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안의 의사가 본 동양의학

목차

1. The Web That Has No Weaver

2. 두 개의 사고, 두 개의 시각

3. 동양의학의 우수성, 그리고 그 편견에 대한 아쉬움

4. 미래

본문내용

있다.
‘동양 의학은 그 자체로서 완전하면서 모든 것을 포함하는 체계이어서 그 기본적인 전제에 대치되는 그 어떤 것과도 융화될 수 없다. 결국 동양 의학적 사고는 그 자신의 한계를 넘어설 수가 없다. 하지만 서양 의학은 창조와 변모라는 생각에 뿌리박고 있는 만큼 계속 노력하여 ’창조‘하면 중국의 전통을 포괄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이렇게 동양 의학의 우수성은 인정하지만,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서는 서양 의학의 역할에 더욱 비중을 두고 있다. 하지만 이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며 수많은 논란을 가져올 수 있는 발언이다. 물론 책을 집필했던 1983년, 25년 전에는 동양 의학이 너무 폐쇄적이고 소극적인 모습만 보여주었을 수도 있으나 지금은 다르다. 엄청난 기술로 빠르게 변하고 있는 세상 속에서 계속하여 발전을 이룩하고 건재하고 있는 동양 의학의 잠재력은 분명 충분할 것이다. 앞으로 서양 의학이 가지고 있지 못한 장점을 잘 이용하여 서양 의사에 결코 기죽지 않은 떳떳한 한의사의 모습을 기대해보며 더불어 앞으로 이 ‘벽안의 의사가 본 동양의학’을 뛰어넘는 훨씬 훌륭한 한의학 개론서가 계속해서 발간되어 세계인들에게 널리 읽혔으면 하는 바람 또한 가져본다.

키워드

weaver,   벽안,   동양의학,   한의학,   서평,   독후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