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와 아동-청소년기 성정체성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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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성정체성이란
2. 청소년들의 성정체성 문제에 대한 실태
1) 동성애
2) 트랜스젠더
3. 청소년들을 바라보는 시각
4. 원인
1) 성정체성장애(성도착증, 성전환증)
2) 사회. 문화적 배경
5. 해결방안

Ⅲ. 결론

본문내용

트레이트-바이섹슈얼 연대’ 부스를 지킬 것인가 말 것인가를 놓고 갈등하는 이야기다. 지은이 낸시 가든은 어느 학교에서 동성애자와 이성애자 청소년에게 상담, 격려, 정보제공 등 필요한 지원을 해주는 단체를 방문한 기억을 바탕으로, 성소수자를 지원하는 동아리가 더 많이 생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소설을 썼다고 한다. 한국의 경우 중고등학교에 성소수자를 지원하는 시스템이 생기게 될 날은 요원해 보이지만 「학부모의 밤」은 그 청사진을 제공해준다는 의미가 있다.
-「앰 아이 블루?」에 등장한 요정 대부 멜빈은 린치로 인해 살해당한 기억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유머감각을 잃지 않으며 게이로서의 자긍심을 지니고 있다. 『앰 아이 블루?』가 지닌 강점은 동성애자들에 대한 차별과 그로 인한 슬픔을 절실하게 그려내면서도 현실을 이겨나가는 강인한 낙천성 또한 잊지 않는다는 점이다. 빈센트에게 린치를 가한 남자의 성 정체성에 대해 알게 되는 결론 부분에 도달하면 독자들 또한 미소 짓지 않을 수 없다.
-「조금씩 멀어지는」에서 절친한 친구 마리아가 레즈비언이라는 이유로 자신을 멀리하자 잭시나는 “모든 것은 어떻게든 제자리를 찾게 되고, 아무리 이상한 일도 언젠가는 이해할 수 있게 될 거라고. 우리가 할 일은 힘과 용기와 참을성을 기르는 거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달랜다.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힘을 주자’는 언설이 진부하게 들릴 지라도, 이런 순간에는 참으로 필요한 듯하다.
‘다름’과 공존하는 법을 보여주는 소설집 <엠 아이 블루?>
“이 호모 자식! 나한테 수작 부리면 어떻게 되는지 가르쳐줄까?” 한 소년이 흙탕물에 처박힌다. 그의 앞에 멜빈이라는 ‘요정 대부’가 나타난다. 동성애 혐오자에게 살해당하고 천국에서 대판 싸운 뒤 요정 대부라는 직위를 얻은 멜빈은 세 가지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말한다. 첫 번째 소원은 플레인 커피를 스위스 더블 모카로 바꾸는 것. 두 번째 소원은 세상의 게이들이 24시간 동안 파란색으로 바뀌는 것. 파란 돌풍이 전국을 휩쓸었다. 동성애에 막말을 내뱉던 정치인도 파란색이었다. 마지막 소원은? 그를 흙탕물에 처박았던 부치를 파란색으로 바꾸는 것이다. 그러나 그 소원은 이루어지지 못했다. 왜냐하면 그는 원래 파란색이었으니까.
<엠 아이 블루?>(낭기열라 펴냄)는 ‘청소년’을 위한 ‘동성애’ 소설집이다. 10년 전 메리언 데인 바우어라는 작가가 미국 전역에서 동성애를 다룬 소설을 공모해 엮었다. 청소년과 동성애. 최소한 한국에서는, 아마도 세상 사람들 대부분은 두 단어의 조합이 불편할 것이다. 당신도 혹시 불편했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열일곱살이 된 자신 안에서 무럭무럭 커가는 무언가를 친구들이 악마라고 부르는 상황을 상상해보라. 청소년에겐 이건 불편함의 문제가 아니라 삶과 죽음의 문제다. 그러니까 당신은 청소년이든 학부모든 아무것도 아니든 ‘살인자’가 되지 않기 위해 이 소설집을 읽어야 한다. 소설이 타자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는 소통의 방식이라면, <엠 아이 블루?>는 놀라울 정도로 그 역할을 해내고 있다.
<엠 아이 블루?>에는 다양한 관점들이 존재한다. 자신의 딸이 동성애자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부모의 관점, 아버지가 동성애자인 소년의 관점, 첫사랑에게 “남자가 좋아”라는 고백을 듣는 소녀의 관점, 기숙학교에서 쫓겨나서야 동성을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는 소녀들의 관점. 소설들은 이 다양한 관점들이 서로 충돌하고, 결국에는 소통하는 지점들을 짚어낸다. 그것은 아주 단순한 진리다. 자신이 게이냐 아니냐를 밝히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인해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어떤 춤을 추든지 간에, 중요한 것은 관객의 박수가 아니라 춤이라는 것. 이 단순한 진리에 도달할 때까지 소설의 인물들은 힘겨운 여행을 떠난다.
한국의 청소년들은 유독 다름을 인정하지 못한다. 한국 교실에서의 ‘호모포비아’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이다. 그래서 성적 정체성을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침묵은 영혼을 온통 갉아먹을 정도로 두텁다. 물론 그들의 잘못이 아니다. 그들에게 논술용 도서목록을 잠시 놓게 하고 다름의 낯선 대륙을 보여주는 것은 죄 많은 어른들의 의무다. 단 한번만이라도.
Ⅲ.결론
청소년들의 성정체성에 대해서는 앞에서 설명했듯이 여러 의견이 존재한다. 청소년들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성정체성에 관한 고민이 바로 동성애이다. 어떤 이들은 동성애가 사회적으로 공인되면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한다. 성에 대해 호기심이 많은 청소년들이 그 영향으로 동성애에 빠져들지 않겠느냐는 것이 그들의 우려이다. 하지만 이성이나 동성에게 끌리는 성적 성향은 선택과는 무관하다. 앞의 글에서 언급했듯이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성향은 생애 초기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물론 어떤 청소년들은 자신이 접하는 정보를 통해 스스로의 동성애 성향을 발견할 수는 있다. 하지만 동성애자들이 이성애 성향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영향을 끼쳐 그들을 동성애자가 되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동성애 성향을 가진 청소년들은 건전한 동성애에 관한정보를 통해서 그들의 성적 정체성을 확립해야 한다. 오히려 동성애 성향을 가진 청소년들에게 그들의 성향을부인하도록 한다면 그들로 하여금 큰 좌절감을 갖게 할 것이다. 실제로, 자신의 동성애 성향으로 혼자 고민하다가 자살하는 청소년들이 상당수 있다. 미국의 통계를 보면 동성애 청소년 자살률이 전체 청소년 자살률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26%의 동성애 청소년들이 그들의 성 정체성에 대한 갈등 때문에 집에서 쫓겨난다고 한다. 그러므로 청소년의 성에 있어서는 동성애 자체를 부정하는 태도보다는 적절한 성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이 지닌 성적 성향을 긍정하고, 자신이 이성애자이든, 동성애자이든 무분별하게 성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성애 청소년 못지않게 동성애 청소년들도 그들의 성향을 표현할 권리가 있음을 인정하는 사회가 열린 사회가 아닐까?
※ 참고자료
성적소수자사전, 한국성적소수자문화인권센터, www.kscrc.org
〈한겨레 신문〉 2005.05.25
송관재,『성과 심리』, 학문사
박옥희,『장애인 복지론』, 학문사
  • 가격2,000
  • 페이지수12페이지
  • 등록일2008.05.08
  • 저작시기2005.1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6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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