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현대사회의 아저지상과 남성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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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근대 이전 사회에서의 ‘남성다움’
전통적 기독교에서 보여지는 남성상
1) 성경에서 보여지는 남성의 모습
2) 성경 속에서 본 가부장적인 남성중심체제의 모습

2. 근대사회에서의 '남성다움'
① 공공 영역과 가정 영역의 분리
② 새로운 생산체제에서 '남성다움'

3. 현대사회 변화의 특징
① 빠른 사회변동
② 가족개념의 변화 (엘킨트의 유연가족)
③ 공공영역의 영향력 강화

4. 우리나라의 특이성
① 직장생활
② 가정생활
③ 비공식 영역의 생활(퇴근 후)

5. 새로운 사회의 단면
① 여성의 사회진출과 남성의 권위(남성의 폭력성/전통적 남성상에 대한 비판)
② 직장에서의 남성문제 (직장 내 소외)
③ 가정에서의 남성문제(아버지 소외/기러기 아빠/성매매, 외도)
◆ 아버지의 딜레마
④ 새로운 아버지상 탄생

6. 해결책
① 제도적인 변화 (심리/상담치료, 법률제도적 접근)
1) 아버지 운동 - 두란노 아버지 학교/남성의 전화 (심리/상담치료)
※ 아버지운동을 통해서 본 현대적 남성에 대한 새로운 기독교적 접근
2) 일과 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법률제도적해결)
② 인식의 변화
1) ‘남성다움’으로부터의 탈출 - 수평적 파트너십으로
2) 비공식적 영역의 축소
3) 경쟁위주의 사회 구조에 대한 반성

Ⅲ. 결론

본문내용

는 저 멀리 다른 나라의 이야기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앞에서 살펴보았듯이 가부장적 '남성다움'의 형성에는 근대화와 경쟁적 사회체제가 큰 역할을 하였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경쟁적인 사회체제/공공영역은 근대사회의 그것보다 훨씬 빠르고 광범위하게 증가하고 있다. 이처럼 중요한 것은 아버지들이 그것을 형성했던 사회적 조건보다 더 극단적인 사회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는 것이다. 피상적인 대인관계와 가정에서의 소외, 인간적 관계의 단절, 끊임없는 승부의식 등은 근대사회 당시 사회의 경쟁주체가 아버지들이었기 때문에 '남성다움'의 단면이 된 것이다. 만약 당시 사회의 경쟁주체가 어머니들 이었다면 '여성다움'의 단면이 되었을 것이고, 현재의 아버지들의 문제가 어머니들의 문제였을 수 있다. 앞으로 우리세대는 남, 녀 모두 경쟁적인 사회에 뛰어 들 것이다. '남성다움'에 대한 고정관념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경쟁사회에 뛰어드는 순간 우리들에게 현재 남성들의 문제는 나타날 수 있다. 그런 와중에도 앞서 이야기한 가정에 대한 소중함, 가족을 생각하는 마음, 타인에 대한 공감을 가지는 것, 즉 경쟁적인 현대사회에 대한 문제의식을 형성하는 것 자체가 기존의 아버지세대뿐만 아니라 현대사회의 주도세력이 될 우리와 이후 미래세대들이 가져야할 문제해결의 궁극적인 태도이다.
Ⅲ. 결론
처음 보고서의 출발은 현대에 일어나는 남성들의 문제에 대한 인식이었다. 강하고 당당하게만 여겨졌던 남성들이 지금에 와서 소외당하고, 약해지는 모습을 보면서 '왜 그들이 약해지고 있는가?' 에 대한 문제의식이 출발점이었다. 그런 문제의 원인을 사회적 요인으로 생각했고 그것을 위해 '강하고 당당하게만 여겨졌던 남성다움'이란 것의 변화과정을 분석해 보았다. 변화과정을 통해서 사회에 따라 요구되는 남성의 역할(또는 일반적인 성역할)이 변화되었음을 알아보았고, 그를 통해서 "그들이 약해지는 원인"이 현대사회에 요구되는 남성의 역할과 실제로 수행되고 있는 기존남성들의 역할(인식)의 괴리에 의한 것임을 알게 되었다.
전통사회의 신체적 능력 차이에 의한 '강한남성'이 근대이전까지 이어져왔다. 하지만 보다 현대적인 의미의 '강한남성'은 근대화를 거치면서, 경쟁적 사회에 참여를 통해 가정과는 독립된 노동을 수행한 남성들에 의해서 형성되었다. 우리나라의 유교적 가치관과 해방이후 단기간의 근대화는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이런 근대적인 '강한남성'으로 오랫동안 머물러 있게 했다. 이런 와중에 이전보다 문화적, 사회적으로 급속하게 변하는 현대사회가 됨에 따라, 변하게 된 가족개념, 공공영역의 더 광범위한 확장 등은 '근대적인 강한남성'이었던 아버지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즉 새로운 사회가 요구하는 현대적인 남성상인 '만능형'의 남자가 되기에 '근대적인 강한남성'이 가지는 결함이 너무 많았다. 그들은 변화의 주체인 우리 세대와는 달리 변화의 흐름의 주변에 있고, 변화에 부정적이며, 수평적이 아니라 수직적인 질서를 선호하며, 여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며, 가장 근본적으로 자신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과, 타인에 대한 존중을 표현하는데 어색하다.
이런 아버지세대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그들에게 '당신들 자존심 탓이에요' '기존의 권위 다 버리고 우리처럼 살아요' 라는 방식은 적합하지 않다. 그들이 우리보다 더 오랜 시간 살아오면서 형성한 삶의 기준을 하루아침에 바꾸라는 것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너무 폭력적일 수 있다. 그래서 우선 아버지학교나 남성의 전화 같은 심리치료와 상담활동을 통해서 문제의 증상을 완화하고, 그들이 공공영역에서 활동하면서 가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법률제도의 정비를 확대해 나가야 한다. 그와 동시에 수평적 평등에 대한 인식의 변화를 통해서 기존의 권위와 콤플렉스에서 벗어나야 하고, 남성들의 문화 중에서 비공식적 영역을 줄여나감으로써 소외감에서 탈출하고, 가정과 자신내면으로 복귀해야 한다.
남성과 관련해서 우선 전통사회와 현대사회에서의 기독교의 남성에 대한 인식 차이를 통해서 기독교가 남성우월주의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보았고, 문제해결을 위한 기독교의 적용을 해보았다. 남성문제에 대한 심리치료를 하고 있는 아버지 학교의 사례를 통해서, 기독교가 '탈 권위적이고, 탈 가부장적인' 남성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는 점을 보았고, 이런 활동이 현대사회의 경쟁지향성, 타인배타성, 비인간화 반대되는 사랑하고 용서하는 예수그리스도의 남성상을 하나의 방향으로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을 보았다. 이렇게 사회의 변화에 따라 전통적 남성상에서 새로운 남성상으로 유동적으로 적용하는 것이 종교로서 기독교를 이해하는 바람직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처음에는 남성들의 문제 특히 기성세대들에 대한 문제의식으로 시작했지만, 연구를 하면서 오히려 사회 전체적인 문제의식으로 확장되게 되었다. 바로 우리 아버지들을 그렇게 만들었던 경쟁사회라는 것이다. 구체적인 해결방식을 제시할 수 없을 만큼 전세계적인 대세인 경쟁구조에서 우리세대를 포함한 모든 현대사회의 주체들이 지금의 아버지들처럼 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남성다움' '남자' '여자' 의 구분을 떠나서 현대사회에 대한 참여자체가 줄 수 있는 비인간성과, 소외감을 극복하기 위한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함께 인간과의 공감적 활동을 늘려나가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한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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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문 외(2000), "남성학과 남성운동", 동문사
존 쉘비 스퐁(2002), "성경을 해방시켜라", 한국기독교연구소
J. 레이첼즈(2006), "도덕철학의 기초", 나눔의 집
조이한(2006), "그림에 갇힌 남자", 웅진 지식하우스
정채기(1997), "남자도 사람이다", 집현전
진동선(2004), "정보화 사회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진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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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04
  • 저작시기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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