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 중독

목차

1. 알코올중독(Alcoholism)의 정의
2. 알코올중독의 진단기준(DSM-Ⅳ)
3. 술 중독자
4. 알코올 중독의 원인
5. 알코올 중독의 진행과정
6. 알코올과 알코올중독의 영향
7. 알코올 중독의 치료적 접근
8. 알코올중독치료 프로그램의 구성
9. 알코올중독과 사회사업
10. 사례 1 : ‘알코올의존증 환자’ 가족들… 대부분 질병으로 생각 안 해 ( 국민일보 2008. 4. 27. )
사례 2 : 어머니가 알코올 중독인 경우
※ 토론주제 : 알코올중독 환자, 재발 방지의 필요성
※ 답변 :

* 참고문헌 및 참고사이트 *

본문내용

가족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이 가중돼 치료에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지적했다.
실제 알코올의존증 환자 가족 중 85%는 불안, 우울, 강박증, 두통, 소화불량 등에 시달렸고 75%는 수치감을 느껴 주위 사람 만나기를 회피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이렇듯 심각한 피해에도 불구하고 이들 중 51%는 알코올 의존 증상에 대해 마음 터놓고 대화를 나눈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은 "알코올의존증 환자를 구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음주 후 폭언이나 폭력, 건강이상, 가정불화 등의 문제를 단순히 개인적인 음주 습관이나 주사로 받아들이는 가족들의 잘못된 인식부터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알코올의존증 환자 가족들이 음주 문제를 '네 탓'이라고 서로 책임을 미루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감정적인 대응이 오히려 알코올 문제를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민태원 기자
사례 2 : 어머니가 알코올 중독인 경우
김모 씨는 40대 초반의 고등학교 여자 영어 선생님이었다. 강박적인 완벽주의적 성격을 가졌던 그녀는 교회에서 남편을 만나 늦게 결혼하였다. 입원당시 아이는 미취학으로 6살이었다. 김 씨는 완벽주의적인 성격으로 인하여 어려서부터 대인관계가 원만치 못하였다. 대학교 다닐 때까지만 해도 공부만 하니까 그러한 성격이 크게 문제가 되지 못하였으나 사회생활을 하면서 문제가 되었다. 김 씨는 어려서부터 어머니가 아버지에게 맞고 자라는 것을 많이 보았다. 김 씨의 아버지는 알코올 중독자였으며 술을 마시고 오는 날이면 어머니는 아버지께 많이 맞았다고 한다. 그러나 김 씨는 어머니가 아버지한테 맞을 짓을 한다고 생각하였으며, 어머니한테 적대적인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성격을 알면서도 항상 아버지를 화나게 해서 맞는다고 생각하였으며 어머니를 때리는 아버지에 대해서는 의외로 무덤덤하였다. 알코올 중독자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자연히 술을 접하게 되었고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못하던 김 씨의 유일한 낙은 술이었다.
교회에서 남편을 만나 시집을 갔지만 시댁은 굉장히 엄격하여 김 씨에게 많은 스트레스가 작용하였다고 한다. 시어머니가 남편에게 거는 기대가 너무 많았기 때문에 항상 시어머니와 마찰을 일으켰으며 고부갈등으로 갔다고 한다. 이러한 스트레스로 인하여 술을 더 많이 마시게 되었다고 한다. 김 씨의 술 문제로 인하여 싸움이 잦아지고 별거를 시작하였으며 더 술에 의존하였으나 입원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김 씨가 가정생활에 문제를 느끼고 술을 끊었더니 3~4일 지나서 금단증상이 나타났다. 환청이 들리고 환각이 보여 정신분열증세가 나타났다. 갑자기 학교에서 환각 증세를 보여 동료 친한 여 선생님이 병원에 데리고 오게 되었다. 김 씨의 친정집인 제주도에 연락을 해봤으나 김 씨의 어머니는 김 씨가 절대로 알코올 중독일 일이 없다며 부인을 했고 결국 김 씨의 친언니가 와서 병원과 상담하게 되었다.
김씨는 2개월 동안 입원을 하면서 치료를 받았는데 입원기간 동안 남편을 한 번도 오지 않았다고 한다. 김 씨도 병원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이기 싫어했으며, 남편도 그러한 김 씨의 모습을 보는 것을 원치 않았다고 한다. 병원에 김 씨가 있는 동안 남편과의 전화를 통해 별거하기를 합의하였다. 2개월 입원 뒤에 다시 학교에 복직했으나 결국 김 씨는 시댁의 반대로 남편과 이혼하였고 다시 알코올 중독이 재발하였다고 한다.
● 사례를 통한 비교 분석
남가좌 폐쇄병동의 20%가 알코올 중독 환자라고 한다. 그 중에서 여성의 알코올 중독 case는 상대적으로 남성에 비해 떨어진다고 한다. 알코올 중독 가족의 특성을 보면 대부분의 가족은 비협조적으로 나온다고 한다. 일반 정신과 환자와는 다르다고 생각하며 술만 안마시면 모든 것이 해결되니 물리적인 힘에 의해 술을 안마시게 되기를 원한다. 알코올 중독이 가족병이지만 대부분의 가족들은 알코올 중독자와 같이 치료 받기를 거부하며 자녀의 경우 가족치료에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 알코올 중독자가 여성인 환자의 경우 가족의 비협조적이고 거부적인 모습을 더 심각하다고 한다. 여성 알코올 중독자인 경우 personality problem이 더 많으며 가정 문제 등으로 인해 장기간 입원하지 못한다고 한다. 또한 남성 알코올 중독환자들은 부인이 협조적으로 나오지만 많은 수의 여성 알코올 환자들은 이혼을 하게 된다.
※ 토론주제 : 알코올중독 환자, 재발 방지의 필요성
※ 답변 :
① 환자 자신이 알코올에 의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철저한 인식이 필요하다.
알코올중독 환자의 사고의 특징을 보면 자신의 건강과 자기 주위의 일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낙관적이나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는 너무 비판적이다. 그래서 자신의 문제는 덮어두고 남의 탓만 하려한다. 주로 자신의 문제를 부정하고 합리화한다.
환자가 술에 대해 무기력하고 조절 능력이 없음을 인정하도록 해야 한다. 먼저 술로 인한 신체적인 증상이나 뚜렷하고 객관적인 현실적 어려움을 환자에게 인식시키고 환자의 내면 심리 상태나 가족 간의 갈등, 대인관계의 문제로 이어지도록 한다.
이런 치료 과정에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치료자와 환자와의 관계이다. 아무리 심한 말을 하더라도 환자를 위해서 하는 이야기라는 밑에 깔린 감정의 전달이 있으면 환자가 받아들이기 쉬울 것이다.
② 알코올중독이 병이라는 사실과 어떤 병인지 그리고 이 병에서 회복되는 유일한 길은 완전한 단주 유지뿐이다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알코올중독의 특징에 대해서 환자가 스스로 남의 말을 받아들이는 상태에서 철저한 교육을 통하여 환자 자신이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③ 술을 마시지 않고도 살아갈 수 있는 환자 자신의 방법이 있어야 한다.
즉, 술을 안마시고 감정조절도 되고 밥벌이를 할 수 있는 능력과 기술이 있어야 한다.
* 참고문헌 및 참고사이트 *
이영호. 『정신건강론』. 공동체. (2006)
김혜련 신혜섭 공저. 『정신건강론』. 학지사. (2001)
네이버 블로그 ▶ http://blog.naver.com/jhj7725
알코올 중독 정보센터 ▶ www.neuropsychiatry.co.kr
http://www.welfarefam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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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   치료 프로그램,   사회사업,   사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