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에 대한 나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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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을 위한 건축이 아닌 그 안에 담겨 삶을 누릴 사람들을 위한 건축이어야 한다. 우리가 표방했던 유토피아 건설은 단지, 경제적이고 사회적인 연계성만 성공적으로 반영했을 뿐 그것이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환경적 선택권이나 능력 혹은 권리들을 박탈하고 있으며 이제 건축가들은 더 이상 종합 예술가가 아닌 사회적 엔지니어가 되어가고 있는 것이다. 때로는 정겨운 우리의 것들을 파괴하고 대신 그 곳에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집어넣는 땅 투기업자들의 대행인 노릇까지 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러한 패턴과 시스템 속에 적용되거나 젖어들기 보다는 이제 그러한 비인간적인 것에 대항하고 환경적인 것들을 원하고 있다. 앞으로 우리의 건축이, 건축가가 얼마나 인간적이고 환경친화적인 건축물들을 만들어 낼지 잘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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