로 실현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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