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과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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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과흑>을 읽고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역시 평범한 인간이었다……그러나 바람에 날린 적은 헌 번도 없었다.'
'첫째, 나는 누가 듣는 사람이라도 있는 듯이 위선적이 되어 있다.
둘째, 나는 이제 여명이 얼마 남지 않은 이 마당에 사는 것과 사랑하는 것을 잊고 있다……슬픈 일은 레날 부인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줄리앙의 자조적인 성찰을 통해 나는 그의 비극적이고도 짧은 생애가 한없이 안타까워졌다. 그는 스물셋의 짧은 생애로 죽음을 앞두고 있었고, 사랑의 재회를 만끽할 시간도 충분치 못했다. 그 전에 그의 삶의 목표였던 명예욕과 신분상승의 꿈보다 사소하게 여겼던 사랑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고, 그것이 그를 지탱해주는 유일한 힘이었다. 그는 입신양명을 꿈꿨지만 결국 그의 가정에서의 사랑의 결핍으로 시작하여 레날 부인과 마틸드와의 사랑은 그의 생애에 전부이자 그가 그토록 찾아 헤매던 진실이었던 것이다.
줄리앙은 나와 닮았고 우리와 닮아 있다. 그가 진실 된 세속인처럼 현실을 탐험하고 있는 것처럼 현재의 나도 그렇다. 그러나 나는 사랑을 놓아주지 않을 것이고, 내 꿈을 헛되게 놓치지도 않을 것이다. 인간의 욕망이란 진실함의 그늘이므로 항상 공존하기에, 나의 꿈을 끝임없이 갈구하고 노력할 것이다.

키워드

적과흑,   줄리앙,   입신양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