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대]비출석온라인강좌 교육과 - 성인학습 및 상담론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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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일 러 두 기 ◈

1. 성인학습의 궁극적 목적 : 자아실현
1) 인간의 특징
2) 매슬로우의 동기위계설
3) 자아실현을 위하여

2. 에릭슨의 전(全)생애 발달이론
1) 프로이트의 심리성적 발달이론
2) 에릭슨의 심리사회적 발달이론
3) 에릭슨 이론의 교육적 시사점

3. 대화의 원리
1) 대화의 의미
2) 바람직하지 못한 대화
3) 바람직한 대화를 위한 기법

본문내용

존중하는 태도에서 나온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 남녀노소,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나와 대화하는 상대방을 한 인간으로 존중할 때 바람직한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상대방의 표현을 장려하고 대화를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수용적인 태도가 필수적이다. 예컨대, “엄마, 나, 형을 때려주고 싶어.”라고 아이가 말했을 때, 아이가 형을 때려주고 싶을 정도로 화가 나있다는 것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이 수용이다. “그래 네 말이 맞다. 형은 좀 맞아야 해.”라고 동의한다든지, “형을 때리면 되니?”라고 훈계하는 것은 수용적인 태도와는 거리가 먼 것이다. 이러한 수용적인 태도는 상대방을 판단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마음가짐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셋째, 자신의 감정이나 의사를 말로 ‘잘’ 표현하는 것이다. 만약 상대방이 저지른 잘못에 대해 화가 났다면 “네가 이렇게 일을 그르쳐 놓아서 화가 나는구나.”라고 말하는 것이다. 화가 난 것을 감추고 있거나, 혹은 말로 표현하지 않고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의 행동은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는 올바른 방법이 아니다. 어떤 사람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희망, 욕구, 기쁨, 슬픔, 불만, 불안, 의견 등을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을 느끼거나 부담을 느끼는 성격 때문에 자신을 잘 표현하지 못하기도 한다. 그러나 대화하는 당사자들이 피차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다면 상호 이해의 폭은 그만큼 좁아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효율적인 대화를 이끌기 위해서는 앞에서 언급한 기본적인 태도들 이외에 실제적인 기법과 요령을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그것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는 것이다. 이것은 대화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가장 중요한 기술이다.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지 않고서는 그 사람의 현재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할 수 없으며, 상대방을 이해하지 못하고는 효율적인 대화를 지속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경청은 상대방이 말한 말의 내용뿐만 아니라, 그 말속에 숨겨져 있는 그 사람의 마음의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태도를 말한다. “엄마, 아빠는 저를 미워하시는가 봐요.”라고 아이가 이야기했을 때, “자식을 미워하는 부모가 어디 있니? 생각한다는 게 맨 날 그런 못된 것만 생각하니?”라고 하기보다는, “아빠가 너와 좀 더 친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모양이구나?”라고 아이의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다. 자녀가 수학 문제를 풀다가“엄마, 나는 머리가 나쁜가봐.”라고 이야기했을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이야기하십니까? “잘 안 풀리는 문제가 있니? 속상하겠구나.”라는 식으로 이야기하시겠죠?
둘째, 나를 표현하는 것이다.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이 이해가 되었으면, 그 다음에는 나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다. 이것을 ‘나-메시지’(I-message)라고 한다. ‘나-메시지’는 ‘나’를 주어로 하는 문장을 말한다. ‘나-메시지’와 반대되는 것이 ‘너-메시지’(You-message)인데, ‘너-메시지’는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힐책할 때 특히 많이 사용되며, 상대방을 방어적으로 만드는 힘을 갖고 있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원활한 대화를 어렵게 만들며,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없게 된다. “너는 다 큰 게 그렇게 어린애 짓을 하니?”(너-메시지)라고 하기보다는 “엄마는 네가 어린애 짓을 하는 게 싫어”(나-메시지)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나의 생각과 감정을 잘 전달하는 대화법인 것이다. 중학교 3학년인 딸아이가 아무런 연락도 없이 밤 11시가 되어서야 귀가했을 때, “너, 어떻게 돼먹은 아이가 이제서야 들어오니?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도 못하니?”(너-메시지)라고 말하는 것과 “엄마는 네가 연락도 없이 늦어서 얼마나 걱정했다고”(나-메시지)라고 말하는 것은 아주 다르지 않은가?
셋째, 질문하는 요령이다. 대화를 해 나가다 보면 질문을 해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적절한 방식으로 질문하는 요령이 필요하다. 질문의 종류에는 ‘닫힌 질문’과 ‘열린 질문’이 있는데, ‘닫힌 질문’은 어떤 특정한 대답을 요구하는 질문이고, ‘열린 질문’은 좀 더 폭넓고 자유로운 대답을 이끌어 내려는 질문이다. “이번 가을에 놀러갔으면 좋겠어요.”라고 했을 때, “어디로?”(닫힌 질문)라고 하기보다는 “어떤 계획을 세우고 있니?”(열린 질문)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보다 풍부한 내용의 대답을 이끌어 낼 수 있다. 또 질문은 ‘직접질문’과 ‘간접질문’으로 구분할 수도 있는데, ‘직접질문’은 의문문이고 ‘간접질문’은 평서문의 형태를 띠고 있다. “어른들은 나빠요.”라고 했을 때, “어떤 점들이 나쁘다고 생각하니?”(직접질문, 열린 질문)라고 하는 것보다는 “어떤 점들이 불만스러운지 궁금하구나.”(간접질문, 열린 질문)라고 하는 것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심문 받는다는 느낌을 주지 않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왜”라는 질문은 우리가 어떤 이유나 원인을 알아보고자 할 때 자주 사용하는데, 상대방에 대한 비난힐책불찬성의 뜻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으며, 상대방으로 하여금 방어적인 태도를 취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무엇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고 바꾸어서 질문하는 것이 보다 바람직한 질문요령이다. “왜 싸웠니?”, “왜 늦게 들어왔니?”, “왜 그런 옷을 입고 다니니?”라고 하는 것과 “무엇 때문에 싸웠니?”, “어떻게 해서 늦게 들어오게 되었니?”, “무엇 때문에 그런 옷을 입고 다니니?”라고 하는 것은 똑같이 이유나 원인을 알아보고자 하는 질문이지만 상대방에게 주는 뉘앙스에는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대화 요령들이 있겠지만 위에서 제시한 것들만이라도 잘 실천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가정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아마도 앞서 설명한 것들은 여러분들이 이미 잘 알고 계시는 것들일 것이다. 그러나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라는 속담을 상기하며 이상의 것들을 실천에 옮겨, 보다 윤택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며, 나아가 타인의 성장과 발달을 조력하는 상담자로서의 태도와 대화 기술을 갖추게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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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2.26
  • 저작시기200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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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5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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