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구와 문화이론 정리 자료(2-4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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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연구와 문화이론 정리 자료(2-4장)입니다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2장. ‘문화와 문명’의 전통

3장. 문화주의

4장. 구조주의와 후기 구조주의

본문내용

도피함으로써 그러한 모순을 깨닫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고 보았다. 그런 의미에서 대중문화는 고립되고 분산된 대중들을 제자리에 붙잡아 둠으로써 사회 전체를 유지시키는 일종의 사회적 시멘트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되는 것이다.
2) 비판의식의 마비와 현실순응
프랑크푸르트 학파 이론가들은 스스로의 이론을 비판이론(critical theory)이라 부른다. 본래 마르크스는 비판을 ‘특정한 역사의 형태에서 겉으로 드러나 있는 주장과 안에 가려져 있는 현실과의 괴리를 폭로하는 것-이데올로기 비판-’이라고 보았다. 여기에는 은폐되어 있는 권력 관계를 드러내고 비판적으로 통찰함으로써 해방에 이르는 경험이 내포되어 있다. 프랑크푸르트 학파는 이런 비판의 개념을 철학, 문학, 예술, 대중문화 등에 적용하여 그것들에 감추어진 현상유지용 이데올로기를 비판하고 그것을 극복하고자 하였다.
프랑크푸르트 학파 이론가들은 사회변혁의 가능성은 인간의 행위에서 찾고자 하였다. 인간은 스스로의 의식으로 새 것을 창조하는 주체적 ‘실천’의 존재이기에 사회변혁은 인간의 실천에 의해 가능하고 실천은 비판의식에 의해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비합리적인 것에 대한 단호한 부정, 특히 마르쿠제의 ‘위대한 거부(great refusal)’은 이러한 비판정신을 잘 보여준다.
비판이론가들은 대중문화가 위대한 비판의 가능성을 차단한다고 말한다. 본래 마르크스주의는 사회변혁의 주체로서 노동자대중을 꼽았지만, 2,30년대 들어 사회주의 정당이 아닌 파시스트 정당을 지지함으로써 유럽의 파시즘 대두의 기반을 만들어준 노동자 계층들에게 더 이상 혁명적 역량을 기대하기는 어려웠다. 비판이론의 시작도 이러한 상황을 설명하고자 하는 시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그 결론은 노동자들의 의식이 자율적으로 갖게 된 것이 아니라 지배계급에 의해 주어진 허위의식이며 남에 의해 주어진 것이기에 현실을 변화하기보다 거기에 안주해버린다는 것이다.
3) 대중문화와 자율예술
비판이론가들은 비판의 수단으로 자율예술의 개념을 내세운다. 자율예술이 현실을 비판적으로 분석함으로써 합리적인 사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현실의 모순을 그대로 드러내어 그 모순을 극복하려는 의지를 불러일으키는 예술인 반면 대중문화는 대중의 진실한 요구와 무관하게 이윤을 위해 조작된 허위적 욕구의 산물이다. 이러한 대중문화의 산업화된 속성을 비판하기 위해 ‘문화산업’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여기서의 ‘산업’은 배포기술의 합리화, 상품의 규격화, 상품 효과의 과학적 계산과 같은 도구적 합리성을 나타낸다. 비판 이론에 따르면 문화산업의 도구적 합리성의 산물인 대중문화에는 비판적 내용이 거세되어 있고 기존의 질서를 정당화할 뿐이다. 만일 진정한 자율예술이 되려면 이러한 도구적 합리성을 벗어나야 한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대표적 사상가인 아도르노(T. Adorno)는 표준화된 대중음악을 부정하는 한편 기존 음악을 벗어나 새로운 음악의 형식을 추구했던 쇤베르크(Schoenberg)의 현대음악에 높은 가치를 부여했다.
4)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문화이론에 대한 비판
파시즘의 등장에 따른 서구 사회의 위기의식과 노동자 대중에 대한 절망을 배경으로 나타난 비판 이론은 다분히 엘리트주의적인 문화관으로 연결된다. 그들이 대안으로 제시하는 비판이론과 자율예술은 지극히 반대중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이다. 기존의 문화형식에서 분리된 창조적 자율예술은 대중의 보편정서와 분리되어야 하고, 그런 자율예술은 어떤 대중도 결집시킬 수 없다. 사회의 변혁이 결국엔 대중에 의해 이루어질 수밖에 없다면 비판이론가들의 대안은 결국 비관적인 전망으로 연결되는 것이다.
프랑크푸르트 학파의 문화론이 대중문화의 산업성에 주목하여 부르주아의 이데올로기를 통한 지배에 대한 시각을 열어주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지지만 기본적으로 파시즘의 대두와 노동자계급의 혁명성 상실을 배경으로 함으로써 지나치게 비관적이고 엘리트주의적이라는 한계를 가지게 된 것이다.
■ 발터 벤야민의 ‘기술복제시대의 예술’
1) 발터 벤야민의 비극적 죽음에 대하여 : Walter Benjamin을 포함한 대부분의 프랑크푸르트 학파 이론가들은 유태인이었다. 히틀러의 나치즘이 독일을 지배하던 당시 마르크스주의자이자 유태인이었던 대부분의 비판 이론가들은 미국으로 망명을 떠났고, 벤야민은 미국 망명을 거부하고 프랑스로 망명, 한 때 독일인 수용소에 갇히기도 하였다. 석방 후 스페인을 통해 미국으로 탈출하려고 시도하다가 스페인 입국이 저지되자 극약을 먹고 자살함으로써 비극적 생을 마감했다. 그의 죽음 이후 스페인 국경이 열리면서 함께 떠났던 다른 이들은 모두 국경을 넘을 수 있었다.
2) 예술의 정치화와 정치의 예술화 : 벤야민의 저서, <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의 중심 용어는 ‘아우라(Aura)’이다. 아우라는 전통적 예술작품의 본질적 성격으로 ‘분위기’ 정도의 의미를 가진다. 전통적 예술은 본래 신과의 일체감 혹은 신비적 체험을 목적으로 했고, 복제가 불가능한 현재성과 일회성 때문에 작품 고유의 신비함 즉, 아우라를 가지고 있었다. 가령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전 세계에 단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세계에 유일무이한 진품’이라는 데서 오는 신비한 경외감에 사로잡히게 한다. 그러나 기술의 발달로 인해 대량복제가 가능해지면서 예술작품의 현재성과 일회성이 무너지기 시작한다. 단 하나의 예술작품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그에 대한 신비감도 사라졌다. 즉 아우라가 사라진 것이다. 아우라의 상실과 함께 예술작품의 기능과 대중의 수용 태도에도 커다란 변화가 생겨났다. 과거의 예술이 주술적 신비적 가치를 가졌던데 반해 복제 시대의 예술은 상품적, 전시적 가치를 갖게 된다.
또 과거의 대중이 예술에 자신을 동화시키고 신비적 일체감을 체험하려 했다면 현재의 대중은 작품과 일정한 거리를 두는 비판적 수용태도를 가지게 되었다. 벤야민은 이를 예술의 정치화는 예술의 정신화, 미학화에 대립되는 ‘예술의 정치화’라고 부른다. 예술이 정치나 사회와 무관하다는 일체의 예술지상주의가 결국 ‘소유관계는 일체 건드리지 않으면서 사회적 모순을 파시즘의 이데올로기라는 것이다.

키워드

리비스,   구조주의,   윌리엄스,   문화,   대중,   현대,   예술,   대량
  • 가격2,000
  • 페이지수27페이지
  • 등록일2007.06.21
  • 저작시기2007.6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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