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체육] 장애인 운동 대회 분석 및 장애인올림픽에 대한 심층적 분석

목차

1. 장애인올림픽 기본이념

2. 장애인올림픽대회
-어원
-발전과정
-역대 장애인올림픽 개최현황

3. 장애인 올림픽 위원회(IPC)

4. 전국장애인체육대회

5. 전국 상이군경 체육대회

6. 아시아-태평양 장애인 경기대회(FESPIC)

7. 세계농아체육대회

8. 특수올림픽

9. 극동 및 남태평양 장애인경기대회

10. 동계대회

11. 국제장애인경기대회
-첫째, 세계스토크맨드빌 휠체어경기대회
-스토크맨드빌경기의 목적
-둘째, 세계선수권대회
-셋째, 오이타 국제 휠체어마라톤대회
-넷째, 국제정신지체인경기대회

-출처: http://www.sportsnine.com/disable01/main.php

본문내용

국제스포츠대회는 최소한의 시간에 최대한의 국제적 오해를 불러 일으킬 기회를 제공한다는 따끔하고도 조소적인 비난을 낳게 하였다. 그러한 비판은 확실히 과장된 것이긴 하지만 전혀 사실로부터 동떨어진 것은 아니며, 국제장애인스포츠기구조차도 그러한 위험으로부터 벗어난 것은 아니다.
경기의 기록은 중요하긴 하지만 스토크맨드빌경기 그 자체가 더 중요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그것은 인생의 가장 큰 비극 중의 하나인 척수상해에 의해 불행을 당한 젊은이들의 연례적인 재결합의 장이 되어 왔기 때문이다.
국제적 스포츠를 통해 그들은 서로를 알고, 이해하고, 인식하게 되었으며, 이 경기는 어둠과 절망 속에 신음하는 수천의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의 요람이 되었다. 이 경기의 이념은 3개의 바퀴가 서로 얽혀 있는 상징에 의해 구현되어 있는데, 이것은 각기 우정, 단결, 스포츠맨쉽을 나타낸다.
이 경기의 목적은 척수장애인과 다른 장애인들을 위한 스토크맨드빌경기장의 스포츠 홀에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의 책임에 대한 하나의 비망록으로 행해진 다음과 같은 메시지에 잘 기록되어 있다. “스토크맨드빌정기의 목적은 하나의 국제 스포츠운동으로 세계 각처의 마비된 남녀들을 하나로 결속시키는 것이며, 오늘 여러분의 참된 스포츠맨쉽 정신은 수천의 마비자들에게 희망과 자극을 줄 것입니다. 마비자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것으로서 스포츠를 매개로 각 국가간의 우정과 이해를 증진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일보다 거 큰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이 생각은 바로 평화운동의 그것이고 장애인올림픽이 갖고 있는 이념은 일반인들을 위한 근대 올림픽 아버지인 삐에르 드 꾸베르땅의 그것과 일치하는 것입니다.”
-둘째, 세계선수권대회
종목별로 개최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장애인올림픽대회 다음으로 큰 행사이다.
이 대회는 대체적으로 장애인올림픽대회 중간년도에 개최된다.
종목별로 개최되어 오던 이 대회는 비용 절감 등을 통한 보다 효율적인 대회운영을 위해 동일시기와 동일 장소에서 통합개최를 염원했던 ICC가 1986년 스웨덴 궤덴버그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육상, 수영, 양궁의 3개 종목을 통합 개최하여 성공적으로 치른 후, 마침 1992년 올림픽 유치에 실패한 네덜란드를 1990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국으로 선정하여 경기시설 및 숙박시설 등 대회 개최여건을 고루 갖춘 아센에서 육상을 비롯한 14개 종목의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였다. 그리하여 네덜란드 아센시는 1986년 9월 대회 유치 확정 후 이듬해 봄에 사무총장을 포함한 장애인스포츠 전문가 30명 등으로 구성된 조직위원회 사무국을 설립하여 대회준비에 착수하였으며, 그 후 조직위원회는 11개 본부(경기, 인사, 지원, 의무, 재정, 통신, 전산, 안전, 의전, 홍보 및 사무국)로 확대 개편하여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특히 조직위원회는 대회 재원 확보를 위하여 1988년 10월 27일 저녁 300만명 이상의 시청자가 지켜보는 가운데 네덜란드 TV를 통한 대회 기금 모금방송을 실시하여 fl 12,400만(US $1,200만)을 모금하는 등 재정기반을 확고히 하였다.
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가장 큰 규모로 1990년 7월 14일부터 7월 25일까지 열린 이 대회는 양궁, 육상, 보치아, 사이클, 펜싱, 유도, 역도, 사격, 축구, 수영, 탁구, 레슬링, 테니스, 좌식배구 모두 14개 종목의 세계 선수권대회와 농구, 승마, 세일링 3개 종목의 국제대회를 통합 개최하였다. 이 대회에서는 모두 45개국 3,199명(선수 2,253명, 임원 및 보호자 866명)의 선수단이 참가하여 치러졌다.
앞으로 장애인 세계선수권대회의 개최는 일반 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이 종목별로 개최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므로 아센세계선수권대회와 같은 종합대회는 앞으로 개최할 수 없고, 또 국제장애인올림픽위원회(IPC) 역시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종목별로 각국에서 유치하여 실시되고 있다.
-셋째, 오이타 국제 휠체어마라톤대회
오이타 국제 휠체어마라톤대회는 오이타의 유다카 나카무라 박사가 1981년 UN이 제정한 세계 장애인의 해를 기념하여 제창하였다. 사회복지법인 ‘태양의 집’을 운영하였던 나카무라 박사는 일본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커다란 업적을 쌓았고, 극동 및 남태평양장애인경기연맹(FESPIC)을 창설하는 등 장애인 스포츠 발전을 위하여 평생을 헌신하였다.
제 3회 대회부터는 국제스토크맨드빌경기연맹(ISMGF)의 공인을 획득하였고, 이후 대회 규모는 날로 증가했다. 1990년에 열린 제 10회 대회에는 처음으로 (구)소련, 대만, 스페인이 참가하는 등 38개국 482명의 선수가 출전, 명실공히 세계적인 휠체어 마라톤대회로 자리를 잡았다.
경기종목은 42,195km의 풀코스 마라톤과 하프코스 마라톤으로 되어 있으며, 주로 휠체어를 상용하는 척수장애인과 절단 및 기타장애인들이 참가한다. 의무분류는 장애 정도에 따라 5등급으로 구분한다. 휠체어마라톤은 캐나다, 미국, 네덜란드, 독일 등이 강국이며 한국은 대회 원년부터 계속 참가하였다. 특히 제 10회 대회에 참가한 유희상 선수는 3등급에서 1위를 차지하였고 대회종합에서도 4위에 입상하였다.
-넷째, 국제정신지체인경기대회
국제정신지체인경기대회는 국제정신지체인경기연맹(INAS - FＭＨ)이 장애인올림픽대회 성격으로 정신지체인을 위해 마련한 체육대회를 말한다. 특수올림픽이 연령 능력에 따른 구분을 통하여 모든 선수에게 공정한 기회를 주는 대회인 데 반해 이 대회는 경기력 위주로 치러져 정신지체인경기의 새로운 모형을 보여 주었으나 앞으로의 존속 여부와 IPC 및 특수올림픽과 관계, 관계정립 등이 해결과제로 남아 있다. 1992년 9월 15일부터 9월 22일까지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제 1회 대회는 모두 75개국에서 2,113명이 참가한 가운데 육상, 수영, 농구, 실내축구, 탁구 5개 종목의 경기가 열렸다. 우리나라는 육상 6명, 탁구에 2명의 선수를 파견하여 탁구 단체전에서 김명주, 윤인석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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