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Ⅰ. 불멸의 화가 반 고흐를 만나다
Ⅱ. 빈센트 반 고흐 ; 그는 누구인가?
Ⅲ. 연대별 작품들
네덜란드 시기
파리 시기
아를르시기
생레미 시기
오베르 시기
Ⅳ. 반 고흐전을 보고
Ⅱ. 빈센트 반 고흐 ; 그는 누구인가?
Ⅲ. 연대별 작품들
네덜란드 시기
파리 시기
아를르시기
생레미 시기
오베르 시기
Ⅳ. 반 고흐전을 보고
본문내용
경쾌한 느낌은 사뭇 다르다.
그가 아를르로 갔을 때는 그의 원대한 꿈이 담긴 <노란집>은 강렬한 빛의 느낌과 소망이 담겨져 있으며, <씨 뿌리는 사람>과 <우체부 조셉 룰렝>은 그가 훨씬 밝아지고 있으며 점점 꿈을 이루어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점점 그의 개성이 확고해지는 생 레미 시기의 <아이리스>는 그의 색채를 보여주고 <사이프러스와 별이 있는 길>은 점점 그가 몽환적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그가 죽은 오베르에서의 시기에서는 <슬픔에 잠긴 노인>의 슬퍼하는 모습이 고흐가 겪었던 고난과 슬픔을 그대로 전달해 준다.
이렇듯 이번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한 반 고흐의 그림은 슬픔에서 시작하여 슬픔으로 끝난다. 이것이 바로 반 고흐가 살았던 그의 인생이고 그가 남들에게 말할 수 없었던 외로움과 슬픔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파리에서, 아니면 아를르, 생 레미에서 그가 보여줬던 그 열정과 강렬한 색채는 삶에의 강렬한 욕구였으며 자신을 봐 달라는 소리없는 외침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더욱 슬펐던 것 같다. 단 한명이라도 그를 진정으로 인정해주고 이해해 주었더라면...
그의 인생은 달라져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본다.
그가 아를르로 갔을 때는 그의 원대한 꿈이 담긴 <노란집>은 강렬한 빛의 느낌과 소망이 담겨져 있으며, <씨 뿌리는 사람>과 <우체부 조셉 룰렝>은 그가 훨씬 밝아지고 있으며 점점 꿈을 이루어 나아간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점점 그의 개성이 확고해지는 생 레미 시기의 <아이리스>는 그의 색채를 보여주고 <사이프러스와 별이 있는 길>은 점점 그가 몽환적이 되어간다는 느낌을 준다. 마지막으로 그가 죽은 오베르에서의 시기에서는 <슬픔에 잠긴 노인>의 슬퍼하는 모습이 고흐가 겪었던 고난과 슬픔을 그대로 전달해 준다.
이렇듯 이번 시립미술관에서 전시한 반 고흐의 그림은 슬픔에서 시작하여 슬픔으로 끝난다. 이것이 바로 반 고흐가 살았던 그의 인생이고 그가 남들에게 말할 수 없었던 외로움과 슬픔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파리에서, 아니면 아를르, 생 레미에서 그가 보여줬던 그 열정과 강렬한 색채는 삶에의 강렬한 욕구였으며 자신을 봐 달라는 소리없는 외침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이번 전시회를 보면서 더욱 슬펐던 것 같다. 단 한명이라도 그를 진정으로 인정해주고 이해해 주었더라면...
그의 인생은 달라져 있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