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을 찾아서'를 보고..

목차

◎목차

서론

1.영화를 보게 된 동기, 영화 선택의 동기

2.영화의 내용 소개

본론

3.인류에게 ‘불’이 끼친 영향

4.영화 속의 문화들
①영화 속 ‘인류’
②영화 속 그들의 문화

5.영화 속 사실과 허구 구별

결론

6.나의 생각

7.맺음말

본문내용

”라고 말하였다. 위의 4가지 알다시피 인류에게 절대로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 중 불은 인류에게 “발전”이라는 낱말은 가져다주었다. 불이 없던 초기의 인류는 다만 생존자체가 그 목적이었다. 그것은 하등 그 어떤 지금과도 다를 바가 없는 모습이었으며, 먹이사슬에서 아래쪽에 위치한 약하고 힘없는 동물에 불과하였던 것이다.
6.나의 생각
이 영화를 아주 간단하게 내식대로 설명하자면 영화의 주인공들이 불을 찾아 여행을 떠나고 그 여행 도중에 겪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를 엮은 원시판 로드무비라고 할 수 있겠다. 영화 속에서 ‘불’은 영화를 보고 난 후 에도 여러 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는데 영화 속에서 불이 있을 때와 없을 때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서 원시인에게 불이 가지는 의미를 구체화시키고 있다. 불이 있을 때는 편안하고 따뜻하게 먹고 쉴 수가 있었고 맹수의 존재는 위협이 되지 않았다. 그러나 불을 잃어버리자 춥고 두려움에 떨고 피 흘리며 도망가는 사람들은 이리, 늑대의 먹이가 된다.
이 시대의 불은 오늘날에 생각되는 불이 아닌 것이다. 고대노예제 사회에서의 노예, 중세봉건사회에서의 토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자본처럼 권력관계를 결정짓고 사회구조를 형성시키는 매체인 것이다. 오늘날 같은 정보혁명사회에서는 지식정보를 가졌느냐 그렇지 못했느냐가 사회적 지위와 부를 결정짓는 것처럼 불 또한 그러했다. 그리고 그러한 희소자원에 대해서는 가지지 못한 자에게는 약탈의 동기를 제공함을 보여 준다.
‘불’이란 자원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해주었고 이렇든 오늘날의 현실문제도 생각할 수 있게 해준 영화였다. 또 그것을 대사를 통하여 다른 역사영화와 같이 표현한 것이 아니라 사실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그러나 대사는 없지만 그 속에는 분명히 그들의 몸으로 그들의 표정으로 그들의 만의 언어로 대화를 하고 있었으며 그들만의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는 점이 매우 감명 깊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영화는 대사보다는 영상과 장면으로 관객에게 이야기하는 것이 더욱 설득력 있다고 생각한다. 영화는 話者이고 관객은 聽者라고 생각한다. 話者가 너무 떠들어대거나 자신의 하고 싶은 말을 강요하거나 하면 聽者가 귀를 막아 버리게 된다. 정말 알아주었으면 하는 이야기를 영상과 장면과 절제된 대사로 암시해서 聽者가 직접 답을 풀어내도록 하는 것이 이야기에 귀 기울이도록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참고로 나는 영상과 대사보다 장면이 잘 되어 있는 영화를 가장 좋아한다. 이 영화는 절제된 대사마저도 없지만 그것으로도 충분히 영화에 귀 기울이게 만드는 재미있고 정말 멋진 영화인 것 같다.
7.맺음말
인류에게 있어 불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또 인류의 발전은 어디서 시작되었는지를 알 수있게 해준 영화였고 리포트를 통하여 이 영화를 좀 더 세부적으로 또 이 영화를 찾아서 볼 수 있었다는 것에 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이제 한 학기가 또다시 끝나가게 되는데 그 마지막을 이렇게 뜻 깊은 숙제를 하다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기회였다.
마지막으로 ‘불과 인류’를 생각 해 볼 때 불이란 것은 정말 실로 위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 리포트의 마지막을 'Quest for Fire' 中 Preface로 장식하고 싶다.
『8만년전,
미지의 지형에서 인간의 생존은
불의 소유와 직결되어 있었다.
불의 생성을 아무도 몰랐기에
그것은 신비의 대상이었다.
불은 자연에서 얻어와
계속 태워야만 했다.
다른 부족으로부터 보호해야만 했다.
불은 힘의 상징이자 생존의 수단이었다.
불을 소유한 부족은 생명을 소유한 것이었다.
장 자크 아노 감독, 'Quest for Fire' 中 Pre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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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찾아서,   장 자크 아노 ,   Quest For Fi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