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6사건과 김재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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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0.26사건과 김재규에 대하여에 대한 보고서 자료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10.26사건 당시의 시대적 상황
2) 10.26사건의 전개과정
3) 10.26사건이 발생하게 된 원인
4) 영상 자료를 통해 살펴본 10.26사건
(1) 영화 - 그때 그 사람들
(2) 드라마 - 제 4공화국

3. 결론

본문내용

김재규(박근형)
박정희(이창환)
신재순
심수봉
참고로 강아지를 안고 있는 박정희 대통령의 모습이 영화 <그때 그 사람들>과 드라마 <제 4공화국>에 모두 나온다. 실제로 박정희 대통령은 말년에 스피츠라는 종의 강아지를 키웠다고 하는데 그 강아지의 이름은 ‘방울이’였다고 한다.
← 드라마 속 신재순, 심수봉의 모습
<제 4공화국>
<그때 그 사람들>
3. 결론
지금까지 10.26사건이 일어났었던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10.26사건의 전개 과정, 그리고 김재규가 사건을 일으키게 된 동기 등에 대하여 사진과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등의 영상 자료를 통하여 살펴보았다.
10.26은 유신체제의 붕괴를 직접적으로 가져온 사건이라는 점에서 정치적으로 큰 의의를 가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김재규의 계획에는 유신체제 붕괴를 위한 박정희의 살해 계획만이 있었을 뿐, 그 이후의 계획은 거의 부재하였다. 때문에 절대 권력인 박정희가 사라진 상황에서 10.26사건의 수사를 맡은 합동수사본부의 본부장인 전두환이 권력을 잡게 되었고, 결국 유신체제의 붕괴는 민주주의의 확립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또 다른 독재체제가 성립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
김재규는 10.26사건의 실행 목적을 자유민주주의의 회복이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지금까지 김재규의 범행 동기에는 그것이 감정적으로 폭발된 우발적 행동이었다는 것과 또는 정말로 사전에 계획적 행동이었다는 상반된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를 통하여 김재규가 10.26사건을 일으키게 된 동기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나는 우발적 행동이었다는 해석 보다는 사전에 계획되었던 행동이었다는 쪽에 무게를 두고 싶다. 정확히 말하면, 당시 국내외적으로 일어났던 정치적 사건들로 인하여 정치적 위기감이 고조되었고, 특히 부마항쟁으로 인하여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게 된 김재규가 평소 박정희와 차지철 그리고 유신체제에 쌓인 불만과 회의감을 밑바탕으로 하여 10.26일의 만찬을 계기삼아 터트리게 되었다고 보는 것이다. 거기에는 김재규의 말대로 민주주의 회복에 대한 바람이 있을 수도 있고 차지철에 대한 개인적 감정과 박정희와 유신체제에 대한 실망감도 들어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그때 그 사람들>과 드라마 <제 4공화국>도 10.26사건을 이해하는데 좋은 기회를 제공해주었다. 다만 영화 <그때 그 사람들>은 영화의 성격상 허구적 요소들이 가미되었고 감독의 상상력이 바탕이 된 것이라는 점에서 모든 내용을 신뢰할 수는 없었지만 당시 긴박하게 흘러가는 상황의 모습과 10.26사건의 전개과정 그리고 인물들의 당시 급박한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드라마 <제 4공화국>은 10.26사건에 대해 조사한 자료와 다른 것이 없이 거의 일치하는 내용으로 전개가 되는 것을 볼 수 있어서 10.26사건의 인물들과 전개과정을 머릿속에서 전반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에서는 두 번에 걸쳐 10.26사건을 다루었는데 한 편은 10.26사건의 전개 과정에 대하여, 다른 한 편은 김재규가 사건을 일으킨 이유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두 편 모두 논리적으로 의문점들에 대한 해답을 찾으려고 하였고, 특히 당시 사건에 관련되었던 실존 인물들의 인터뷰와 김재규의 법정진술 모습 등이 10.26사건을 이해하는데 매우 도움이 되었다.
아직까지도 10.26사건을 일으킨 김재규의 확실한 동기나 진상에 대해서는 의문점들이 여럿 남아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김재규의 선택이 유신체제를 붕괴시키는 데는 성공했으나, 민주주의 수립을 완수하는데는 실패하였다는 것이다.
다음은 1980년 1월 15일 1심에서 사형선고가 내려진 뒤 김재규가 변호사를 통해 국민들에게 남긴 유언의 일부라고 한다.
“국민 여러분, 나는 민주회복을 하고 간다. 자유는 하늘로부터 받은 것이다. 이것이 까닭 없이 병들어 말살됐다. 이것을 회복하는 데 이렇게 많은 고귀한 희생이 뒤따랐다. 다시는 이렇게 되지 않도록 우리 손으로 애지중지 키워야 한다. 자유의 물이 흐르는 강을 가로막고 있는 제방을 내가 제거해서 흐르게 했다. 이제 도도히 자유의 물이 흐른다. 누구도 그것을 막지 못할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는 방임과 무관심 속에서 장애요인이 생기는 것이다. 잘 관리하고 보살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시 병들고 장애물이 생긴다. 자유가 속박됐을 때 우리는 많은 고생을 했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해놓았다. 기쁘게 간다. 국민 여러분은 자유민주주의를 꽃피우고 편안히 살기 바란다.” 천호영,「10.26과 김재규의 진실」(월간 말, 1993), p. 141.
유언에서 자신이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해 놓았다고 자부하던 김재규와는 달리 우리는 유신체제 이후 또 한 번의 아픈 독재정치를 겪어야 했다. 자신이 지금은 역적이 되지만 내년 봄이면 그것이 다 풀릴 것이라는 김재규의 마지막 말과는 다르게 김재규가 기대했던 내년 봄은 영영 오지 않았던 것이었다.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0.26 궁정동 사람들’ 中 마지막 나레이션 인용
< 참고문헌 >
강준만, 『현대사 산책 3』, (인물과사상사, 2002)
김대곤, 『10.26과 김재규』, (이삭, 1985)
박세길, 『다시쓰는 한국 현대사』, (돌베개, 1999)
오창헌, 「10.26사건의 원인분석 : 김재규의 행위와 동기를 중심으로」, (한국정치·정보학회, 2001)
천호영,「10.26과 김재규의 진실」(월간 말, 1993)
씨네 21. 「커버스토리 - 지금, 이력서 다시 쓰는 남자들, <그때 그 사람들>의 백윤식+한석규」, 2005.
조선일보 기사, 1994년 12월 26일자. 심수봉 회고록 10.26 그순간 증언 - “김재규 법정진술은 거짓이었다”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10.26 궁정동 사람들’, 2005
MBC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79년 10월, 김재규는 왜 쏘았는가’, 2004
MBC 드라마 <제 4 공화국> 中, ‘운명의 날 10.26’ 1,2편, 1995
임상수, 영화 <그때 그 사람들>, 2004
http://movi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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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일2008.12.25
  • 저작시기20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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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번호#508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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