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 이광수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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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며

Ⅱ. 민족의 힘을 욕망한 친일 내셔널리스트 이광수

Ⅲ. 나오며

본문내용

있다. 그리고 ‘민족’이라는 이름으로 행사되고 있는 많은 권력 운동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저자가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갖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 글을 읽었다. 지금 내가 얻은 그 해답은 우리 사회에는 ‘민족’이라는 거대 담론으로 가려지는 많은 것들이 있으며 이러한 것들을 제대로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는 수업시간에도 수차례 들었던 기억이 난다.
생각해보면 정말 우리 사회에는 ‘민족’을 강조하고 민족의 관점에서 많은 것들이 설명되고 있는 것 같다. 예를 들어 월드컵 때 모두들 빨간 티셔츠를 입고 “대~한민국”을 외치며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것이나, 학교에서는 역사가 아닌 국사를 가르치는 것이나 안중근과 김구를 그들의 계급적 차이를 무시하고 단순히 민족의 해방을 위해 애쓴 애국지사로만 평가하는 일 등 셀 수 없이 많다.
저자가 말했듯이 이러한 것들을 제대로 보기 위해 타자에 대한 배려를 배우고, 자타의 이해관계를 공정하게 직시하는 자유로운 사고의 합리적인 힘을 길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의 본분인 책을 많이 읽고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과 함께...)

키워드

서평,   이광수,   근현대사,   독후감,   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