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문화, 데이트메이트와 동거문화 연구분석

목차

Ⅰ. 들어가며

Ⅱ. 데이트메이트
1. 서설
2. 데이트메이트란?
(1) 퍽버디, (2) 계약커플
4. 데이트메이트의 발생배경
5. 데이트메이트의 기본원칙
6. 국내 데이트메이트의 현황
7. 데이트메이트에 대한 시각
(1) 긍정적 시가
(2) 부정적 시각
8. 결론
참고문헌

Ⅲ, 동거
1. 서설
(1) 의의, (2) 문제제기
2. 동거의 역사
3. 한국의 동거현황
4. 외국의 동거현황
(1) 유럽, (2) 프랑스, (3) 일본, (4) 중국
5. 한국 동거문화의 실태
6. 동거의 장, 단점
7. 결론
참고문헌

Ⅳ. 마치며

본문내용

아니므로 진정으로 상대방을 사랑한다면 서로의 순결을 지켜주어야 한다.
⑧ 사람은 완벽할 수 없으므로 결혼해서 살다보면 서로에 대해 실망하는 부분도 있고 싸울 수도 있는데 결혼생활을 통해 그러한 서로 부족한 부분을 감싸며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과는 다르게 동거생활에서는 믿음을 지니고 있기가 힘들어 쉽게 헤어지게 된다.
⑨ 동거를 하는 것이 차츰 증가한다 해도 사실상 떳떳이 그 사실을 밝히는 이들은 거의 없을 것이다. 동거를 하는 이들이 자신의 생활에 대해 부끄럽지 않고 떳떳하다면 굳이 숨기려하지 않을 것이다. 자신의 생활에 뭔가 타당성이 없기 때문에 숨기는 것이다. 실제로 동거에 대해 찬성하는 이들도 막상 자신의 배우자가 동거를 했다는 사실을 알 경우 싫을 것이라고 했다.
7. 결론
가치와 태도는 시대와 사회를 초월하는 불변한 성격을 지니지는 않는다. 다만 시대와 사회의 성격에 부합하는 개념이 나타나고, 그러한 개념에 상응하는 제도가 만들어지고 유지될 수 있는가 라는 점에서 본다면, 그간에 확립된 규범이나 제도의 변화는 개인의 가치나 태도의 변화보다는 훨씬 느려왔던 것이 사실이다.
앞에서 고찰한 동거의 경우도 개인적 차원에서는 그의 가치와 태도가 변화하지만, 사회적 차원의 규범이나 제도가 미처 변하지 않는 경우이며, 이 때 어떤 형태로든 갈등이 나타날 수밖에 없다. 또한 갈등의 결과는 개인적, 사회적으로 뜻하지 않은 심각한 문제로 귀결될 수도 있다는데 주목해야 한다. 그러한 한 가지 예가 동거의 확산이라고 생각된다.
일부 외국사회에서는 남녀가 굳이 결혼을 하지 않고 동거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용인되고, 동거하는 남녀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들도 사회의 적법한 구성원으로 인정해주는 경향이 높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법률혼에 근거하여 결혼을 통한 부부와 둘 사이의 출산만이 적법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도 젊은이들 사이에서 동거는 나름대로의 의미와 합리성을 부여하면서 확산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동거의 역사는 2차 세계대전 이후를 기점으로 할 수 있겠으나, 서구사회에서의 현상으로 부각된 것은 1970년대 이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1990년대 이후 가족가치의 변화로부터 독신, 동거, 무자녀, 저출산 등의 다양한 형태의 삶이 출현하고 있다. 또한 성 개방 풍조, 피임기술 발달, 이혼 증가에 따른 기존 결혼제도에 대한 반발, 여성의 경제력 증가, 개인주의의 확산은 이러한 현상을 더욱 가속화 시키고 있다. 동거는 서로를 의무관계로 구속하지 않으면서 한 사람당 수천 만원에 이르는 결혼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저비용·고효율 생존방식일 수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실제 가족과 친족 속에서는 규범적 역할 문제가 그대로 남아있는 현실에서 오늘의 동거는 보다 개인적이고, 이기적 성향의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보이며, 무엇보다 법적 부부로 인정받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동거에 보다 긍정적인 사람들은 동거가 기존의 결혼제도가 안고 있던 문제점들을 많이 해결해 줄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고, 젊은이들 보다 선호하는 평등과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방안이라는 유토피아적인 환상을 가질 수도 있다.
생각건대 인간이 살아가는 모습을 미리 예습 하고 복습까지 할 수 있다면 모든 사람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겠지만, 그럴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렇다고 방관하면서 사회의 충격으로 다가오는 새로운 삶의 형태를 개인의 문제, 가족 내부의 문제라고 치부하여 버리기에는 사회에 미칠 영향 또한 엄청나다.
이제 동거는 삶의 한 형태로서 그것의 옳고 그름을 떠나서, 냉철하고 보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판단하고, 책임질 수 있는 성인으로서 좀 더 장기적으로 설계된 성숙한 자기 모습을 그려보는 여유와 지혜로운 선택이기를 바란다.
Ⅳ. 마치며
심리학적으로 볼 때, 사람의 마음을 결정하는 주요요소는 인간의 가장 중요한 기관인 뇌에서 관장한다. 좌 반구와 우 반구의 신호전달과 뇌하수체의 호르몬 전달, 각 뉴런들의 신경 전달로 인해 인간은 지각하고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사회의 변화에 따라 인식의 틀이 바뀌었다는 서론의 논제는 뇌가 바뀌어 버린 것이 아닌 뇌를 구성하고 있는 지각의 틀이 바뀌었다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사회와 인식의 논리는 쌍방향적인 성격, 즉 필요충분조건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엎어진 물을 다시 담아낼 수 없듯이, 신종문화의 등장과 기존문화의 확장은 막을 수 없는 현상으로 분류되고 있다. 따라서 가정과 학교, 사회에서는 이 문화의 가장 근본적인 요소인 '책임감'을 형성해 주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과 노력, 시대에 걸맞는 법 조항을 개설하는 것, 그리고 자아정체감을 확고히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가정에서는 어릴 적부터 "책임감"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고, 학교에서는 입시위주의 교육이 아닌 사람과의 모임을 형성하여 자신의 분야를 정해 연구할 수 있는 협동 학습 등의 형태로 확대시켜야 할 것이며, 사회에서는 타인에 대한 이타심과 지성인으로서의 자각을 잃지 말아야 할 것이다,
호감으로부터 시작되는 데이트 메이트와 동거는 인간본연의 감정에 충실하되 이성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어야 한다. 아직 과도기적인 단계에 있는 두 문화의 발달은 그것이 어떠한 방향으로 진보해 나갈 것인가에 초점을 두고 좀더 살펴보아야 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시간을 두고 많은 사람들에게 환기시켜야 할 중요한 문제로 인식 되어야 한다.
◎ 참고문헌
해럴드경제 http://www.koreaherald.co.kr
매일경제 http://www.mk.co.kr
여성동아 http://women.donga.com
조선일보 http://www.chosun.com
세계일보 http://www.segye.com
니노웨딩 http://www.ninowedding.com
국제미팅사이트 http://www.ublove.com
남효량, <프랑스민법상의 동거계약에 관한 연구>, 서울대학교 법학 44권
권미경 & 지영숙, <동거에 관한 고찰>, 성균관대학교 생활과학 8호
허영희, <계약동거에 관한 법적 고찰>, 경상대학교 법학연구 10집
함인희, <우리 동거할까요>, 코드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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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문화,   데이트메이트,   청소년문화,   동거,   성문화,   성의식,   계약커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