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요일』(THE EIGHTH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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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요일』(THE EIGHTH DAY)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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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강하면서 1분이 경과한 뒤 자리에서 일어나는 그들의 정겨운 시선의 교류를 놓치지 않고 잡아낸다. 이는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인간미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감독의 시선은 곡선과 함께 날카로운 직선의 형태를 적절하게 그려내고 장애인 문제는 개인의 차원에 국한되지 않고 의문형 문장으로 축약되어 남는다.
그러나 마지막에 조지가 자살하는 것으로 결론이 나는 부분에서는 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토록 맑은 영혼의 소유자인 조지는 결국 현실을 극복하지 못하고 죽음으로써 문제해결을 함으로 영화 속에서야 그리운 어머니의 품으로 돌아가서 행복하겠으나 남아있는 장애인들에게는 절망을 안겨주는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결국 죽음만이 고난의 극복이며 과연 현실의 벽을 허물 수는 없었는가? 하고 다시 한 번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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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요일,   제8요일,   영화,   감상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