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를 읽고 - 인문학의 패러다임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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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책에대한 감상
* 통찰력을 길러라
* 내용정리와 교훈
* 인문학의 유혹

본문내용

드를 사용하다니.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날 때, 경영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유혹이었다는 말인가? 저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유혹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책망하게 된다. 상품도 관계도 유혹이었구나. 매혹하지 못하는 평평한 삶이 긴장감도 떨어지고 사뭇 성의없어 보인다는 생각마저 들었다. 강한 영국을 만든 엘리자베스 1세의 스토리는 과연 매혹적이었다. 그리고, 누구보다도 정진홍이라는 저자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도록 스토리를 잘 풀어낸다 싶었다. 숱하게 역사를 배웠지만, 종합적으로 꿰어지지는 않았는데, 정말 저자는 이야기꾼이다. 한눈에 그림이 그려지게 만든다.
책을 쓰는 사람은 모름지기 이런 스토리텔링의 기술이 반드시 있어야 할 것같다. 쉽사리 편견을 갖게 되는 인문을 이렇게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원전도 찾아보고 싶게 하다니. 저자의 비결도 유혹이라는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 각각의 키워드는 일반적이고 평범하고 무채색같아 보이는데, 정작 접근하기 시작하면 야금야금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의외의 전개가 있다. 비록 아는 얘기였다 할지라도 종횡무진 지식의 바다에서 저자가 끄는 대로 끌려가게 되어 있다.
그가 손꼽은 키워드중에 마음에 깊이 각인된 내용중 하나는 스토리였다. 그 자신이 이 스토리를 입증하기 위해 이 책을 쓰면서 마음깨나 쓰였을 듯 했다. 그리고, 입증했다. 스토리의 시대이고, 본인이 몸소 증명했다. 이 책은 철저히 기획에 의해 쓰여졌다. 인문이라는 방대한 자료에다 경영이라는 주제를 접목하고, 그에 맞는 맛깔스런 재료들을 추려냈다.
이 책은 역사, 창의성, 디지털, 스토리, 욕망, 유혹, 매너, 전쟁, 모험, 역사의 키워드로 구성되었다. 워낙은 세리 메디치 21의 조찬 모임에서 있던 강연내용이었나보다. 책으로 만나도 이렇게 재밌는데, 강연은 또 어땠을까 싶다. 완벽에의 충동도 정진홍씨의 책이다. 많이들 이야기하고 있는 다중지능에 관한 언급도 있었는데, 여기서 저자의 경쟁력이 극명하게 드러났다. 책 한권을 다 읽어 소화하고난 뒤, 핵심만 뼈를 발라 쏙 입에 넣어주는 느낌이었다. 경영자라면, 그리고 내 인생의 경영을 위해서 매력있는 사람, 스토리를 가진 접근, 매너있는 모습, 창의성을 위한 노력, 역사의 제고 등등 흥분과 결단을 가져다 준 책이다.
지금까지 이책,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를 읽고난 느낌을 모아 독후감을 작성해 보았다. 빠른 속도로 변해가는 세상속에서 인문학을 논하다니, 어떻게 보면 시대에 뒤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을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서 시대를 초월한 인간들만의 무언가가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이다. 저자는 그것을 인문학이라 단언하고, 그안에서 통찰을 배우기를 말하고 있다. 아무리 노력하고 쥐어짜봐도 과거보다 나아지지 않는 나의 오늘은, 통찰없이 무작정 앞으로 달렸기 때문인가? 책 내용 자체도 재미있으면서 그안에 큰 학문적 성취를 담아낸 저자의 글솜씨와 학식이 매우 부러울 따름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무언가 소모되어가는 자신을 발견하다면 이책의 일독을 권한다.
  • 가격1,500
  • 페이지수7페이지
  • 등록일2008.10.22
  • 저작시기2008.10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86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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