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영화에 대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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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의 영화들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20세기 후반에 영화가 사료로 주목된 이유로 저자는 단지 기술적 발전뿐만이 아닌 식민지 국가의 해방을 주요한 요인으로 꼽고 있다. 각각의 민족 집단은 자신의 기억을 찾기 위해서 스스로의 역사를 구성하며 과거를 새롭게 만들었다 했는데, 이러한 역사기술에서 중요한 것은 비록 허구라 해도 사람들이 믿는다는 그 사실 자체를 더 가치있는 사료로 인정한다. 영화는 그 허구중에서 중요한 양식이라는 것이다. 저자가 말한 역사가의 첫째 임무와도 연결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하자면 이 책은 영화로 본 역사가 아니라 역사로 본 영화라고 할 수 있겠다. 그만큼 영화매니아로서 이 책은 많이 어렵다고 느꼈다. 하지만 영화매니아를 넘어서고 싶다면 꼭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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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영화,   역사영화,   역사의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