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문화][결혼][혼례]세계 각 국의 다양한 결혼문화 심층 분석(신세대 결혼문화, 북한의 결혼문화, 일본의 결혼문화, 영국의 결혼문화, 멕시코의 결혼문화, 인도의 결혼문화, 이집트의 결혼문화, 결혼, 혼인)

소개글

[결혼문화][결혼][혼례]세계 각 국의 다양한 결혼문화 심층 분석(신세대 결혼문화, 북한의 결혼문화, 일본의 결혼문화, 영국의 결혼문화, 멕시코의 결혼문화, 인도의 결혼문화, 이집트의 결혼문화, 결혼, 혼인)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신세대 결혼 문화
1. 여권의 신장을 보여주는 것
2. 야간 결혼식
3. 야외 결혼식
4. 청첩장의 변화
5. 경기불황에 따른 결혼식

Ⅲ. 북한의 결혼문화

Ⅳ. 일본의 결혼문화
1. 결납식
2. 결혼식
3. 신전 결혼식
4. 불전 결혼식
5. 교회 결혼식
6. 인전 결혼식
7. 피로연

Ⅴ. 영국의 결혼문화
1. 결혼의식
2. 배경
3. 무교
4. 피로연

Ⅵ. 멕시코의 결혼문화

Ⅶ. 인도의 결혼문화

Ⅷ. 이집트의 결혼문화
1. 농촌의 조혼
2. 배우자 선택방법: 중매냐, 연애냐
3. 근친결혼
4. 결혼지참금
5. 일부다처
6.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
7. 결혼계약(결혼의 꽃이다)
8. 헨나의식
9. 결혼파티

Ⅸ. 결론

본문내용

다. 전자제품은 남녀가 반반씩 부담한다. 결혼비용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집은 완전히 남자의 책임이다.
가구목록 작성이 끝나면 가구들을 곧바로 신혼 보금자리에 실어 날라 배치한다.
가구가 신방에 들어가면 언제든지 결혼계약이 가능하다. 대체로 1-2주일의 여유를 두는 게 보통이다.
7. 결혼계약(결혼의 꽃이다)
결혼 계약은 대체로 수요일에, 결혼파티는 목요일에 한다.
마으둔을 부른다. 마으둔은 계약서 작성을 시작하기 전에 신부의 보호자 (아버지-할아버지-삼촌-외삼촌-오빠 순)와 신랑이 악수하고, 그 위에 흰 손수건을 얹어 놓고 좌중 모두가 함께 코란의 첫 장을 읽는다.
마으둔은 계약서에 신랑신부의 인적사항, 지참금(선불, 후불 모두), 증인 2명의 인적사항들을 기재한다.
사람을 보내 묻거나 서명을 시켜 신부가 결혼에 동의하는지를 확인한다. 계약서는 2부 작성하여 신랑, 신부측이 나누어 보관한다.
마으둔은 계약이 끝나면 음료와 음식을 먹은 후, 수고비를 받고 돌아간다. 수고비(결혼주재비)는 후불지참금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마으둔은 수요일이면 서너건씩 뛰고, 건당 지참금이 보통 8,000-10,000 파운드쯤 되므로 수입이 썩 좋다.
계약이 끝나면 신랑 신부는 법적으로 완전한 부부이다. 신부는 반지를 약혼기간 동안 오른손 4번째 손가락에 끼고 있던 가락지를 왼손 4번째 손가락으로 바꾸어 낀다.
8. 헨나의식
헨나의식은 \'순나\' (예언자 무함마드의 언행과 관습을 말함)이므로 꼭해야 한다.
보통 결혼식 하루 전날 밤에 행한다
향료 파는 집에서 \'헨나\'를 사다가 물에 개어 신랑, 신부의 손과 발에 그림을 그린다. 그림은 보통 신부 어머니, 또는 전문적으로 그려주는 할머니가 한다. 헨나그림은 우리나라에서 봉숭아로 손톱에 물들이는 일을 연상하면 된다. 그림은 짙은 갈색을 띤다.
헨나로 그린 그림은 손톱에는 약 2개월, 손바닥에는 자주 씻으므로 약 1개월 정도 남아 있다. 약하게 하려면 짧은 시간(1시간 가량) 기다렸다가 씻는다. 그러면 노란색이 된다.
헨나는 특히 누비아 사람들 사이에서 중요한 의식이다. 지역적으로는 이집트 남부의 아스완지방에서 성행한다.
헨나행사가 끝나면 신랑은 자기 집으로 가지 않고 친구들과 함께 밤새도록 논다. 신부집에서 가까운 곳에 사는 친구 집에 가서 잔다. 신부는 자기 집에서 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논다.
9. 결혼파티
대체로 목요일 밤에 한다. 결혼파티에 드는 비용은 전부 남자가 부담한다. 웨딩드레스(흰색) 구입, 신부화장, 자동차, 피로연음식, 음료, 전기, 악단과 댄서, 비디오 촬영 등이 주요한 지출이다. 파티의 장소는 경제 형편에 따라 매우 다르다. 특급호텔에서부터 클럽, 자기 집, 길거리등 다양하다. 우리나라의 예식장 같은 것은 없다.
길거리(주로 나일강변, 다리 위, 카이로대학 앞 등) 촬영은 결혼파티 전 또는 후에 적당한 때에 한다. 결혼파티가 끝나면 신랑신부는 신혼 보금자리에서 첫날밤을 보낸다. 그리고 나서 신혼여행을 가거나, 가지 않으면 그 집에서 1-2주 동안을 지낸다. 여행은 특히 잘 사는 경우가 다니면 가지 않는 게 보통이다.
1-2주 동안 신부는 절대로 부엌일을 하지 않는다. 매일 신부의 엄마 또는 언니가 음식을 실어 나른다. 신혼집이 친정에서 멀다면 1주일치 음식을 한꺼번에 가져다 놓을 수도 있다.
Ⅸ. 결론
결혼공식을 한마디로 말하기는 어렵다. 가장 하기 편한 얘기는 “다양화”라는 것이다. 사랑우선의 순수파,조건우선의 실속파,성격 건강중시의 “바른 생활”파와 경제 미모 중시의 “좋은 생활”파 등등. 기본전제는 “결혼은 선택과목이지 필수과목은 아니다”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졸업후 평생직장을 갖겠다는 여대생이 늘어나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와 함께 두드러지는 것은 “사랑과 결혼은 별개”라는 가치관의 확산이다. 사랑은 사랑이고 결혼은 결혼에 적합한 사람과 한다. 여기서 결혼에 적합하다는 것은 “돈과 백”으로 일컬어지는 사회 경제적 조건일 것이다. 대부분의 설문조사에서 결혼조건의 첫째가 성격,둘째가 건강이고 경제적 조건은 세째로 밀려 있는 것과 좋은 대조를 이루고 있다. ‘중간계층의 혼인관계에 대한 연구’를 한 박민자 교수는 “혼인이 두 남녀의 애정의 결합이라는 관념은 환상”이라고 지적한다. 우선 현재의 생활수준을 유지할 수 있거나 그 이상의 수준을 보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춘 사람인지를 본 다음에 혼인을 결정하고 그 뒤에 애정을 만드는 것이 요즘 추세라며 편하게 살아온 신세대가 어렵게 살려고 하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사회경제적 조건이 갖춰진 상태에서 여자가 가장 중시하는 신랑의 조건은 직업과 장래성이다. 판검사 의사 박사 등의 ‘사’자 돌림도 여전히 인기지만 새롭게 평가 받는 직종은 자유전문직이다. 시간 자유롭고 직장 그만 두어도 어디서든지 먹고 살 수 있는 컴퓨터관련직 설계사 디자인계통이 환영받는다. “무직”인 여성이 자신을 벌어 먹일 수 있는 “평생직장인”을 구한 데 대한 대가는 혼수로 치뤄지며 이것을 시어머니 측에서 보면 아들을 잘키운 것에 대한 ‘권리금’을 주장하는 것이 된다.
이에 반해 남자가 찾는 신부감은 무엇일까. 흔히 성격 예기를 많이 하지만 미모라고 주장하는 사람쪽이 더 솔직한 것 같다. 이와 함께 남자들이 빼놓지 않고 따지는 것은 맞벌이 가능여부다. 교사나 약사도 좋지만 역시 시간구애받지 않고 평생일할 수 있는 디자인이나 음악,미술을 전공한 사람을 선호한다고 한다. 이것을 한국심리교육상담센터를 운영하는 김계현 교수(서울대.교육학)는 세가지 이유로 설명하였다. 첫째,우리 경제현실이 남자 혼자 벌어서는 집장만하기도 어렵다는 것. 둘째,여자가 자신만 바라보고 있으면 부담스럽다는 것. 셋째 ‘여자는 집에만 있어야 한다’고 하면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공격받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결혼 풍속은 현대판 ‘미녀와 야수’의 만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야수가 비록 얼굴은 흉악해도 城이라는 돈과 왕자라는 ‘백’을 가지고 있어 사랑이 이루어진 것이기때문이다. 그러나 그 역 곧 ‘미남과 여자야수’라든지 ‘미남과 마녀’와 같은 만화는 어디에도 없다는 것은 단지 재미있는 상상만은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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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결혼문화,   혼례,   결혼관,   결혼풍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