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기관방문 보고서-미혼모, 양육모 그룹홈 물푸레복지재단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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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회복지]기관방문 보고서-미혼모, 양육모 그룹홈 물푸레복지재단을 다녀와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기관의 선정 이유

2. 기관 소개
1) 운영목적
2) 시설규모 및 직원현황(Worker)
3) 사업 소개
4) 입소절차 및 대상, 기간
5) 지원프로그램
6) 재원 현황

3. 인터뷰 - 질의, 응답

4. 기관의 장점 및 단점

5. 기관의 개선점
(내가 기관장이라면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

6. 조원들의 방문 소감문

* 참고자료

본문내용

나...? ’라고 생각하고, 정말 큰 문제라는 인식만 있었다. 지금 대부분의 미혼모들은 경제력이 없는 학생들이므로, 설령 아이를 지우지 않고 낳을 큰 결심을 한다고 해도, 곱지 않은 사회의 시선과 낮은 경제력으로 인해 아기를 낳아 기를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
아이를 가진 미혼모들의 선택 중 임신중절은 최후의 수단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쉽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로 경제력이 없는 아이들에게는 어쩌면 제일 쉬운 선택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입양 또한 낳는 과정까지를 책임진다고 볼 수 있으나, 아무래도 아이를 낳아 기르는 미혼모의 경우는 가장 힘든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적어도 그들은 살인이라는 엄청난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으니까...
우리나라는 잘못된 성문화와 인식으로 인해 많은 미혼모가 생기고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여기에 대한 예방책이 아직은 좀 미흡한 것 같다. 어떤 여학생은 임신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조차 모르며, 임신을 하고 7~8개월이 되도록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리고 이러한 임신 사실을 부모나 선생님에게 상의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또래 친구에게만 털어놓거나 혼자 고민하는 경우가 더 많다. 이런 드러나지 않는 미혼모들에 대한 문제도 고려해 봐야 할 것이며, 실제적인 성교육이 이루어져 무지함으로 인해 미혼모가 되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다.
진정한 남녀의 성관계란 사랑을 기반으로 하고, 또 육체적 접촉만이 아닌 정신적인 교류가 포함되어야 하며, 남녀의 성 규범이 다를 수 없다는 태도를 갖게 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더 이상 순결만을 강조하거나 강요할 수만은 없는 시대에 있다. 지금이야말로 '성은 아름답다'라고 말로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왜 아름다운지, 그 아름다운 성을 유지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야 하고 대가를 치루어야 하는지, 이 사회의 어른들은 성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하는지' 등에 대해 보다 진지하고 현실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까지의 폐쇄적이고 피상적인 성교육이 아니라, 보다 개방적이고 열린 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
국제관계학과 3학년 안 o o
난 솔직히 평소에 미혼모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있었다.
내가 알고 있는 내가 생각하는 미혼모는 대부분 연령층이 낮고, 남자랑 하룻밤 즐기고 나서 뒤늦게 애가 생긴걸 알고 지우려고 하는데 돈이 없어서 지우지 못하고 낳아서 기르는 여성을 가리켜 미혼모라고 하는 줄만 알았다.
하지만 울산 중구에 위치하고 있는 미혼모 기관 ‘물푸레’를 방문하고 나서 미혼모에 대한 편견이라든가 잘못된 생각들이 새롭게 바뀌었다.
기관을 방문하기 전날 밤에 정말 고민이 많이 됐었다. ‘미혼모들을 바라보는 시선이 기관을 방문하고 나서도 바뀌지 않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때문에 잠을 설쳤다.
울산 중구에 위치한 ‘물푸레’에 도착해서 우리 조원 모두가 동시에 내뱉은 말은 ‘우와~’였다. 건물이 너무 예뻤고 완공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그런지 너무 깨끗했고 깔끔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서자 ‘물푸레’ 시가 적혀져 있었다. ‘물푸레’는 가지를 꺾어 물속에 넣으면 물을 푸르게 만드는 물푸레나무에서 따온 말로 세상을 맑게 만들고 세상의 중심이 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의미라고 적혀져 있었다.
현관문을 열자 원장선생님께서 너무나도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긴장했던 마음이 편안해졌다. 3층까지 있었고 2층부터는 미혼모가 지내는 방이라서 1층만 둘러보았는데 모든 것이 다 새롭게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도서실에서 원장선생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먼저 팩스로 보낸 질문지의 답을 아주 자세히 친절하게 말씀해주셨다. 이야기 하고 있는 도중에 17~18살로 보이는 미혼모들이 우릴 경계의 눈초리로 바라보면서 지나갔다. 낯선 사람들 에게는 죄다 경계심을 가지고 대하는 듯 했다. 처음에 미혼모들을 딱 봤을 때 ‘정말 어리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원장선생님께서 미혼모들의 연령층이 어떠할 것 같은지 물으시기에 주저 없이 ‘10대 후반~20대 초반’이라고 말했다. 10대 후반~20대 초반 미혼모가 많기는 하지만 40대 미혼모 여성도 있다고 하셨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어떻게 해서 미혼모가 됐을 것 같아요?’ 라고 물으셨을 땐 나도 모르게 ‘하룻밤 즐기다가 덜컥 애가 들어섰는데 돈이 없어 지우지 못해서 미혼모가 된 거 아니에요!’라고 말한 순간 ‘아차......’ 싶었다.
원장선생님께서 미혼모가 된 이유는 개개인이 다 다르다면서 가슴 아픈 사연 몇 가지를 말씀해 주셨다.
낙태를 결심하고 병원에 찾아갔는데 너무나도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 애기 사진을 본 순간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애기를 낳은 미혼모도 있고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않아서 자신이 임신한 줄도 모르고 있다가 낙태시기를 놓쳐서 애기를 낳은 미혼모도 있었다고 하셨다. 그리고 낙태할 돈이 없어 애기를 못 지워서 미혼모 기관에 방문한 여성도 있는가 하면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까지 약속한 사이였는데 남자가 배신해 애기를 어쩔 수 없이 낳게 되어서 기관에 온 미혼모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더 놀라웠던 것은 재입소하는 미혼모도 있다는 것이다.
다들 개개인의 아픈 과거를 가슴에 안고 가슴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 입소한 미혼모들을 생각하니 왠지 마음이 찡했다.
‘이 기관에 들어올 때 어떤 마음 이었을까?’ , ‘재입소할 때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미혼모들에게 직접 물어보고 싶었지만 아픈 상처를 또 한 번 더 아프게 하는 것 같아서 속으로만 되뇌었다.
미혼모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 봤던 내 자신이 바뀌어 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젠 같은 여성으로서 당당하게 싱글 맘으로 살아가는 여성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어린나이에 자신이 아직 살아갈 날에 대해서 걸림돌이 될지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애기를 낳아서 떳떳하게 미혼모의 길을 선택한 여성들이 대단하고 자랑스럽다. 어머니는 신이 내려주신 가장 큰 선물이라는 말이 생각난다.
세상이 미혼모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런 고정관념은 바뀌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먼저 개개인의 고정관념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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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09.17
  • 저작시기20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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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479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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