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내다본 여성의 역할과 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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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정이 예전에는 3세대 이상이 살고, 인원도 10명을 넘나들었습니다. 지금은 핵가족화로 네명의 가족이 다 모이기도 힘듭니다. 가족이 같이 모여 저녁을 먹는다는 것은 아주 드문 행사입니다. 결국은 가정에서 얻는 모든 것이 이제 사회에서 떠 맡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회의 가정화가 더욱 중요하게 되는 것입니다. 저는 다세대가 살 수 없는 것을 아파트문화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파트문화가 거실을 넓게하고, 방을 적게 만들었기 때문에 부모, 자식외에 살기에는 너무 비좁습니다. 구조가 독립도 되어있고, 같이 모일 수도 있는 전통 한옥구조와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가정의 가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체제가 마련되어 있지 않다는 것이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가정의 사회화도 중요하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있느냐에 대해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제가 요즘 안전문화에 대해 가정의 역할에 대한 강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절실하게 느끼는 것이 위험에 대해 어려서 부터 같이 책임을 지는 풍토가 안되어 있습니다. 남성들이 문은 잠가야되고, 물은 뜨겁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면 다친다는 것을 생활을 통해 경험해야 되나 입학시험에 매달리다 보니 이러한 것을 경험할 기회가 없었습니다. 그러한 안전문제가 몸에 배어있지 않기 때문에 직장에 가서 배우는 안전에 대한 교육의 성과가 적다고 봅니다. 가족이 책임을 분담하고, 안전을 생활화하고, 습관화해야 한다는 점을 열심히 강의하러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는 가정의 역할과 사회의 역할이 나누어져 있는 것이 아니고 사회와 가정에서 책임을 지는 습성을 키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가정과 사회의 의미에 대해 다시한번 반추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다른 선진국들은 여성평등에 관한 사항은 20~30년전에 이미 시행해 왔습니다. 독일의 경우 여성진출이 거의 50%에 가까울 정도로 모든 분야에 진출해 있습니다. 어떤 기업의 경우는 남성을 한명 뽑고 다시 한명의 남성을 더 뽑고자 한다면 여성을 한명 뽑아야 하는 기업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독일에서는 목표할당제와 같은 것을 거부할 수도 있는 단계에 이미 왔다고 봅니다. 불란서 경우 여성부장관을 두었다가 할일이 없다는 이유로 없앴는데 구조적으로 여성의 입지가 좁아지자 할 수 없이 다시 여성부 장관을 두었습니다. 저희 나라 경우 능력있는 여성의 경우 경쟁을 해야 한다는 말씀을 많이 하시는데 한가지 잊어서는 안될 것은 남성은 95% 할당제입니다. 정치에 있어서는 남성이 98% 할당이고, 서울대경우 현악과에서 여성이 많아지니 남성 50% 할당을 넣었습니다. 남성이 98%일 때는 아무도 제기하지 않았는데 여성이 50%에 육박하니까 50% 할당제를 넣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비유로 요트경기를 하는데 요트가 있어야 경기가 가능할 것입니다. 한명은 요트가 있는데 한명은 헤엄쳐서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적어도 경쟁을 하기 위해서는 여성에게도 배는 주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성에 대한 보완대책이 당분간은 한국에서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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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0.24
  • 저작시기2008.1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6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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