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반환]홍콩차이나 주권반환에 따른 경제적 성과 및 개방정책

목차

Ⅰ. 머리말

Ⅱ. 홍콩차이나 주권반환의 경제적 의의

Ⅲ. 반환전 홍콩차이나와 중국과의 경제협력 문제
1. 홍콩과 중국의 무역협력
2. 홍콩차이나와 중국대륙의 금융협력
3. 제조업의 협력
4. 서비스산업의 협력

Ⅳ. 홍콩차이나 주권반화에 따른 경제적 성과
1. 낙관론과 비관론
2. 주권반환의 경제적 성과
3. 중국과의 관계

Ⅴ. 홍콩차이나의 국제금융시장 및 개방정책

Ⅵ. 결론 및 시사점

참고 문헌

본문내용

력을 보다 넓게 할 것이며, 대륙의 과학연구능력과 과거의 성과를 충분히 활용하고 또한 협동으로 개발하여 실물생산으로 전환하고, 국제, 국내시장에 제품을 생산, 판매할 것이다. 홍콩차이나는 또한 대륙의 과학기술과 국제과학기술이 협력하도록 주선하여 대륙-홍콩-해외의 다각적 협력을 도모할 것이다. 그리고 홍콩차이나는 대륙과 함께 여러 분야의 과학기술인재와 경영관리인재를 양성시키고 상호 교류할 것이다. 넷째, 항공, 해상수송, 통신, 정보, 고속도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예측된다. 다섯째, 홍콩차이나와 대륙은 변호사, 회계와 인포메이션, 컨설팅과 같은 서비스업에서도 협력하여 교류할 것이다.
홍콩차이나는 이미 중국주권으로 반환되었으며 홍콩차이나의 운명과 미래는 중국대륙에서 완전히 조종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여기서 중국정부의 홍콩행정구 미래에 대한 정책은 약속대로 이행여부가 문제의 핵심으로 될 것이다.
중국정부의 對 홍콩차이나에 대한 경제정책의 방침은 홍콩차이나의 국제금융, 무역, 해상운송중심 지위의 확보와 홍콩의 안정과 번영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중국대륙의 근대화에 이바지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一國二體制」는 궁극적으로 중국대륙의 정치적, 경제적 이익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차이나의 독특한 위치는 중국대륙은 물론 세계 어느 지역에서도 대체할 수 없을 것이다. 중국대륙은 홍콩차이나를 통하여 세계 각국의 자본의 유치, 국제시장의 진출, 내륙지역의 번영을 실현할 수 있기 때문에 홍콩의 활용가치를 최대화할 것이다.
더욱이 홍콩차이나에 대한 「一國二體制」의 성공여부는 궁극적으로 대만의 통일여부의 시금석이 될 것이다. 중국정부는 경제이익의 추구와 정치적 목적의 달성하기 위해서도 홍콩행정구의 장기적인 안정과 번영을 보장할 것이다.
이들 중국, 홍콩차이나, 대만을 잇는 화남경제권의 교역량은 80년대 중반 이후 홍콩차이나와 중국의 교역이 일본과 중국의 교역을 앞서기 시작했고 95년도 중국, 대만, 홍콩차이나의 교역량은 557억 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중국자체의 노력을 통하여 경제협력체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것은 홍콩의 반환을 계기로 한층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1991년부터 싱가포르, 홍콩, 방콕 등지에서 개최되고 있는 세계화상대회는 화교경제권 형성을 위한 기초적인 작업으로 평가할 수 있다.
홍콩의 주권회복은 범중국화를 향한 포석이다. 대만까지 통일하는 꿈을 갖고 있는 중국은 홍콩에서 좋은 선례를 남겨 오는 99년 12월 20일 마카오 반환에 이어 21세기에 있게 될지도 모를 대만과의 통일문제까지 내다보면서 통합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다 홍콩차이나는 황금 알을 낳는 거위에 비유될 만큼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중국에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홍콩차이나를 위축시킬 이유가 없다.
그러나 고도로 발전된 자본주의 사회인 홍콩차이나에 대한 중국의 인식부족과 부정부패의 만연, 홍콩차이나 민주파와 중국의 대립 등 인권과 언론자유문제 등에서 적지 않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홍콩반환 1년이 지난 지금 홍콩차이나의 경제는 침체 속에 빠져있다. 반환직후인 7월 4일 , 태국 바트화 위기로 시작된 아시아의 금융위기로 살얼음판을 걷는 형국이다. 한국,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아시아 각국들이 자국화폐를 미달러화에 고정환율로 연동시켰던 국가들은 홍콩을 빼놓고는 십여년간 유지해온 고정환율제를 폐지하고는 최근 자국화폐를 평가절하면서 동아시아 금융위기를 극복하려하고 있다. 지난 83년이래 미국 달러화에 연계된 홍콩달러에 7.8:1로 연계된 홍콩달러의 안정성 문제가 최대관건이다. 국제투자기관은 홍콩달러가 과대평가 됐다며 8월과 10월 두 차례 공략을 시도했다.
홍콩주권반환후의 홍콩차이나는 외형적으로 여전히 활기에 넘쳐 달라진 것이 없는 듯 하였으나 98년초 동남아의 외환위기도미노에서 비롯된 불황은 홍콩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리고 질서의 후퇴와 자율의 위축 등이 바람직하지 못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으며 영어가 퇴조하고 중국인들의 목소리가 커졌다. 쇼핑천국으로서의 매력이 없어진데다가 동양 속의 서양이라는 독특한 이미지를 잃어버렸기 때문에 주요 수입원이었던 관광객이 반환 후 급속히 감소한 것도 큰 타격이다.
그렇지만 세계 100여개국, 460여개 항구를 연결하는 홍콩의 국제적 자유무역항의 기능도 계속 유지될 것이며 홍콩차이나는 잘 정비된 기초시설 등 물적 기반시설 측면 이외에도 법률제도, 관리수준, 서비스, 마케팅능력, 금융시장 등 소프트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구비하고 있다. 따라서 중국 및 홍콩경제의 낙관적 전망, 외국인 투자의 안정적 지속, 중 홍콩간 경제교류의 확대 전망 등에 따라 홍콩차이나의 물동량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세계적으로 서비스 교역이 확대되고 국제무역이 자유화와 아시아 태평양지역 경제발전의 가속화 등이 홍콩차이나 경제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홍콩차이나의 부흥은 통합에서 비롯되는 경기적 소강기를 극복하고 동남아 외환위기가 안정되면 홍콩차이나의 경제는 다시 한번 Great Hong Kong 으로서 중국경제 내지 중화경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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