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대운하와 환경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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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반도 대운하와 환경문제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서론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나의 생각 (레포트 주제 선정이유)

본론 한반도 대운하의 모든것

결론 한반도 대운하에 대한 조사후의 생각과 느낌

본문내용

체는 썩으면서 다시 오염을 용출하는 이런 오염 농축의 악순환을 거듭하게 된다. 우리 정부가 맑은 물 대책에 수십조 원을 쏟아 부었는데 호수의 수질은 개선된 사례가 하나도 없다. 그 이유가 이런 오염의 순환 농축 때문이다. 지금 중국의 태호(太湖)에 녹조가 뒤덮이면서 수돗물에 역겨운 비린내가 나고 양자강 하류 일대에 큰 혼란이 벌어지고 있는데 낙동강 물도 100일을 가두어 두면 이럴 가능성은 충분하고도 남는다.
조령 터널 수로를 운영하기 위하여 하루 약 35만 톤의 물을 한강에서 끌어와 낙동강으로 돌리겠다는 계획도 있는데 이도 또한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낙동강 상류 구간 갈수기 유량의 거의 20%에 이른다. 한강과 낙동강 유역의 물이용과 담수량 유입 변화에 따라 하구와 연안생태계에도 장기적으로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특히 낙동강은 갈수기에는 거의 수문 조작에 의해서 물이 흐르는 수로로 전락하고 말 것이다.
하천변에 콘크리트 제방을 쌓으면 육상생태계와 하천생태계가 단절된다. 많은 수중생물들이 생애주기 중에 육지와 하천을 오가야만 하고 또 육상 생물들도 물을 찾아 하천으로 와야 하는데 이 통로가 막히게 된다. 이는 주민들에게도 여간 큰 불편이 아니어서 하천 접근이 제한되고 양안의 주민 간에 단절이 이루어진다. 그 밖에도 결빙과 안개가 잦아 기상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도 예상된다.
이 운하공사는 나중에 이런 재앙이 나타났을 때에 도로 복구하기가 불가능하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이다. 한강이나 낙동강은 하나님이 우리와 우리 후손들에게 내린 축복이다. 그런 것을 돈에 눈이 어두워 자연의 순리를 거슬러 배를 산으로 올리려고 잘 흐르던 강을 썩은 웅덩이로 만들어 뭇 생물들을 죽이고 홍수를 일으켜 사람을 죽이고 농사를 망치는 것은 큰 죄악이다.
<고찰: 조사를 마치며>
처음 조사를 시작하면서 솔직히 부끄러웠다. 그래도 지성인 이라고 할 수 있는 대학생이 어찌 보면 지금 우리나라에서의 가장 큰 이슈인 대운하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 라는 사실 때문이었다. 조사를 마친 지금은 전문가들이 주장하는 만큼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며 명쾌한 설명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누군가가 나에게 대운하에 대해서 물어보면 자신 있게 내 의견을 설명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
누군가가 나에게 대운하건설을 찬성하느냐? 반대하느냐? 고 물어오면 나는 ‘대운하건설에 반대합니다.’ 라고 말할 것이다.
조사를 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내어놓은 증거자료들도 많이 보았지만, 솔직히 그것들을 이해하는 것은 힘들었다. 수 십 년간의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들의 자료 자체를 이제 처음 그 문제에 대해 생각하고 접하는 내가 이해하기란 불가능 했다.
그나마 좀 이해가 갔던 게 환경에 관한 문제이고, 그 때문에 나는 대운하를 반대한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물론 없는 지식이나마 동원해서 다른 분야의 의견도 참고했다.)
대운하 사업은 대한민국 건국 이래 가장 큰 사업이라고 말한다. 국토의 골격 자체를 바꾸는 일이다. 과유불급이란 말이 있기는 하지만 대운하 사업에서는 이 말이 틀린 말이 될 수도 있다. 찬성 측에서 말하는 장미빛 미래가 열린다면 좋겠지만, 만일 잘못됐을 경우 그 폐해또한 자손만대에 미치게 되므로 따지고 또 따져도 모자란 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자 또한 나의 의견이기도 하다. 또한 앞서 말했듯 생태계에는 질서와 균형이 있다.
하나를 파괴하면 나머지도 자연스럽게 파괴되는 것이 생태계이다. 분명 대운하의 찬성측도 이런 생태계의 원리를 모르는 것이 아닐 텐데 왜 생태계가 파괴될 것을 알면서도 끝까지 사업을 추진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실제로 일부의 훼손은 있을 수 있다고 찬성 측 전문가가 말하기도 했다.)
생태계에서의 일부 = 전체로 이어질 만큼 생태계의 일부는 중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한번 파괴된 자연은 원상복귀가 거의 불가능 할 뿐 더러, 파괴되기는 쉬워도 회복하기까지는 엄청난 시간이 걸린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다. 대운하가 우리 경제에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지는 잘 모르겠으나 환경적 측면에서 볼 때 우리 조상님들께 물려받은 아름다운 환경을 우리도 우리의 후손들에게 물려줘야만 한다. 환경은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만의 것이 아니라 앞으로 살아갈 후손들의 것이기도 하다.
조사를 하면서 의아했던 것 또 한 가지는 환경문제에 대해 찬성 측근들은 모든 것이 기술적문제로 해결 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렇게 뛰어난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모든 환경 문제들을 왜 해결하지 못하고 있을까? 그리고 설령 그런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왜 대운하건설 시기에 그런 발언을 할까? 얼마 전 태안앞바다 기름유출 사건 때도 그 기술을 도입했다면 기름 유출을 막을 수 있지는 않았을까? 라는 의문도 든다.
그렇게 말처럼 모든 것이 쉽다면 반대하고 걱정하고 우려하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찬성 측에서는 반대쪽 의견을 ‘뭣도 모르면서’ ‘반대를 위한 반대다’ 또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에 의한 반대로 일축하여 밀어붙이기식 사업추진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될 것이다.
국민들의 의견과 실무자들의 의견,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모두 수렴하고, 엄정한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철저한 조사를 시행한 후 사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사업이 추진되든 무산되든 그것이 우리나라의 미래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참고자료>
# PD수첩 : 현지보고, 독일운하를 가다. (2008년 2월 12일 방송)
# 추적60분 :물길탐사, 경부운하 540km를 가다. (2008년 2월 13일 방송)
# 100분토론 :이명박 정부와 한국의 미래 Ⅲ- 한반도대운하 (2008년 1월 10일 방송)
2007 대선주자 공약 검증 1탄 한반도 대운하 (2007년 4월 26일 방송)
# http://www.gobada.co.kr (대운하 반대 시민 연합)
# http://www.nocanal.org (운하백지화 국민행동)
# http://www.eco.or.kr/nocanal ( No canal )
# http://anticanal.tistory.com ( 대운하 건설을 반대하는 서울대 교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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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26페이지
  • 등록일2008.11.30
  • 저작시기2007.9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498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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