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가족이 종류와 문제점 및 해결책

목차

◎ 서론

◎ 본론 1 - 가족 그 새로운 모습의 출현
1-1. 가족의 정의와 전통적 형태의 가족
1-2. 새로운 가족 형태로의 변화와 그 원인
◎ 본론 2 - 대안가족의 종류
2-1. 동거
2-2. 독신
2-3. SINGLE PARENTS
2-4. 비 혈연 가족
◎ 본론 3 - 대안가족의 문제점과 해결책
3-1. 입양가족
3-2. SINGLE PARENT

◎ 결론

본문내용

. 그런데 우리나라 미혼모가족 대책이 관련법규 중 아동복지법, 모자 복지법, 생활보호법에 근거함을 볼 때 현실적으로 직장에서도 기혼 취업여성과 동일한 산후휴가와 지원을 받을 권리가 있다고 보여 진다. 극소수에 불과한 미혼모 사례가 한 직장의 경영상의 문제를 초래할 정도가 아닐 것임은 명백한 일이다. 따라서 십대를 포함한 성인 미혼모가 근로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다른 기혼 취업여성에게 부여되는 직장규정이 그대로 적용되어야 한다. 이러한 직장에서의 균등한 미혼모 근로기회 부여는 우리나라 빈곤 미혼모가족의 발생을 예방하고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안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극히 제한된 종류의 직업훈련이 아니라 현대 사회에서 소득과 취업이 용이하고 다양한 직업훈련 기회를 제공하여 현실적인 생계문제를 독립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 자녀양육 지원방안의 다양화
미혼모에 대한 자녀양육 지원은 입양과 보육 서비스 이용이 있다. 입양은 미혼모가 자녀를 포기하는 경우에 대리적 복지방안으로서 주로 해외입양과 국내입양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분야에 대한 지원방안이 다양화 되어야 한다. 그 이유는 1980년대 후기부터 국가의 세계적 지위문제로 해외입양을 제한하여 해외입양이 크게 감소하고 국내입양은 우리나라 특유의 문화풍토로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다. 이것은 미혼모의 대리적 자녀양육 형태인 입양도 어려워지는 상황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따라서 미혼모 자녀의 입양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서 가족 내 입양을 추진해 볼 필요가 있으며, 국내 입양가족에 대한 국가보상책으로서 미국의 AFDC와 같은 요부양아동가족부조나 소득세 면세혜택을 고려해 봄직하다. 미혼모가 자녀를 키울 경우는 결손모자가족으로서 사회적 지원이 절실히 요구되므로 아동보육시설 이용의 급부가 우선적으로 제공되어야 하고 지역민간 차원의 지원도 있어야 할 것이다.
㈅ 친가정의 가족관계의 향상
미혼모가족은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경제적으로 극빈한 상태에 도달하기 쉽다. 사회로부터 받는 낙인은 미혼모와 그 자녀에게 수치심과 공포심, 소외감을 가져온다. 이러한 정신적경제적 빈곤은 미혼모가족의 건강한 생활을 저해하는 주요인이 된다. 따라서 관할지역 내의 복지담당 관계자는 미혼모가 발생하였을 때 친 가정에 대한 파악과 함께 가족구성원과 미혼모 간의 관계 향상을 위한 일련의 연결조치를 강구하여야 한다. 미혼모를 가장 잘 모호할 수 있는 기반이 가족임을 고려할 때 이것은 미혼모가족 발생시 1차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기본사항이 된다. 미혼모가족의 문제는 개인적 문제인 동시에 사회문제로 직결되므로 국가정책 차원에서나 민간 복지사업 차원에서 미혼모가 필요로 하는 종합적인 복지지원이 제공되어야 할 것이다. 그래서 미혼모가족을 위한 복지대책은 손상된 미혼모의 삶을 최대한으로 정상화시키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 결론
비록 앞서 살펴본 여러 대안가족들이 새로운 가족 관계로의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는 하나, 그래도 아직까지 한국가족의 대다수인 부부-자녀핵가족 규범은, 가부장제와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틀지어진 가족중심주의, 자녀중심주의, 기능적이고 사적이고 애정적인 가족관계 등에 힘입어 굳건히 지켜지고 있다. 가부장제에서 부부의 이중적 성규범과 이분법적 성역할로 상호보완성과 조화의 미덕을 보여준다고 여겼던 가족은, 바로 이점 때문에 평등하고 자유로운 인간관계의 장이 되지 못하였다.
또한 이러한 규범 때문에 부부와 미혼자녀로 구성된 가족이 핵가족 형 가족의 이상으로 불려 왔고, 여기서 벗어난 가족은 일단 문제가족, 비정상적 가족, 치료가 필요한 가족으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부부 또는 부모-자녀가 상호보완적으로 톱니처럼 맞물려 돌아가는 가족일지라도 그것이 불평등하고 지배-억압적인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면, 이 관계를 지속하는 것이 여기서 벗어나는 것보다 더 낫다고 말할 수 있을까? 평등한 관계와 해방적인 삶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 사회가 그동안 중심적 가족규범이라고 여겨왔던 가부장제를 바탕으로 한 혈연 중심가족은 결코 보편적 규범이 될 수 없을 것이다.
한 부모 가족, 재혼 가족, 입양가족, 독신가족, 동거 등은 때때로 드러나는 역기능에도 불구하고, 사회변화와 가족자체의 필연적 변화과정 속에서 생긴 또는 정의롭고 평등한 관계와 더 인간다운 삶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생긴 가족 형태들이라는 것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 앞에 엄연히 존재하는 삶을 비인간적인 가부장제의 잣대나 구태의연한 가족이데올로기로 재단하려는 것은 넌센스이다. 특히 부모-자녀 가족 규범 때문에 남편 또는 자식이 없는 이혼녀나 미혼모, 미혼독신녀를 마치 비정상인 대하듯 하는 것은 여성들의 주체적인 삶의 가능성을 제한한다.
다원화된 현대 사회에서 가족은 기능적이고 생물학적인 측면이 아니라 올바른 관계 만들기라는 관점에서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가부장적이고 생물학적인 가족이 아니라 평등과 사랑을 바탕으로 한 인간관계이다. 가부장적 성차별적 이중윤리가 혈연 중심의 가족 안에서 헐어야 할 담이라면, 가족이기주의는 혈연적 가족과 그 가족 바깥을 갈라놓는 울타리이다. 시급히 해결해야 할 한국가족의 과제는 대부분 이 두 울타리를 허는 일과 관계있다.
가족 울타리 해체의 연장선에서, 혼인과 혈연을 기반 한 기존의 가족 틀을 벗어나 개별가족이 더 이상 수행 못하는 공동체적 기능을 회복하고 핵가족의 문제점을 극복하려는 대안 가족으로의 변화 움직임은 그러한 측면에서 충분히 주목할 만하다. 사회경제적으로 마이너리티였기 때문에 기존의 가족을 가질 수도, 거부할 수도 없었던 이들이 시도하고 있는 이러한 변화는, 인간 사회의 가장 근본이 되는 공동체인 가족에서의 평등과 사랑을 실현하고자 하는 움직임에 다름 아니다.
◎ 서론
◎ 본론 1 - 가족 그 새로운 모습의 출현
1-1. 가족의 정의와 전통적 형태의 가족
1-2. 새로운 가족 형태로의 변화와 그 원인
◎ 본론 2 - 대안가족의 종류
2-1. 동거
2-2. 독신
2-3. SINGLE PARENTS
2-4. 비 혈연 가족
◎ 본론 3 - 대안가족의 문제점과 해결책
3-1. 입양가족
3-2. SINGLE PARENT
◎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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