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의 이야기를 읽고

본문내용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 대해 토론해 보는 것도 자신이 담당한 아이들을 더 잘 이해하는 데 있어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또한 교육계에 관련된 사람들이 읽어 보고 아이들을 교육하는 체제에 대한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 해 볼 수 있는 틀을 마련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나 역시 주입식 교육을 받고 자랐고 여전히 그러한 교육을 받으면서 자라고 있다. 그래서인지 교사는 아이들을 지도하고 리더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는 지식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가 받아들일 때까지 기다려주고 단지 그 과정이 올바르게 일어나도록 이끌어주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이들은 배우는 과정에서만은 교사에 성장해나가기 때문에 교사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아이들의 시각에서 생각해야 하고 그들의 사고를 최대한 이해해주고 그에 맞는 교육을 제공해주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이들에 대해 더 잘 알고 풍부한 경험이 필요하다. 가르치는 방법에 있어서는 수동적인 교육보다는 능동적인 교육이 제공될 때 지적, 정신적, 더불어 신체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책을 읽는 동안 교사의 역할과 신념을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할 수 있을지 의문이 생겼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시각에서 바라 볼 수 있고 사고할 수 있는지, 또 교육방법에 있어 아이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사고만 보장해 주면서 교사의 개입을 최소한으로 한다면 아이들에게 필요한 지식의 전달은 주입식 방법이 어떠한 방식으로 이루어져야 아이들에게 떠먹여 주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능동으로 하는 학습인지에 대한 의문도 생겼다.

키워드

윌리의 이야기,   유치원,   아이들의 언어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