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곡에 있어서 ‘갈등’의 개념을 먼저 정의하고, 이에 부합되는 실제 함세덕의「동승」작품을 인용하되 왜 그 부분이 갈등부분인지를 전체 줄거리를 소개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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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에 있어서 ‘갈등’의 개념을 먼저 정의하고, 이에 부합되는 실제 함세덕의「동승」작품을 인용하되 왜 그 부분이 갈등부분인지를 전체 줄거리를 소개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시오. 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본문내용

데려다가 어떻게 하실랴구 이러십니까? 두 번 다시 이 이야기를 끄러내시려거든 다신 이 절에 오시지 마십시요.
주지, 뒤도 안 돌아보고 원내로 들어간다. 친정모도 뒤따른다. 미망인, 주지의 말에 찔리어 전신을 부르르 떤다. 염하다 놓친 사람 모양으로 털썩 나무등걸에 주저앉어 운다.
도념 어머님 이대루 그냥 도망이라두 가시지요.
미망인 그렇게는 못한단다. 넌 이절에 남아서 스님의 말씀 잘 듣구 있어야 한다.
도념 촛불만 깜박깜박하는 법당을 또 어떻게 혼자 지켜요? 궂은 비가 줄줄 내리는 밤이나 부엉이가 우는 새벽엔 무서워 죽겠어요.
미망인 너한테는 그게 숙명이니까 내 힘으로는 어떻게 할 도리가 없구나.≫
이 부분은 친정모와 미망인의 갈등과 주지스님의 설득으로 미망인이 도념의 입양을 포기하는 부분이다.
결국 이 작품은 도념을 중심으로 한 각 인물들의 갈등이 섬세하게 연결되어 있다. 주지 스님과 미망인 사의 갈등은 설정되어 있지만 작품 곳곳에 배치된 토끼 목도리와 산목련의 이미지, 산사의 종소리와 아이들의 노랫소리, 초부와 그리움이라는 인간적인 측면과 구도를 통한 갈등의 승화라는 종교적인 측면이 함께 다루어지고 있다.
자세히 말하자면 주거공간으로 묶어 절과 속세로 구별되는데 절을 대표하는 인물로는 주지와 정심이고, 속세를 대표하는 인물로는 미망인 그리고 초부와 인수이다. 도념은 둘 사이에서 모성에 대한 그리움으로서의 속세지향과 주지스님의 은혜와 불도에 대한 의지로서의 절에 머무는 것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이고, 「동승」은 현실지향의 도념과 주지 스님과의 갈등을 축으로 하여 사건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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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이지수5페이지
  • 등록일2008.12.23
  • 저작시기2008.12
  • 파일형식한글(hwp)
  • 자료번호#508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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