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에 나타난 대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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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Ⅰ. 본 론
1. 갈라디아서의 수신자의 문제
2. 갈라디아서의 역사적 정황과 이를 통한 분석 방법
3.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대적자들에 관한 주석적 고찰
(1) 갈라디아서 1:6-10절
(2) 갈라디아서 3장 1-5절 : 성령 받음을 통한 논증
(3) 갈라디아서 3장 6-14절 : 아브라함을 통한 논증

Ⅲ. 결 론

본문내용

은 바울에게 성경의 말씀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은 그리스도가 범죄자였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 위에 매달리는 행위를 통해서 저주가 효력을 발생했다는 것을 뜻한다. 최갑종, 『바울연구Ⅱ』, 313-15.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 위에 매달려 저주가 된 결과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아브라함의 복이 이방인에게 미치게 하고 또 우리고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것이다. 전반부는 일반적인 은총이다. 이것은 예수의 구속사역을 서술하는 두 개의 목적절 중 첫 번째 것이다. 본 절의 ‘아브라함의 복’은 창22:17-18에서 발견된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제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바울은 이 약속의 성취를 성령을 통해서 본다. 아브라함은 셀 수 없이 많은 자손의 조상이 되었는데, 그것은 성령의 선물이 이방인들을 아브라함의 자손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목적절인 “또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성령의 약속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첫 번째 목적절에 종속되어 있지 않고 병행한다. 첫 번째 목적절이 이방인을 언급하는 것이었다면, 두 번째 목적절은 이방인뿐만 아니라 유대인 신자들까지 포함한다. 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 약속된 성령의 종말론적인 선물을 받았다. Herman Ridderbos, 『갈라디아서』, 191-199.
만일 이것이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의 성취라면, 약속의 내용인 축복은 성령의 은사여야 한다. 갈라디아 사람들이 성령을 받았을 때, 이것은 비합법적인, 미숙한 또는 불완전한 사건일 수 없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g했던 엄숙한 약속의 성취를 경험했음이 분명하다. 김창락,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00주년 기념 성서주석』갈라디아서, 283-286.
바울의 대적들은 아마다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는 축복은 율법을 지킴으로써만 가능하다고 이야기하고 특히, 할례를 받음으로써 그것이 완전해 질 수 있다고 주장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바울은 모든 사람은 율법의 저주 아래 있었지만,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심으로 그 저주로부터 완전히 자유를 얻었으며,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주신 축복의 약속은 성령에 대한 것이었다는 것을 성경을 통해 증명하고, 이미 갈라디아 교인들을 포함한 ‘믿음으로 살려는 사람들’은 성령을 받았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바로 ‘약속의 성령’을 받았다는 것이 아브라함의 참된 자녀가 되었음을 증명하는 완전한 증거임을 이야기 하고 있다.
Ⅲ. 결 론
바울의 선교여행을 통해 이방지역에 교회가 세워지고, 교회 공동체 안에 이방인들이 다수 들어옴으로 이방인과 율법과의 관계가 문제시 되었다. 갈라디아서의 쟁점 또한 그와 비슷하다 하겠다. 갈라디아서는 이방인들이 구원을 얻으려면, 그리스도를 믿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율법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바울의 대적자들의 도전에 대한 바울의 응전 형식으로 쓰여진 것이라는 결론을 유추했다. 그렇다면 갈라디아서에 나타난 바울의 대적자들은 누구인가? 또한 이들의 주장은 무엇일까?
본론에서 다루었던 3가지의 큰 테마를 통해 이들의 정체와 주장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은 다음과 같다.
첫째, 이들은 분명히 스스로를 예수살렘과 관계 지으며 자신들의 정통성을 주장하였고 바울의 사도성에 대해 도전했을 것이다. 바울이 갈라디아서에서 예루살렘 사도회의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자신과 사도들의 관계를 대등한 것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안디옥 사건에서는 오히려 자신이 베드로를 면전에서 나무랐다고 기록하는 것은 이러한 정황을 설명해주는 것이다.
둘째, 대적자들은 갈라디아 교인들을 유혹하면서 참된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주장하였을 것이다. 또 이들의 주장 속에는 유대교의 날과 달과 절기를 필수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것도 포함되어 있었을 것으로 추론한다. 왜냐하면 대적자들은 예루살렘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자신들이 아브라함의 자손들임을 내세웠기 때문이다.
아마 이 대적자들은 자신들의 주장이 복음을 본질적으로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더 견고하게 한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들은 바울이 이방인들에게 뿌린 씨앗을 유대교적인 입장에서 더 확실하게 거두어들이려고 시도했던 것 같다. 그러나 그것은 바울의 시각으로 볼 때 복음의 본질에 대한 심각한 훼손이었다. 구원에 있어 그리스도의 십자가 이외의 다른 방법들이 제시함으로 그리스도의 죽음을 무시하였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이들의 정체와 주장에 대해서 요약해 보면, 이들은 유대인으로써 자신들의 권위를 예루살렘에 의존하고 있지만, 예루살렘의 기둥사도들의 파송을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행동한, 유대교적 그리스도인으로 추정된다. 이들은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나 아직 유대교적인 틀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이방인들이 할례와 율법이 없이 자신들의 공동체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못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예루살렘의 권위를 등에 업고 참된 아브라함의 자녀가 되려면,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믿음 이외에 할례로 대표되는 율법을 준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로 이러한 그들의 주장이 갈라디아 교회를 어지럽혔고, 그와 같은 상황에서 갈라디아서가 쓰여지게 된 것이다.
<참 고 문 헌>
Cole, R. A., 『갈라디아서』, 김효성 역,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80.
Hendricksen, Willam., 『갈라디아서』, 김경신 역, 서울: 아가페출판사, 1981.
Ridderbos, Herman., 『갈라디아서』, 이장림 역, 서울: 생명의 말씀사, 1998.
김창락, “갈라디아서-복음을 위한 투쟁”, 『기독교사상』, 서울: 대한기독교서회 통권 제360호.
이한수, 『갈라디아서』, 서울: 도서출판 횃불, 1997.
“아브라함의 복과 율법의 저주”, 『바울신학연구』, 서울: 총신대학교 출판부, 1993.
장종형, 최갑종, 『사도 바울』, 서울: 기독교연합신문사, 2002.
최갑종, 『바울연구Ⅱ』, 서울: 기독교문서선교회,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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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5.17
  • 저작시기2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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