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대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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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 시대개관 및 연구 목적

2. 본론 : 3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와 작품세계
(1) 이태준
(2) 채만식
(3) 김유정
(4) 이상
(5) 박태원
(6) 김동리
(7) 이효석

3. 결론 및 요약

* 참고문헌

본문내용

동반자작가로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문학의 독자성을 위해 1933년 「돈」부터 순수예술파적 성향으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평단의 관심을 끌었던 두 분야-「메밀꽃 필 무렵」으로 대표되는 몇몇 작품에서 끊임없이 발견되어진 성의 세계를 통해 그 미학의 본체를 살펴볼 수 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 1900년의 준비기에서 1910년의 모색기를 거쳐 1920년대에 완성된 김동인ㆍ 현진건 등의 단편소설은 1930년대에서 어떤 모습으로 성숙 발전하게 되었는가를 소설구성 미학의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두 가지 측면을 넘어서서 양적으로나 수적으로 훨씬 더 비중을 지니고 있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일연의 작품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그는 1907년 강원도 평창군봉천에 태어났지만, 1920년 3월 평창공립학교를 졸업하고 상경해서 동년 4월 경성제일고보에 입학하면서 10여 년간을 경성(서울)에서 살았고, 1932년 부인의 고향으로 낙향하여 그곳의 경성영어학교 영어 교사로 잠시 근무했지만 1934년 평양으로 다시 옮겨가 1942년 타계할 때까지 생애의 대부분을 도시에서 살았던 작가였기 때문이다.
Ⅲ. 결론 및 요약
지금까지 30년대 소설의 특징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그리고 3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와 그들의 작품 세계를 통해 30년대 소설의 흐름과 양상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1930년대는 일제가 우리나라에 대한 억압과 수탈을 더욱 강화하던 시기였다. 일본이 문화 전반에 걸친 탄압을 강화해 나가자, 작가들은 이러한 현실에 제 나름대로 대응해 나갔다. 그 결과, 이 시대에는 다양한 색채의 소설들이 발표되었다. 특히 KAPF의 강제 해산은 문인들로 하여금 사상과 민족에 대한 관심을 문학 자체로 향하도록 하여 보다 다양한 소재와 주제를 다룬 작품이 나타났다. 또한 일제의 탄압은 현실에 대한 직접적 비판을 봉쇄하였기 때문에 작가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소설에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기 시작했는데, 이로 인해 다양한 소설적 기법이 나타나게 되었다. 한편, 30년대는 신문이나 잡지의 수가 늘어나 작품이 발표될 수 있는 지면이 확대되어 활발한 문학 활동이 이루어진 시기이다.
1930년대 소설의 양상을 내용적인 측면과 형식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정리해 본다면, 내용적으로는 다양한 소재와 주제가 나타났다. 농촌소설, 세태소설, 역사소설, 그리고 성적 욕망, 토속 신앙 등을 소재로 한 소설들이 나타나서 내용적으로 더욱 풍부해졌다. 형식적으로는 소설의 기법과 양식이 보다 다양해졌다. 풍자적 기법을 통해 우회적으로 현실을 비판하거나 의식의 흐름에 따라 이야기를 전개하는 등의 예가 이에 속한다. 그리고 장편소설의 창작이 활발하여 현실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와 인물 전형의 창조가 이루어졌다. 이들을 바탕으로 1930년대 소설의 문학사적 의의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근대 문학적 성격에서 현대 문학적 성격으로 변화했다. 1920년대까지 한국현대문학은 대체로 근대 문학적 성격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면서 전개되었다. 31운동 이전까지의 태동기 신문학은 제외한다고 해도, 31운동 이후에 전개된 여러 문학사조의 혼류는 서구의 근대문학을 일본을 통해 수입, 모방한 것으로 근대 문학적 성격임이 분명했다. 하지만 1930년대 중반기를 전후하여 한국문학은 현대문학적인 성격으로 전환되어가는 모습을 보인다. 이는 단순히 서구 문예 사조의 유입 때문만은 아니다.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으로 정치, 사회, 경제적으로 억압되고 암울했던 사회 분위기 속에서 문학의 관심 대상이 정치, 사회 개혁에서 문학 그 자체로 전환되었고, 작가들은 정치나 사회 개혁을 이야기 하더라도 기존의 직접적인 방법에서 우의적인 방법으로 표현 방법을 전환하여 소설을 창작하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30년대에는 소설의 내용과 주제, 양식과 기법이 다양하게 발달하여 한국 소설은 현대 문학적 성격으로 변화되었다.
둘째, 30년대의 전반기에 순수문학이 태동하여 30년대 이후 한국현대문학의 가장 중요한 하나의 흐름으로 전개되어 갔다. 소설의 기법과 언어에 대한 인식, 다른 사회적인 현상과 구별되는 문학의 독자적인 영역의 재인식 등을 통해 문학의 예술적인 가치를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30년대의 대표적인 동인지인 구인회의 경우 각 개인의 특색에는 이질적인 요소도 있었으나, 목적주의적이고 정치주의적인 방향에서 벗어나 순수문학을 옹호한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1935년을 전후하여 구인회의 회원들은 문학적인 역량이나 특색에 있어 그 시기의 문단을 대표하는 사람들이었을 뿐만 아니라 발표 매체들을 장악하고 있었던 사람들이었으므로 구인회가 지향한 순수문학적인 방향은 문단의 주류를 형성하였다.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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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현대문학사』(2001)/ 김선학 지음/ 동국대학교 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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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문학통사 5』(2005)/조동일/(주)지식산업사
- 『한국근대작가연구』(1992)/김용성/삼지원
- 『이태준과 현대소설사』 / 상허학회/ 깊은샘
- 『이태준 소설연구』/ 장연우/ 태학사
- 『이태준과 한국 근대 소설의 성격』/ 박헌호/ 소명출판
- 『문학의 이해와 감상-김유정』(1995)/ 전상국 / 건국대학교출판부
- 『김유정의 소설세계』(1998) / 박세현 / 국학자료원
- 『김유정 문학의 전통성과 근대성』, 「김유정 소설연구」(1998)/ 김영화 / 한림대학교 아시아문화연구소,
- 『김유정을 찾아가는 길』(2005) /유인순/ 솔과 학,
- 『현대소설연구』 제 4집 게재 논문(1999)
『이상(이상) 소설 주인공의 자기외화에 대하여』 /김승환
- 『한국문학의 현대적 해석 14. 이상』(1997)/ 서강대학교 출판부
- 『박태원 소설세계』(2001)/ 김봉진/ 국학자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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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7.11.01
  • 저작시기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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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34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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