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시대와 느림의 미학
본 자료는 1페이지 의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여 주세요.
닫기
  • 1
  • 2
  • 3
  • 4
해당 자료는 1페이지 까지만 미리보기를 제공합니다.
1페이지 이후부터 다운로드 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본문내용

냥 맹목적으로 살아왔다. 지금 까지 우리는 시간과 속도라는 매개체의 노예로 살아 온 것이다. “느림”은 우리가 시간의 노예가 아닌 이 시대의 시간의 주인이 되는 최고의 방법이다.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느리게 산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찾아 볼 필요가 있다. 아니 그렇게 살아가도록 조그마한 어떤 노력이라도 해야할 것이다. 이 수업을 듣는 여러분들도 느림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보고 좀 더 여유 있는 사람의 방향과 잣대를 만들어 나갔으면 한다.
속도는 망각의 강도에 정비례한다는 것.
이 방정식에서 우리는 여러 필연적 귀결을 연역할 수 있는데, 예를 들면 이런 것- 우리 시대는 속도의 악마에 탐닉하고 있으며 그래서 너무 쉽게 자신을 망각한다. 한데 나는 이 주장을 뒤집어 오히려 이렇게 말하고 싶다.
우리 시대는 망각의 욕망에 사로잡혀 있으며 이 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속도의 악마에 탐닉하는 것이라고, 그가 발걸음을 빨리하는 까닭은 사람들이 자신을 기억해주길 더 이상 바라지 않음을. 자신에게 지쳤고, 자신을 역겨워 하고 있으며 스스로 기억의 그 간들거리는 작은 불꽃을 훅 불어 꺼버리고 싶음을 우리에게 깨닫게 해주고 싶어서라고
- 밀란 쿤데라, <느림> 中-

키워드

웰빙,   느림,   슬로우,   미학
  • 가격1,000
  • 페이지수4페이지
  • 등록일2007.07.02
  • 저작시기2007.3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18414
본 자료는 최근 2주간 다운받은 회원이 없습니다.
청소해
다운로드 장바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