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아이리버의 SWOT 분석과 레인콤 기업 분석

목차

1. 기업경영전략
1) 최고 경영자 전략
2) 브랜드 전략
3) 마케팅 전략
4) 디자인 전략
5) R&D(Research & Development) 전략
6) 생산 및 판매 전략
7) 신제품 출시 전략
8) 소비자 관리 전략

2. 아이리버 S.W.O.T 분석
(1) STRENGTHS (강점)
(2) WEAKNESSES (약점)
(3) OPPORTUNITIES (기회)
(4) THREATS (위협)

3. 마케팅 믹스 전략

4. 레인콤의 글로벌 마케팅

본문내용

그래서 핵심은 개별 기술들을 어떻게 조합해서 새로운 개념을 만들어내느냐에 달려있지요. 그게 바로 아이디어 싸움인 겁니다"
사실 탄탄한 기술력이 뒷받침된다 해도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건 큰 부담 이었다. 국내에서는 전에 없던 국산 신제품이라 어느 정도나 팔릴지도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이게 안되면 우리는 끝장인데…'. 걱정도 많고 불안감도 컸다. 하지만 그는 확실하게 결정했다. "어차피 빈 손으로 시작한 일, 안되면 처음부터 다시 하면 되지". 밀어붙였다. 머뭇머뭇 주저할 시간에 제품 잘 만들 궁리를 하는 게 더 낫다는 생각이었다.첫 100대를 시험삼아 어느 컴퓨터 관련 사이트에 공동구매 품목으로 올려봤다. 결과는 딱 2분만에 서버 다운, 동시에 매진.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이었다. 국내에서 한달 평균 3,000∼4,000대가 팔려나가면서 곧바로 해외수출 주문이 이어졌다. 미국.유럽.일본.홍콩 등. 올 상반기 매출 3천만달러, 올해 1년 예상 실적 7천만달러, 한달 평균 7만∼8만대. 그중 90%가 수출물량분이라고 한다.
중국에 설립한 생산공장에서 계속 항공편으로 제품을 공수해 올 정도니 가히 '없어서 못판다'고 할 만하다. 아이리버는 세계시장 경쟁에서 제일 중요한 게 자기 브랜드의 힘을 키우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처음에는 스스로 판로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서 미국 회사의 이름을 빌렸지만 이젠 '우리 이름'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해졌다고 판단했다고 한다.
기업이 국제마케팅 활동을 수행하기 위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주요한 방식에는 크게 수출방식, 계약방식, 그리고 해외직접투자의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된다.
수출은 본국에서 생산된 제품을 해외고객에게 판매하는 가장 기본적인 국제경영활동으로서, 국내에 있는 중간수출업자(종합무역상사, 일반 무역회사, 국내거주 외국 바이어)를 통해 해외에 수출하는 간접수출과 해외에 있는 무역상, 현지지사 또는 자회사, 대리점, 유통업자를 통하여 직접 해외로 수출하는 직접수출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계약을 통한 진출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이나 지식을 일정한 대가를 받고 외국기업에 이전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형태이다. 구체적으로 라이센싱, 프랜차이징, 계약생산, 관리계 등이 이러한 유형에 속한다.
해외직접투자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은 경영권 지배를 목적으로 자본, 기술, 인력 등 제반 기업자원을 이전시키는 유형이다. 이는 여타 해외시장 진출방식에 비하여 가장 위험이 많은 방식으로서 일반적으로 어느 정도 해외시장에 대한 경험이 축적된 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것이다.
위의 글을 통하여 아이리버의 수출형태를 보면 우선 첫 번째에는 계약을 통해서 아이리버가 보유한 기술을 일정한 대가를 받고 외국기업에 이전하였으나 중국시장에서는 레인콤은 수출기반 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설립 초기부터 중국에 생산공장을 세우고 홍콩영업법인도 함께 설립하므로 해외직접투자를 통한 해외시장 진출로 바뀐 것이라고 보여진다. 해외직접투자는 위험성이 있으나 아이리버는 그 전에 계약을 통한 ODM방식을 통하여 그 전에 이미 입지를 쌓아왔기 때문에 계약을 통한 수출에서 해외직접투자로 전향한 것은 좋은 결정이라고 본다. 아이리버는 초창기에 미국의 소닉블루사에 자체 개발 생산 방식(ODM))으로 제품을 공급했는데, 소닉블루사가 미국의 mp3 cdp 점유율 1위인 회사이기 때문에 아이리버의 제품이 미국을 점령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여기서 잠깐 ODM 수출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오디엠 [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
개발력을 갖춘 제조업체가 판매망을 갖춘 유통업체에 상품 또는 재화를 제공하는 생산방식을 뜻한다. 제조업자 개발생산 또는 제조업자 설계생산(Original Design Manufacturing)이라고도 한다. 제조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발해 유통업체에 공급하고, 유통업체는 자사에 맞는 제품을 선택함으로써 유통에 핵심역량을 집중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인 오이엠(OEM)과 구별된다.
즉, 판매업자(주문자)가 건네준 설계도에 따라 단순히 생산만 하는 오이엠 방식과는 달리, 판매업자가 요구하는 기술을 자체 개발해서 납품하기 때문에 부가가치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자체 개발해서 생산하기 때문에 해외 시장에 판매할 경우 개발 로열티를 받을 수 있고, 부품을 구매할 때도 제조업체가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원가를 낮추는 데도 도움이 되는 등 고부가가치형 생산체제로 평가받는다. 한국의 경우 주로 대기업들이 이 방식을 도입했으나, 2001년에 들어서는 중소기업에서도 적극 도입하기 시작해, 대형 농기계 생산업체인 국제종합기계(주)에서 자체 개발 생산한 트랙터 부착용 작업기를 미국 회사와 오디엠 방식으로 수출 계약을 맺는 등 갈수록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아이리버측에서 ODM 방식으로 수출을 한 이유는 중소기업으로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고안정된 매출을 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었다. 또한 자체 개발 방식이기 때문에기술적으로 종속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리버는 2001년 imp-350을 개발하면서 미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자체 브랜드 공급을 시작했다. Imp-350은 두깨가 16.7mm로 mp3 cdp로는 세계최초로 20mm의 벽을 깬 제품이다. 소니나 파나소닉의 제품이 30mm정도 되었기 때문에 Sorry Sony라는 카피를 자신있게 내걸수 있었다. 이미 소닉블루에 ODM 방식으로 제품을 공급한 경력이 있기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거의 선풍적이었다고 할 수 있다. 아직도 Cnet.com, amazon.com 에서는 mp3 cdp부분에서 3월부터 지금까지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2~3위의 소닉블루의 리오볼트 역시 아이리버의 ODM 공급 제품이기에 미국시장은 아이리버의 손에 있다고 해도 될 것이다. 즉 기술계약 방식에서 자회사를 설립하고 자체적 브랜드를 만들어 해외직접투자를 하는 방식으로 수출경로와 방식이 바뀐 것이다. 처음부터 레인콤은 글로벌 기업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의 CI 슬로건과 기업목표 에서도 이는 잘 표현되어 있다

키워드

아이리버,   iriver,   mp3,   마케팅,   레인콤,   소닉블루,   플레이어,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