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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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을 한다는 것 자체가 또한 즐거운 일이다.’라는 그의 말처럼 그는 자기가 좋아했기 때문에 그 일을 시작했고 그 결과로서 이런 찬사를 받게 된 것이다.
이렇듯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단순히 행한 것이 중요한 발전을 가져온 것을 읽어가며 나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서양에서는 일찍이 보험 사업이 성행하였다. 신대륙의 발견과, 또한 식민지를 개척하고 개척된 식민지로부터 약탈품을 가져오기 위해서는 해상을 통해서만 운송이 될 수가 있었다. 해상이라는 곳이 잘 알고 있는 것처럼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다. 그런 위험한 곳으로부터의 보호를 위하여 보험이 시작되었고, 발전이 이루어지게 된 것이다. 즉, 리스크로부터의 회피를 가능하게 한 것이 보험이라는 말이다. 이것 또한 보험이 리스크와 관련되어 발전되어 왔다는 것을 쉽게 접해보고 리스크와 보험의 성격에 대해서 연관지어 다시 생각하게 해 볼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골턴은 자기가 실험결과로 정규 분포와 평균으로의 회귀의 일관성을 알게 되었다. 이 평균으로의 회귀는 거의 모든 리스크 감수와 예측에 동기를 부여한다.
우리가 신문을 펴면 쉽게 볼 수 있는 주식란을 보면, 이 평균으로의 회귀에 대해 잘 알 수 있다. 급등하는 주가와 급락하는 주가가 있다고 한다면, 이 두 주식은 언제까지고 계속 그런 방향으로 움직이진 않을 것이다. 조정국면을 거쳐서 급등하는 주식은 하락을 할 것이고, 급락하던 주식은 상승세로 바뀌게 될 것이다. 즉 평균으로 되돌아가려고 할 것이다. 그 기간이 얼마나 될는지 모르지만...
이 대목에서 지난번 강의 시간 때 교수님이 키에 대한 예를 들며 설명 해 주셨던 강의 내용이 기억이 났다.
키가 큰 부모로부터 나온 자식과 작은 부모로부터 나온 자식의 편차가 어느 평균점으로 회귀한다는 내용이었다. 교수님이 여기에서 설명하신 내용이 이 평균으로의 회귀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자연 현상은 평균으로 회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뜨거운 물이 시간이 흐르면, 주위와 같은 온도가 되어 차게 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이러한 자연의 일들이, 인간이 만들어낸 것들(예를 들어, 주식시장의 경우)에게도 적용이 되는 것을 보면 신기할 뿐이다.
베르누이는 효용을 선호도 측정 단위로 소개를 하였다. 그는 재산의 그 어떤 작은 증가로부터 비롯되는 효용도 이미 지니고 있는 부의 양에 반비례한다고 하였다.
그러나 후에 이 말은 틀리다는 걸 여실히 증명이 되었다. 같은 액수의 돈을 이익과 손실이라는 편에서 보면, 누구나 100원의 이익보다는 100원의 손실이 더 크게 다가올 것이다. 자기에게 들어오는 것보다 나가는 것에 대하여 더 신경을 쓰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할 수가 있다.
정보를 많이 가질수록 리스크를 더 잘 관리할 수 있다고 우리는 믿는다. 맞는 말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정보를 많이 가질수록 우리는 더욱 현명한 판단을 내릴 수 있고 그 판단으로서 리스크를 더 잘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정보는 결정을 왜곡시키기도 할 수 있다. 서로 상반되는 정보를 가짐으로 해서 잘못된 결정을 내릴 수가 있고, 그럼으로 해서 리스크의 관리가 아닌, 새로운 리스크를 만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앞에서도 적었듯이 필자는 경영, 경제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다 보니 주식에 관하여 많은 설명을 하고 있다.
주식과 관련된 용어 중에 파생상품이라는 용어가 있다.
이 파생상품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파생되어 나온 상품이다.
책에서는 파생상품에 대하여 파생상품자체 만으론, 아무런 가치도 없는 금융상품으로서 다른 자산의 가치로부터 끌어오는 것이라고 말하였다.
원래의 파생상품은 원래의 금융상품보다 복잡하고, 난해하며,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루는 리스크가 크다. 그러나 지금의 파생상품은 원상품의 예기치 않은 가격변동의 리스크를 헤지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선물거래와 옵션에 대해 설명을 해 보면,
선물거래란, 갑이라는 자가 지금 xx상품을 20만원어치 가지고 있는데 미래에 가치가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에 을이라는 자에게 y개월 후에 30만원 어치의 가치로 파는 것을 말하고 옵션이란, 지금의 가격으로 계약을 한 후 미래에 그 상품이 계약한 금액보다 오르면, 그 상품을 처음 계약 가격으로 살 수 있고, 하락하면 그 상품을 포기 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이 둘 다 모두, 장차 미래에 일어날 리스크를 피하고자 하는 것이란 것을 잘 알 수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문구 인용 중에 북경에 있는 나비가 날개를 움직이면, 뉴욕에 비가 온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혼돈이론 즉 카오스 이론을 잘 설명해 주고 있다. 우리가 언뜻 생각하기에 북경에 있는 나비와 뉴욕에 내리는 비 사이의 관계를 보면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혼돈 이론자들은 이러한 관계에 대해 두 관계 간에는 일정한 질서가 있다고 말한다. 즉 무질서하게 보이는 만물들 사이에는 사실은 어떠한 질서들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냥, 보이는 대로만 인식하고 생각하는 나에게 있어서는 쉽게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좁은 나의 생각이지만 ‘북경의 나비’와 ‘뉴욕에 내리는 비’와의 관계는 혼돈이론자들이 자신들의 이론을 타당하게 하기 위하여 예를 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솔직히 위의 인용문구는 너무 비약시켜 놓은 게 안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책에서도 아직까지 혼돈 이론에 관해 명확히 밝혀내지 못한 걸 보면 더욱 그러하다.
케인스가 말한 것처럼 확률은, 확률에 의해 행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는 판단이 나올 때만 중요성을 가진다. 즉, 이 말은 확률은, 확률에 의하여 리스크를 감수 할 수 있을 때에 중요성을 가진다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읽은 후 인간의 역사는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인간 의지의 변천사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되었다. 과거로부터 지금까지 리스크를 감수하고자 우리 인류는 무한한 노력을 하였으며, 앞으로도 이 리스크에 대한 연구 및 탐구가 계속 활발히 이루어질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러한 좋은 책을 소개해 주신 교수님께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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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3페이지
  • 등록일2008.01.04
  • 저작시기2007.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457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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