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체벌의 범위와 한계,실태 및 사례

소개글

학생 체벌의 범위와 한계,실태 및 사례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Ⅰ. 체벌의 개념
Ⅱ. 체벌의 영향력1. 체벌의 잠재적 영향력 : 폭력의 정당화와 재생산
2. 체벌의 숨은 기능 : 구별 짓기의 역학

Ⅲ. 체벌 근거 법령의 내용

Ⅳ. 체벌의 실태 및 사례
1. 학생이 경험한 체벌실태
2. 교사가 시행한 체벌실태
3. 체벌 관련 판례 사례

본문내용

것을 체벌에 적용 시켜보면, 처벌이 필요 없다는 이상과 처벌이 필요하다는 현실 간의 괴리가 존재하는데 나는 현실에 손을 들어주고 싶다. 왜냐하면, 체벌 자체만으로는 정당화 할 수 없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차원에서 객관적인 잣대로 학생을 체벌한다면 그것은 정당화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중등학교 내에서는 교사 당 학생 수, 학급당 학생 수가 아직도 너무 많다. 체벌 없이 그 많은 학생들을 통제하며 수업을 잘 진행할 수 있는 방법이란 현실 상 찾기 힘들다. 또한 갈수록 자유로워질 줄만 알았지,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학생들을 바르게 이끌기 위한 수단적 방법의 일환으로 체벌이 사용될 수도 있을 수 있다. 또한 벌점제에 둔감한 학생들의 통제에 대한 마땅한 방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체벌의 불가피성이 부각된다.
나도 중, 고등학교 시절 체벌을 많이 당해보았다. 그 가운데는 억울하게 맞은 것도 많았지만 내가 수긍하도록 정당한 것도 있었다. 내가 고 2시절, 당시 담임선생님이셨던 박 모 선생님께서는 무섭기로 유명했지만 학생들로 하여금 ‘내가 왜 벌을 받아야 하는지’ 먼저 고민하게 하신 다음에 수긍을 하게 되면 회초리로 매를 드셨던 분이셨다. 그것은 분명한 체벌이었지만, 나뿐만이 아닌 대부분의 학생들이 그 부분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지금까지 그 가르침은 ‘감사함’으로 남아있다.
체벌이라고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학생에게 무력을 가한다는 자체만으로는 ‘악’일 수 있지만 교육적 목적 달성을 위한 ‘정당한 이유’가 존재하고, ‘모두가 수긍’한다는 전제 하에서 체벌은 ‘필요악’으로서 기능하게 될 것이다.

키워드

체벌,   범위,   폭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