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궁 고궁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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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경희궁 고궁축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그 문화재/유적지를 고른 이유
_ 청동검은 청동으로 만든게 아니다?
2 역사적인 사실/배경
3 새롭게 알게된 사실
a 진연
b 수라
c 경희궁
4 문화재의 현재와 미래
5 느낀점
6 생각한점
       7 체험일기
           _ 떡메치기

본문내용

향을 주고 받는 쌍방향적인 부분을 생각합니다. 생태론이 등장한후에 그 개념을 인간에 맞게 바꾼것이 체제론입니다. 이것처럼 역사-문화 그리고 사람도 서로 영향을 주고 받아야합니다. 우리는 E.H 카아의 역사란 무엇인가에 대한 해답을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라는 거창한 의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생각할때의 진정한 의미에서의 과거와 현재와의 대화란 현재 속에 있는 문화들과 나 자신이 상시적으로 함께하는, 말 그대로도 일상생활에 역사-문화가 함께해서 언제나 무언의 대화를 주고 받을 수 있는 것을 의미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서두에서나 끝에서나 역사와 함께하는, 그것들과 함께 존재하는 문화와 역사의 한가운데서 마음과 온몸으로 느끼는 것들을 강조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다면 문화를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구체적인 방법에는 어떤것이 있을까요. 이 문제는 단순합니다. 과거의 문화재를 고증을 거쳐 정확하게 재현에 내고 그것을 정보자체로 두거나(박물관의 유물)또는 현대화하여(문화재의 현실접목-이를테면)내용으로 전달하거나 하는 두 가지의 방식을 사용하면 됩니다. 정보자체로 둔다는 의미가 나쁜것은 아닙니다. 과거는 일단은 과거이므로 정보자체로 존재해서 더 많은 창의성과 더 많은 의미를 부여할 가능성을 두기는 하되 그렇게 1차적으로만 존재해서는 안됩니다. '내용'을 가지는 현대화의 과정을 꼭 거쳐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으로는 교육에 있어서 역사와 문화의 체험을 활성화시키는 것입니다. 책으로만 본다면 그것 책과 사진일뿐입니다. 진정으로 문화와 역사를 알고 느끼고 싶다면 고궁을 찾아가는게 정답이고 이 부분이 비중이 높아야 할것입니다.(하지만 현 교육은 반대로입니다) 고궁을 다녀온다고 해도 시험은 책에서 나오는데 어떻게 할꺼냐 와 같은 문제가 있을수 있겠지만 그것은 구조적인 문제이므로 먼저 부분적으로 올바른 방향으로 나간다면 점차 해결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웹이 2.0으로 발전하고 앞으로 또 3.0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것처럼 역사화 문화를 바라보는 방법도 발전해야하고 발전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어야 합니다. 그 수단이 바로 상시 역사-문화 체험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비빔밥을 비벼놓고 보고만 있었습니다. 이제는 맛있게 먹을 차례입니다.
7 체험일기
_떡메치기
행사장입구에 ‘궁떡 쿵떡 궁중 떡기행’ 이라는 코너가 있었습니다.
행사는 아직 시작하지 않았는지 모든 사람이 분주했는데
나이가 지긋하시고 하얀 한복을 곱게 차려입으신 분이 뒷짐을 지고 여유있게 서 계셨습니다.
저는 쪼르르 달려갔습니다.
"안녕하세요. 여쭤볼게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 저 떡메 직접 쳐볼수도 있나요?"
그분께선 기분 좋게 웃으시면서 고개를 끄덕이셨습니다.
TV에서 초등학생들이 신나게 웃으면서 떡방아를 찧는 모습을 보고 사실 부러웠습니다.
군대도 다녀온 녀석이 뭘 그런게 부럽냐고 물으면 할말은 없지만
떡방아를 쳐 본적은 물론 떡메를 실제로 본적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꼭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분'의 승낙을 받고선 경희궁내로 들어가서 여러 가지 행사를 본 후
다시 ‘궁떡 쿵떡 궁중 떡기행’ 으로 왔는데...아니나 다를까.
초등학생들로 가득해서 떡메는 물론이고 가까이서 사진도 못찍을 판이었습니다.
꼬마아이들을 넘고 학부모님들을 건너 저 속을 파고들어 떡메를 쥘것이냐 말것이냐를 고민하던 중에
행사가 그만 끝나버렸습니다.
낙담한 저는 아까 그분을 망부석처럼 굳은 채로 바라보고 있었는데...
아!
아저씨께서 손짓을 하십니다.
원래 행사는 끝났는데 학생은 아까 약속한것도 있고 하니 한번 만더 진행한다고 하신답니다. 야호!
그리고는 카메라를 달라고 하십니다. 아까 들어와서 빈 떡메를 짚고 사진을 찍을 때도 찍어주신다며 카메라를 달라고 하셨는데 이번에도 역시..내 카메라에 관심이 많으신것 같았습니다;
여하간 떡메를 쥐고..
간단하게 설명을 듣고..
드디어..
ㅎㅎㅎ!
재밌었습니다!
떡마누라님;께서 중간중간 재빨리 떡을 반죽하셨고 난 떡이 눌러 붙지 않게 물을 묻혀가며 정신없이 떡메를 휘둘렀습니다! 순식간에 찹쌀밥이 반죽이 되어버렸습니다. 너무나 짧은 즐거움이었습니다ㅜ_ㅜ
하지만 두 번째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었는데 바로..떡고물을 돌돌 뭍혀서 입안에 쏙-
맛있었습니다!
인절미를 처음 먹어본것은 아니지만 몽글몽글하고 쫄깃하고 고소하고 달콤하기도 하고...!
그렇게 정말 재밌었던 ‘궁떡 쿵떡 궁중 떡기행’이 끝났습니다.
집에 오면서 카메라에 담긴 사진을 보니 바람도 많이 불고 해서 인절미 가루를 잔뜩 뒤집어쓴 모습이었지만 그 표정은 제가 생각해도 '얘는 뭐가 이렇게 신났담' 할 정도로 즐거운 표정이었습니다.
집에 와서 저는 참다못해 식탁에서 가족들에게 자랑을 하고 말았습니다.
'난생처음으로 떡메를 쳐봤어요!' 라고ㅋㅋ
아니나 다를까 가족 중에 떡메를 쳐본 경험이 있는 분이 아무도 없어서 기쁨이 두배가 되었습니다. 하하하!
그런데 실컷 웃고난담에 문득 한가지 의문이 생겼습니다.
저는 왜 그렇게 떡메를 쳐보고 싶었을까요.
아까는.. 단지 체험해보고 싶다는 이유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강한 동기가 가득 했었는데요
무슨 이유에서였을까요.
자석들은 눈으로는 볼수 없는 자기장이 있어서 서로를 당긴다던데
그렇다면 이 경우도 글로는 쓸 수 없는 무언가가 저를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글로는 쓸 수 없는 무언가가!
2007 고궁축제.
8 참고자료
이근도,『경희궁의 복원과 역사산책』(서울:수서원, 2004)
이덕수,『新 궁궐기행』(서울:대원사, 2004)
사단법인 궁중음식연구원 http://www.food.co.kr
한국전통문화연구원 http://www.koreanculture.net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 http://www.chpri.org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 연구원 http://e-kyujanggak.snu.ac.kr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http://www.encykorea.com 
Daum백과사전 http://enc.daum.net
Daum 신지식 http://k.daum.net
한겨레21 http://h21.hani.co.kr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

키워드

경희궁,   고궁,   고궁축제,   궁궐,   광해군,   경희궁궐,   경희,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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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18페이지
  • 등록일2008.03.24
  • 저작시기2007.7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57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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