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 (Silent Spring)의 시사점

목차

1. 들어가면서

2. 침묵의 봄은 무엇을 지적하고자 했는가?

3. 본론
1) 레이첼 카슨에 대하여
2) 생명의 소리가 사라진 봄, DDT의 위력
3) 미국 환경운동의 기폭제

4. 결론

본문내용

특정 종에만 적용되는 신종 살충제, 분해 방법(아쉽게도 지금까지는 맹독성 살충제의 분해법이 없어서, 계속 먹이사슬을 타고 올라와 인체에 축적된다) 등을 ! 내줄 수 있는 것도 과학이다.
몸과 머릿속에 있는 이를 없앤다고 DDT 가루를 온몸에 허옇게 뒤집어쓰던 우리의 6.25 시절을 생각하면 씁쓸한 웃음이 흘러나온다. 어릴 적 처마 밑에서 쉽게 들을 수 있었던 제비들의 재잘거림을 이제는 거의 들을 수 없다. 그 시절 하루 종일 땡볕에서 들판을 달리면서 나비와 메뚜기를 잡으러 다니지 않았던가. 마을 앞 개울가에서 송사리와 가재를 잡으며 한여름의 긴 낮을 보내지 않았던가. 이제 그 모든 것들이 추억 속에서만 선명하고, 현재의 아이들은 그러한 추억조차 갖지 못하게 됐다. 자동차나 불도저의 소음이 아닌 생명의 소리들로 가득 찬 우리의 자연은 어디로 가버렸는가. 무지개 넘어 저쪽에 있는 파랑새가 됐는지 생각해볼 일이다.
비록 처음 발표된 지 40년이 넘었지만, 환경 문제를 포함한 여러 인류 문제 극복에는 올바로 인용된 과학, 그리고 일반 시민은 물론 정책 당국의 각성과 장기적인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식견이 필요하다는 '침묵의 봄'의 교훈은 여전히 유효하다.

키워드

침목의 봄,   레이첼 카슨,   환경보호,   환경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